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요즘 회사 막내 썰 볼때마다 씁..음 할말이 많아지는데
실수? ㅇㅇ당연히 할수있음
근데 이 실수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진짜 천지차이임..
일머리가좋아 일을 빨리배우고, 손이빨라 일을빨리하고,
센스가있어서 문제를 해결.... 이런것도 겁나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밑받침 되야하는게 "실수하지않기." 임..
대부분 회사 들어가면 처음엔 초등학생이 와도 할수있는일을 던져주는데(웬만하면..)
그게 대부분은 님의 역량을 잘 몰라서그럼 ..
물론 면접보고 온 애니깐 어느정도야 하겠지만
얘가 성격은 어떤지, 일에대한 태도는 어떤지, 일의 결과는 어떤지
그 정도 보는시간임.. 회사마다 일의 난이도,중요도가 달라질순 있는데
웬만하면 처음은 부서 내에서 님을 평가하는 시간인거임..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면
신입이 실수야 당연히 할수있는데 그걸 주변에서
야 신입이면 다 실수하는거야 ㅇㅇ 이거를 너무 깊게 받아들여서
"아니; 내가 지금 들어온지 n일밖에 안됐는데 나한테 너무 뭐라하는거 아니야?
or 아니 내가 지금 이거 두번 세번 연속으로 실수하는것도 아니고 너무한거 아니야? "
라고 생각하면 안됨...
실수해서 혼나면 욕하는건 그냥 한귀로 흘려듣고
내가 뭘 실수했는지 > 왜 실수했는지 > 이 실수를 반복 안하는 방법은 뭔지
를 생각하는게 회사에서 스트레스 안받고 , 또 작업잘하는 법임..
아무리 사소한 실수여도 그게 잦으면
당연히 사람들은 " 야 쟤는 저것도 실수하는데 이걸 어떻게맡겨?" 이렇게가 되는거임..
당연히 큰 일을 못맡으면 월급도 안오르고 주변의 평가도 매우 안좋아짐..
정말 사소한거라도 ,느려도, 남들보다 좀 뒤쳐지더라도 "실수 안하는거" 이게 첫번째임..
실수를 사소하게 받아들이면 안됨..
그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내 이미지를 형성하는 기초가 됨..
주변인들이 실수 괜찮다 웃어도 반드시 알아야 할께 여긴 회사임
상사는 가족이아님 혈연도아님 내가 못한다고 넘어가주고 날 보호해주는 사람이 아님
앞에선 괜찮다 하지만 뒤에서 내 평가를 내릴때 절대 좋은평가 안내릴꺼임..
그렇게 좋지않은 평가가 계속되면 님을 한번도 마주하지 않은 사람도
그 상사가 하는말에 따라서 님을 안좋게 평가할꺼임.. 내 직급or월급을 평가하는 사장은 당연함
실수했다고 " 난 왜 실수를하지.. 병신인가.. 진짜.." 하면서 과하게 자책하란게 아님
실수를했으면 왜 했는지, 다음엔 어떻게 안해야될지 이렇게 생각하란거임
실수했다고 날 한번에 바보병신으로 확정하고 더 이상 기대 안하는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중에 같은실수만 안하고 꼼꼼하게 노력하는 모습 보이면
절대로 안좋은평가를 받을일 없음..
치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