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4번출구 메이플 아지트 피시방 도착!
피시방을 잘 안다니는 편이라 몇 년만에 피시방에 가는지 모르겠네요
핫타임도 있고 키링도 사고 싶고 메이플 아지트 피시방도 가고 싶고 해서 겸사겸사 집근처가 아니라 메이플 피시방으로 갔습니다.
사실 이거 이전에 니키 생일광고부터 보고 가려고 했었는데 장소를 판교역인줄 알고 거기로 갔었습니다..
근데 어디를 봐도 보이지 않는 니키.. 인벤에 올라왔던 글도 안보이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경감선 성남역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판교까지 갔다가 허탕치고 다시 온 것을 대략 3~40분 준비운동 한셈 치고..
제가 대기열 예약할 때 상황.. 이때까지만 해도 예상 대기시간보고 금방 들어갈 줄 알았습니다.....
사진 찍고..
점프키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저도 모르게 핑크빈에 기대서 직원분에게 기대지 말라는 소리 들음...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조심하기로..
키링들~ 오늘의 목표는 보마!
리마하면 키링 종류가 두개.. 이건 좀 부럽더군요 ㅎㅎ
네... 보마가 안떴습니다.. 캐릭터 생성도 안한 베메 ㅠㅠ 베메 키우라는 계시인가..
그래도 좋은 분 만나서 감사하게도 보마는 아니지만 애정하는 모궁즈중 한명인 신궁과 교환에 성공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길어진 대기시간.. 대기하는 곳 바로 앞에 굿즈샵이 있어서 지름신이 계속 와서 굿즈샵 괜히 와리가리하다가 신궁으로 보마 교환될지안될지도 모르고 그냥 신궁만 갖느니 모궁즈 완성할까싶어 결국에 두개를 더 구매했습니다.
팬텀과 제로! 역시나 안뜬 보마와 패파 ㅋㅋ
이제 드디어 입장 알람이 오고 들어가기 전 시간을 보는데
12시 30분 예약 15시 20분 입장.. 오래도 기다렸네요
들어가기전 대기열 보니 60팀 대기하고 있더군요 ㄷㄷ
자리에 오니 반겨주는 브루미
원래 자리 앞쪽 중앙에 놓여져있지만 제가 옮겨 놓고 사진찍었어요
자리 전경
컴퓨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써본 느낌으로는 확실히 제가 쓰는 컴퓨터보다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성능좋더군요
그리고 먹은 것들... 콜라보 카페같은 퀄리티를 생각하고 먹으니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엘릭서. 무난무난
갈루스 마늘 닭강정. 맛있었는데 양이 적어 조금 아쉬웠던 것
주황버섯 자몽 오렌지 에이드. 이거 먹어보고 이거 대신에 엘릭서 하나 더 시킬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이 그것보다는 적어서... 값이 더 싸서 그런가
돈가스 카레 덮밥. 돈가스는 괜찮았는데 카레는 3분 카레같고 밥은 떡져있고.. 다른건 몰라도 밥이 떡져있는건 아쉽더군요. 그래도 든든히 먹을정도의 양은 되었어요
도중에 또 감사하게도 팬텀과 패파를 교환할 기회가 생겨 교환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메이플에도 적용되는, 최애캐는 더럽게 안뜬다는 최애캐 회피의 법칙. 결국에 못구한 보마...ㅠ
캐릭은 4명이니까 이득인가.. 이렇게만 있으면 알파 하렘??
5시간 채우니 넥슨 캐시도 들어오고, 먹거리 주문하듯이 이벤트를 주문하는 식으로 직원분 호출해서 5시간 플레이 했다는 확인증도 받았습니다.
여기에도 하나 이야기할 것이 있는데 제가 처음에 멋모르고 비회원으로 시작하고 무료시작못해서 어리버리하니 사장님의 도움으로 비회원으로 구매했던 시간을 회원시간으로 넣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게 메이플 시작하기 전에 조금 시간이 흐르고 나니 1시간보다 적은 시간이 되었고, 5시간 후에 확인증을 주문하려니 남은시간이 1시간이 안된다고 주문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1시간 추가 구매하고 주문..
원래 사냥은 하루 최대 1시간만 할 정도로 오래 사냥하는건 안좋아하는 편인데 피시방 들어오고 더 할 것 없어서 메생 제일 오래 사냥한 듯 하네요 ㅎㅎ 2400만 메소나 벌었어요!
도원경 한방컷이 안되서 그런지 재물 획득의 비약을 사서 먹는 것 보다 그냥 사냥하는게 더 버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따져보진 않고 그냥 느낌으로..
그리고 덕분에 사우나 티켓 10장과 솔 에르다 조각 152개획득. 원래 5시간 150개지만 확인증 받는다고 시간 지나는 바람에 더 받았어요
확인증을 굿즈샵에 갖다드리면 경품뽑기를 할 수 있는데 2시간 이용권이 나왔어요
캐릭터 카드 사러 갈 때 써먹어야겠네요
그리고 이걸 쓰면서 생각난건데 밤의 아지트 피시방을 전광판 다 나오게 바깥모습 찍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