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이벤트 스토리인 '환영이 내리는 밤'에서 옛 고대전쟁 시절 고대신들의 행보가 여럿 공개되었는데, 최상위 고대신이라 묘사되는 녹티스, 유피테르, 미트라가 하는 꼴을 보니 오버시어한테 패배할 만 했다고 느꼈음 ㅋㅋㅋㅋㅋㅋ
1. 녹티스
"동맹? 내 밑으로 기어들어오면 받아는 줄게 ㅎㅎ! 휘하 고대신들한테는 뭐 해줄거 없냐고? 따까리 주제에 말이 많네? 난 내 동생 루에만 지키면 된다니까?"
다른 고대신들의 반응:
-> 언젠간 반드시 조진다.
-> 녹티스의 힘은 믿어도 오만한 행동거지는 못믿겠다. 떠나자!
제 힘만 믿고 오만하게 처신하니까 다른 고대신들이 신뢰를 못함.
2. 유피테르
"여러분 고대신 연합은 안전합니다! 모두 합류해서 함께 승리를 쟁취합시다!"
다른 고대신들의 반응:
-> 유피테르 저거 속이 검은 놈인데 어떻게 믿음?
-> 유피테르 저거 대적자 핑계로 세력 모아서 우리 치려는거 아님? 1
-> 유피테르 저거 대적자 핑계로 세력 모아서 우리 치려는거 아님? 2
평소 행실이 얼마나 안좋았으면 네임드 고대신 중 유피테르한테 의탁하려는 놈이 거의 없음.
3. 미트라
"내가 바로 신 중의 신, 미트라다! 누가 나를 쓰러뜨릴 수 있겠나!"
"다 덤벼라 오버시어의 장난감들아! 이 미트라는 도망따위 치지 않는다!"
다른 고대신들의 반응:
-> 이 회담에 정말로 미트라는 안 오는거 맞지?
-> 미트라는 아예 말이 안통해.
-> Q: 미트라 세긴한데 무기빨 아님? 나도 개쩌는 무기만 있으면 잘 싸울 수 있어!
A: 너가 미트라만큼 강했으면 무기가 조잡했겠냐?
-> 탈라하트가 망하면 우린 끝장이다(=미트라한테 의탁 못하겠다.)
고대전쟁 시작부터 끝까지 쌈박질만 하고 있으니, 미트라의 힘은 경외하더라도 소통시도 자체를 안함.
나름 최상위 고대신이라고 하는 놈들 중에 정상인이 없으니 협력을 못해서 각개격파 당해버림 ㅋㅋㅋㅋㅋ
요약:
1. 최상위 고대신이라고 묘사된 녹티스, 유피테르, 미트라 중에 정상이 없었음.
2. 녹티스는 오만하고, 유피테르는 음흉하며, 미트라는 항전만을 주장하니 고대신들이 의탁을 꺼려함.
3. 결국 대적자한테 각개격파 당하고 봉인엔딩 났음.
그나마 미트라는 고대전쟁 시작부터 끝까지 타이누스 봉인한 상태로 풀타임 핸디캡 매치 했다는 묘사라서 힘만큼은 인정해줄 만 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