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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김천 국민체력100 왕오달은 15M인가?논리적 생각 훈련해 봐요.

곰곰5
댓글: 3 개
조회: 99
2025-12-19 04:58:24
저는 국민체력 100왕오달은 정상 트랙인 20m가 아니라 15m라고 이야기 하는 중인데요, 누군가가 자신이 달려보니 20m가 분명하다는 글을 써서, 저도 답변글을 씁니다.

1. 먼저 국민체력100 왕오달이 대체 무엇인지, 배경지식을 봐 보겠습니다.
ㄱ. 국민체력 100에서 측정하는 왕오달(왕복 오래 달리기)은 심폐지구력 측정의 사실상 국제표준이구요. 20m를 왕복하여 달리는게 국제표준이지요. 달리기 좀 느리게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씀 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달리기는 방법이고, 이 테스트로 측정하는건 심폐지구력이지요.
ㄴ. 20미터를 속도를 지시하는 소리에 맞춰서 왕복해야 하는데요, 지시 소리의 속도는 20m 기준인데요. 그 속도로 15m를 달려서 측정했다면, 심폐지구력이 좋은편이라고 나와도, 실제 심폐지구력은 나쁠 가능성이 크지요.

2. 그래서 실제로 문제가 뭐냐면요.
ㄱ. 실제로는 심폐지구력이 나빠도, 국민체력100 왕오달로 측정한 결과로는 전혀 대응을 못하게 되지요.
원인과 결과를 알고, 대응하기 위해선, 정확한 비교를 위한 data가 필요하지요.
정확한 측정이라면, 심폐지구력이 나쁘면, 필요하면 병원을 가거나, 심폐지구력이 증가하는 운동을 하면 되는데요. 측정자체가 가짜 측정이면, 대응자체가 어렵지요.
정확한 대응을 해 보려면요. 국민체력 100말고, 직접 심폐지구력을 측정해 보면 되어요.
20m 왕복오래달리기가 심폐지구력 측정의 국제표준이 된 것은, 거의 아무런 도구 없이도, 누구나 측정을 할 수 있어서에요. 턴을 위한 여분을 포함해서 22m정도의 안전한 평지와, 왕오달 음원만 있으면 누구나 측정이 가능하지요.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적당한 길이의 줄자도 필요하겠지요.)

3. 김천국민체력100 측정실의 트랙은 기둥 3개 사이에 있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기둥 3개 사이의 간격을 알면되어요. 


ㄱ. 아래 그림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계단실인데요. 양쪽 계단실 사이의 기둥 숫자는 8개이지요. (아랫쪽에 계단실 사이 기둥이 8개인지 추가로 나옵니다.)
기둥 8개의 간격이 54.8m이니, 54.8 * (3/8) = 20.55m이 나오지요.


ㄴ. 왕오달 트랙의 양쪽을 봐 보면요.
입구쪽에서 봤을때, 아랫쪽 선을 기준으로 해서 보면요. 공간을 띄운 접이식 의자 2개, 기대 놓은 의자 1개, 기둥 절반쯤이 보이지요.
최소 1.8미터는 된다고 봅니다. 한쪽 1.8 미터로 하겠습니다.


반대쪽도 봐 보면요.  매트 대부분에, 의자하나 공간, 에어컨 있는 기둥까지 역시 최소 1.8미터는 되지요.
 

양쪽에 1.8m이니. 3.6미터이지요. 20.5m에서 3.6미터를 빼면 16.9M가 되지요. 김천 국민체력 100,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는 실제로는 17m도 안 됩니다. 논리적으로 만들어낸 결과는 17m도 안됩니다. (아마 다른 국민체력100도 20M가 안 될것입니다.)
국민체력 100에서 측정한 심폐지구력은 실제 심폐지구력에 비해서, 꽤 많이 높게 나옵니다. 따라서, 심폐지구력을 관리하실려는 분은, 글 첫부분 내용과 같이, 스스로 20m 왕오달을 해 보는 것이 좋지요.

4. 다만 아래 3개의 논리적인 조건을 충족할때에만, 기둥 3개 사이의 간격을 아는것 만으로, 트랙의 길이를 아는게 가능하지요.
ㄱ. 지도의 정밀도는 충분한가?
ㄴ. 기둥사이의 간격은 동일한가. (더 두꺼운 기둥도 있거든요)
ㄷ. 위쪽에서 보이는 선은 기둥 사이를 나타내는가?

3개의 조건을 차례차례 확인해 보면요.
ㄱ. 지도의 정밀도는 충분한가.
네이버 지도에서, 상무 홈구장인 김천 종합운동장의 경기장 실제 크기를 측정해 보면요.

피파 규격 국제경기가 가능한 축구장은 길이 105m, 너비 68미터이지요.
가능한 한 원래 그어진 하얀선과 수평, 수직하게, 하얀선의 시작점과 끝에 측정위치가 가도록 측정하니. 거의 100%에 가깝게 지도는 정확합니다.

ㄴ. 기둥사이의 간격은 동일한가.
측정의 편의를 위해서, 계단사이 기둥이 8개임을 먼저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 2개에 의하면 기둥사이의 간격이 동일함을 알 수 있지요.



ㄷ. 항공사진에서 위쪽에 보이는 선은 기둥 사이를 나타내는가.
기둥 정확히 중간에 보(빔)가 있는데요. 위쪽에 있는 선은 기둥이 아니라 보이지요. 그래도 기둥의 정확히 가운데 있으니, 보와 보 사이의 간격은 기둥과 동일하지요. 

5. 제가 국민체력100에서 측정하는 왕오달은 15m라고 인터넷에 글을 쓰니, 20m라는 글도 간간히 올라오긴 올라오네요. 그런데 20m라는 근거의 형태를 보면,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이야기 했더라와 완벽하게 같아요. "내가 달려보니 20m인 것 같다." 이니까요.
ㄱ. 논리학에서 권위에와 호소와 비슷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개인적 경험에 호소하는 오류도 섞여 있지만요.) 이 글에서는 이 오류를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이야기 했더라. 라고 할게요.

ㄴ. 특정 사건 관련 글 리플에는, 조선소에서 수십년 일한 삼촌이 반드시 등장하지요. 거의 십수년간 365일 24시간 우리는 조선소 다니는 삼촌 이야기 리플을 보아왔지요.
 그 정도면, 실제로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있다는 증거도 보여줄 수 있을 거에요.(아마도요)
 핵심은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아니에요. 핵심은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한 이야기를 뒷받침하는 근거에요.

ㄷ. 십수년간, 365일 24시간 리플들 달 정도면, 메모지를 준비해서, 삼촌이 이야기한 근거의 현상 이름은 무엇이고, 뒷받침하는 자료들은 어떤게 있는지 정도는 물어서 리플을 달 수도 있을텐데요.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했다는 이야기만, 리플로 달지, 그 리플의 수준은 절대로 발전하지 못해요. 알고보면 엉터리인 이 방법을, 십수년간 써 먹은걸 보면, 생각보다 잘 통하니 기초 논리학에서 오류이고 잘못된 글쓰기라고 이야기 하는것이겠지요.

* 혹시 글 읽으시면서, 틀린 내용 하나 찾으신분 계신가요?
맨 처음에 계단을 기준으로 측정할 때, 기둥하나를 빼고 측정했지요. 다른곳은 기둥 중간과 기둥 중간 사이를 기준 거리인데요. 계단쪽은 기둥 앞쪽으로 측정해서 전체에서 기둥 하나가 빠져있지요.
기둥 하나 80cm정도로 보면, 전체에서 오차는 10cm가 생겨서, 마지막 수치에서 10cm를 더해주면, 더 정확해지는데요.
김천 국민체력100에서 측정하는 20m왕오달은 최대 17미터 정도라는 결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요.

* 이제 우리는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그러는데...이것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거리를 측정하는 위치를 찍는 방법에 따라 오차는 있지만, 오차를 고려해도 트랙의 길이는 20m가 될 수가 없을 정도이지요.
(내가 달려보니 20m 인 것 같다 = 조선소 다니는 삼촌이 그러는데)

링크들
반대쪽 매트, 의자 에어컨 사진 짤방 하나
https://www.welfarehello.com/community/hometownNews/dbbe5e4e-4c32-4e93-89b9-4c8201bd1e06
기둥 3개 간격, 입구쪽 짤방
http://m.kimcheon.co.kr/view.php?idx=55082
경기장 안쪽 정면 사진
http://www.gm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94
나머지
네이버 지도에서 가져왔어요. -김천종합운동장으로 검색하시면 되어요.


Lv1 곰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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