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값이 가능한 한 안 떨어지는 것도 좋긴 한데, 주화 시스템 / 관세 / 메포BM 등의 부작용을 넥슨에서 모를 리가 없음. 아무리 무능하다 무능하다 하지만 진짜 무능했으면 넥슨이 그 자리에 안 앉혔지.
그럼 메소값을 낮춰서 일어나는 현상에는 무엇이 있냐
1. 스타포스, 큐브의 상대적 가치 하락
2. 재획과 보스의 보상감 하락
이렇게 놓고 보니까 굉장히 파멸적인 기조 같고 게임 망하게 하려고 작정했나 싶음
그런데 앞으로의 패치 방향을 대조하며 보면 긍정적 포인트도 분명 없지 않음
1-1. 상대적으로 적은 현금가치를 투자해서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음 - 아이템 메소가의 상한선(놀긍작 제외)이 명확한 상태에서 메소값 하락은 직작 완화와도 이어질 수 있음
2-1. 장기적으로 n컴 재획광부의 멸망 < 은근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함
2-2. 보스 추가 주기와 탄력 증가
이쌀 추가 때 메소 리워드 은근히 크게 증가했던 거 기억하면 같은 스펙에서의 최종 보상 하락은 의외로 크지 않을 수 있음. 물론 시간도 그만큼 더 투자해야 하긴 하지만.. 물욕템 획득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거라 생각하면 단순 메소가치로만 생각하기 어렵다는 느낌
2-3. 주차라인 척결 < 이번에 검밑솔 내친 것에 메소값 하락 겹쳐서 실제 플레이 가치는 반토막남. 지금은 검밑솔일 뿐이고, 다음 조정 때는 노칼도 위험하다고 봄. 어떻게든 끌어올려서 메소 소비시키려는 움직임..인데 솔직히 천장 없는 강화들 꼬라지 보면 의도대로 작동할지는 모르겠음
문제는 이 과정에서 뉴비는 어떻게 끌어올리냐, 해서 보여준 시도가 이번 아버에서 보여준 명의 당 1개.
물론 계정을 사고팔아 만드는 쌀팔이는 막을 수 없겠지만, 추후 같은 PC에서 3개 이상의 명의가 반복적으로 접속한다든지 하면 소명을 요구하는 등의 추가 운영정책 개편이 있을 수 있다고 봄
이러한 시도가 만약 성공적으로 작용한다면, 다음 여름부터는 다시 5개월 도전자셋 + 제네패스 + 22성 아버의 시너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될 거라 생각함
3시즌 챌섭이 아쉬운 점도 많지만 조각의 공급, 카이 추가 등 긍정적인 면도 꽤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4시즌 챌섭을 꽤나 기대하는 중. 갠적으로 장비 개수 포함 기댓값 1.7배 내도 되니까 스타포스 확정 강화 같은 거 만들어주면 안 되나 싶음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