현재 제로 무기 관련해서, 제로에게도 100제 교환 가능 보조무기를 풀어 달라는 요청을 드리기 위해 작성합니다.
(다른 직업도 보조무기 관련해서 교불/교가/보정 등 관련한 많은 요청이 있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3줄 요약]
1. 신규 제로의 육성 과정에서 스펙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 제작 과정에서 최소한의 합리성 보장을 위해
3. 신규 시스템인 '아스트라 보조'가 제로에게도 유효한 스펙업이 되기 위해
1. 신규 제로의 육성 과정에서 스펙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00제 교가 보조 도입이 필요합니다.
- 100제 교가 보조 없이 새로 제로를 키우게 되는 경우 '아스트라 보조무기'로 인해 스펙 역전 현상이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현재 시스템으로 추정하면, 아스트라 보조무기를 얻게 되는 시점에서 제로는 전승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잠재가 없는 상태의 아스트라 보조무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현재 메이플에서 가장 중요한 무 보 엠 부위의 잠재 상실로 인한 스펙 하락을 경험해야만 합니다.
- 3단계에 거쳐서 아스트라 보조무기 강화를 하려면, 기존 잠재가 전승되는 타 직업과는 다르게, 1단계에서 등급업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5줄 보조무기를 기준으로 잡아도) 대략 평균적으로 400억 메소 가량을 소모해야 기존 잠재의 효율과 1단계 등급에서 타 직업이 경험할 수 있는, 효용을 얻게 됩니다.
- 이 과정에서 기존에 최적화 해놓은 공퍼/보공퍼 효율 등이 뒤틀리게 되어, 비효율적인 잠재 재설정을 진행 해야 하는 경우도 당연히 굉장히 자주 발생할 것입니다.
- 이런 시스템적 '불쾌함'은 직업 만족도에도 당연히 불만족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인식은 제로라는 직업의 유입에 고려해야 할 추가적인 불필요한 족쇄로 작동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제작 과정에서 최소한의 합리성 보장을 위해 100제 교환 가능 보조무기를 풀어주세요
- 제로는 컨티직업에, 자체적인 뎀퍼도 많아, 공퍼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직업으로, 현재 무기만 직작하고, 보조는 같은 잠재를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보공 한줄만 있어도 효율이 굉장히 안 좋은 직업입니다.
- 사실상 보보보, 방무 한 줄은 없는 잠재로 취급하고, 최대 보뎀 한 줄, 타협해서 두 줄 가져가는 직업으로, 유효가 될 수 있는 잠재의 폭이 매우 좁은 직업입니다
- 제 무기를 기준으로 공공공/공공올, 미트라는 공공(1212)올/공공(21) 인 데에도 불구하고 보공 효율이 40%당 현재 기준 공격력% 12%에 미치지 못하며, 링크 3렙, 만렙 심볼 뎀퍼 20%를 고려 시에는 더 효율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모든 확률 편차와 스펙업 효율성을 고려할 경우, 사실 직작을 다시 또 하는 것은 비효율의 극치에 가까워 보입니다.
- 시장 경제를 통해 최소한의 비효율을 감당하더라도, 시장에서 보조무기를 구매해서 전승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주시면, 보다 효율적인 재화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신규 시스템인 '아스트라 보조'가 모든 제로에게도 유효한 스펙업이 되기 위해 100제 보조무기를 풀어주세요
- 현재 신규 시스템이 그대로 출시되게 된다면 모든 제로에게 유효한 스펙업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타 직업은 (시장 가치의 관점을 제외하고, 각 직업의 고충이 있겠지만) 기존 보조에서 전승만으로 일부 기본 스펙 증가로 인한 효율적인 스펙업 수단이 될 수 있겠지만, 이 직업은 동 효율 잠재를 전승 즉시 뽑을 수 있어야, 더 정확하게는 추옵 보정으로 인한 추가 기본 옵션을 고려할 때 동 효율 잠재를 전승 즉시 뽑을 수 있어야만 스펙업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 그러면 제로들은 충분한 비용을 마련하기 전까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많은 다른 직업에게는 교가/교불에 대한 고민을 마치면 바로 스펙업으로 기능하는 시스템을, 더 많은 고려 사항을 포함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돈을 쓰는거 자체만으로는 아깝지 않지만, 쓴 만큼 제 분신이나 다를 바 없는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보기에 좋거나, 강해지는게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깐 다들 비효율적일지라도, 남들이 보기 이상해도 이 게임에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자가 되는거구요.
제로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거나, 시스템을 악용하는 유저인 것 처럼 호도하는 댓글을 마주해서 키배뜨다가, 차라리 현재 상황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한번 말씀드리고, 읽어주신다면 건설적인 대화의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지했던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