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 시험준비 때문에 고생하다가 끝나서
겨울부터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사실 맨 처음에 하고 싶은 게 메이플이었음.
근데 여기 들어오니까 뭔 패스가 없어서 해방이 안된다 막 이래서 아 이거 유입타이밍 잘 못잡은건가?
아이씨 이번에 그냥 성능 좋다는 캐릭 대충 키우다가 여름에 진심펀치 날릴까?
별 생각 다함.
그래서 일단 챌섭 열리기 전에 던파와 아이온2를 켜서 만렙을 찍어봤는데,
아 메이플 해야겠더라. 그래서 그냥 메이플 시작했음 일단 해보자 마인드로
1. 챌린저스 패스, 웰컴 패키지
인권같아서 샀음, 사실 메이플을 진심으로 해본적이 없어서 내가 해본 다른 RPG랑 비교를 해야 되는데,
내가 이해하기로는 이름도 웰컴 패키지고, 챌린저스 월드가 유입을 위한 거라고 보면
나는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아마 패스 아이템을 더 먹으면 또 더 좋아지겠지
근데 솔직히 엄청 좋지도 않고 다른 게임이랑 비교했을 때 그냥 그런 수준
패스가 유저 친화적이라고 하긴 하는데, 내 생각에는 그냥 과금 모델이 달라지는 거 아닌가....? 다른 게임도 패스 다 만들어 되게 가성비 좋아. 근데 여기서 챌린저스 패스 가성비 좋다고 칭찬하는 글은 못봤어
2. 보스
보스 잡는 거 뭔가 도전감도 생기고 재밌는데, 다른 게임 대비해서 덜 직관적인 듯, 설명 안보고 머리 박기가 좀 어려운 느낌(주관적임, 아니라고 해도 어쩔 수 없음 내가 와우하고 다른 게임 해봤을 때 그랬음)
근데 재밌던데 아직 내가 상위 보스 안 잡아봐서 그런가
3. 사냥
음 이거 다른 게임에 비해서 지루하긴 한데, 원래 메이플 그런 거 알고 한거니까 패스
4. 스펙업
솔직히 그냥 보면 아예 모르고 이건 유튜브 보고 따라할 수 밖에 없는 듯 찐유입은 보고 이해하긴 어려운 것 같아, 다른 게임도 검색해서 하는 거 똑같지 않냐고 할 수 있긴한데 던파 이번에 했을때 좀 더 직관적이었던 듯.
그리고 막 유저들 보면 유입들 돈 써라 뭐 게임에 돈 써야 되는거 아니냐 이런 얘기 하시는 분도 있는데, 애초에 돈을 어따 써야되는지도 좀 막막한 듯.
아이온2는 아예 돈을 여기다 쓰세요 하고 좌표 찍는 수준 같았는데
5. 결론
사실 내가 이것저것 게임 설치해서 해보고 메이플 고른 거고 후회도 없음, 지금 나름 재밌게 하고 있음, 6차 전직도 해보고 아주 재밌음.
찐유입 다 나가니까 챙기지 말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우리들도 뭐 해봐야 재밌는 지 어떤지 알고 돈을 쓰던가 시간을 쓰던가 하지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솔직히 뉴비들은 위한 패치해주면 난 더 재밌다고 게임이 이번에 극성비 줘서 얼마나 고마웠는데
어쨌든 또 재밌게 해보고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