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내가 진짜 4일 내내 정신적인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호소함

딜링 구조 바뀐거 그렇다쳐
근데 사냥 너프를 너무 씨게 당했고
기존에 되던 무브캔슬로 유연하게 조작할 수 있었던 기동성 빼앗겼음.
하지만 이것보다 더 못참겠는건

일러스트

진짜 리마 일러스트 볼 때마다 울화통이 치밀어 오름.
김창섭은 왜 직업 리마스터 하면서 안바꿔도 되는 직업 컨셉을 바꿔서 기존 유저 화나게 하는건지 모르겠음.
개화월영이 제일 심했지. 나도 진짜 존나 충격받아서 이 이후로 김창섭 체제 리마스터를 극도로 경계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이번에 터져버렸음.

근데 또 직업 컨셉을 건드려서 뭔 개 거지같은 헤드폰을 메달아 놨고 시크함의 상징이었던 반쯤 감은 눈매는 심봉사마냥 눈 뜨게 만들어서 매력 다 죽이고
헤어스타일은 진짜.. 에버싸이킥 꼬라지 보면 눈 옆 길게 늘어진 머리는 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건지
뭐 기존 헤어 그리기 어려워서 일부러 바꿨나? 키네 일러 그리시던분이 없어졌나;

내가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한 애니/게임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덕질이자 9년동안 끊임없이 한 모든 순간들이 한순간에 부정당하는 느낌임.
7살때 멋모르고 시작해서 접었다가 16년에 뭔 바람이 불어서 복귀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캐릭터 선택창 구경하다 딱 눈에 띈게 키네시스였음.
개쩌는 브금 똭~! 나오고 염동력이란 컨셉에 시크함이 팍 터지는 셔츠 반쯤 풀어 헤친 고딩남캐를 어떻게 참음

근데 학생회장인데 피어싱을 하며 정작 쓰면 써지지도 않을 헤드폰은 어디서 나온 컨셉이냐고

진심을 담아서 부탁하는데
적어도 일러스트 나오는 스킬들은 리마 전 일러스트 선택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음 제발 이것만이라도.
그리고 브금은 왜 또 만들어들었는지 진짜 진짜 모르겠음

왜 김창섭은 리마를 구실로 안바꿔도 되는걸 굳이 바꾸는지 도통 모르겠음
누구를 위한 리마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