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요약
1. 보스 수요일 출발로 정했었는데 일요일날 파티원A가 시간 안될것같다 해서 파티원A의 대타 구해서 가기로 함
2. 화요일 저녁에 파티장에게 용병 구했냐 물어보니까 갑자기 파티장은 일요일날 용병 다녀왔다함
3. 그럼 하다못해 내 용병자리 구하는 노력이라도 해달라 했는데 제대로 구해주지도 않아서 강제 하드림보 쉬었음 청년 됨
(저도 따로 용병자리 열심히 구하러 다녔습니다)
안녕하세요 크로아 서버에서 제로를 키우고 있는 pich입니다
이번주 하드림보 파티에서 강제로 보스를 유기당해 박제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파티장 = 전조증상, 불협화음(부캐)
파티원A = toyal
파티원B(작성자) = pich
저를 제외한 파티원A와 파티장은 같은 길드원입니다.
1. 저희 파티는 수요일날 가기로 했던 하드림보 파티였는데 일요일날 파티원A(toyal)가 시간이 안된다고 하자 용병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2. 파티장(전조증상 = 불협화음)에게 화요일 저녁에 용병을 구했냐 물어봄. 그런데 파티장은 갑자기 본인은 따로 용병 다녀왔다고 얘기합니다.
파티장은 파티원A 빠지면 클리어 불가능하다 판단해서 그랬다고 하고 남은 인원 둘이서 가게 하려고 용병 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한 흔적도 보이지도 않고 저와는 상황 공유를 하나도 하지 않고 파티원B와는 따로 공유 했었다고 합니다.
3.
파티장은 일요일날 혼자 용병 다녀온 뒤 월요일 저녁에
파티원A와 둘 다 각자 용병 다녀왔다는 것을 소통한 이후에도 화요일 저녁 제가 물어보기 전까지 연락 하나 없었습니다.
전달이 늦었다, 상황공유가 늦었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공유를 할 생각 자체가 없었던걸로 보입니다.
4. 일요일날 파티장은 용병을 다녀온 뒤 본인 용병 다녀왔다고 얘기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저녁 파티원A도 용병 다녀왔다는걸 둘이서 소통하고 저에게 아무런 언지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인 말로는 열심히 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구라인게 제가 연락해서 내 용병자리 구할 수 있냐니까 그제서야 용병자리 찾아보겠다고 했습니다 (아래 5번 사진에 나와있음)
5. 제가 먼저 연락 안했었으면 오늘까지 아무 얘기 없다가 강제로 림보 한주 통으로 날리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파티장이 대타자리 열심히 구해줬으면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똥밟았다 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6. 그러나 파티장은 어느 보스 오픈 채팅방에도 들어가있지 않았고, 라운지에 올렸다는 글은 검색해도 뜨지 않는 등(개인DM 하나만 보낸것으로 보입니다) 구인구직을 제대로 하는지조차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보여주었고 저 또한 따로 열심히 구직해 봤으나 초기화 전날이라 그런지 현재까지 파티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마저도 종강 이후라 겨우 구하고 다녔지 만약 지난주에 사건 터졌으면 시험때문에 구해보지도 못했었을겁니다.
저는 파티장이 용병을 구해주냐 못구해주냐가 핀트가 아니라 최소한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태도를 보려 했는데 그 태도가 굉장히 책임감 없는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이 파티에 들어온건 약 열흘 전입니다.
지난주는 셋다 클리어를 한 상태라 연모로 클각을 보자고 했었는데 그때 파티원A는 약속된 시간보다 20분 뒤에 나타나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한 번 쯤은 그럴 수 있다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보스를 제대로 가보기도 전에 일이 또 터진겁니다.
중간에 형식적인 사과를 하셨더라도 제가 만약 연락을 하지 않았으면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드림보 한주를 통으로 날리게 될 뻔했다는 점,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셨던 점, 그러고도 제대로 된 구인구직을 해주지 않은신 점에서 너무 괘씸하다고 생각해 박제를 진행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