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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영화 대홍수 느낀 점 (개봉 한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아이콘 라이언띠
조회: 154
2025-12-28 22:30:28
내가 이해한 영화의 내용은
 1. 영화 상에서 운석 충돌이 일어나 엄청난 해일과 함께 호우가 내리면서 살고 있던 아파트 단지에 물이 불어남. (이 부분은 시뮬레이터가 아닌 영화 상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함)

2. 주인공이던 김다미는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이모션 개발' +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음 (영화에서의 김다미 아들이 프로젝트이자 연구 중인 대상)

3. 결국엔 불어나는 물 때문에 옥상까지 왔으나, 프로젝트 결과인 아들을 지켜주겠단 약속과 달리 아들을 지키지 못하고, 프로젝트 대원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가게 됨. 

4. 우주로 가는 동안 우주선 안에서 아직 완성되지 못한 '엄마의 이모션' 프로젝트를 완성해야 한다고 전달 받음. 
4-1. 이유는 운석 충돌로 인해 망해버린 지구 환경 속에서도 살아 갈 수 있는, 인류와 가장 흡사한 안드로이드를 다시 지구로 보냄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함. 

5. 김다미는 자기를 대상으로 하여 '엄마의 이모션 개발'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고 함. 
5-1. 그 과정은 '엄마 안드로이드가 아들 안드로이드를 잃어버리는 설정을 주입 함으로써, 엄마가 아들을 찾았을 때 모성애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습득하게 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함.  
5-2. 따라서 나중에 지구로 엄마와 아들의 이모션 + 안드로이드가 보내졌을 때, 망해버린 지구 환경속에서도 살아 갈 수 있는 안드로이드이자 인류라고 말 할 수 있는 그들이 계속해서 번식? 하며 살아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음. 

6. 이 이후로부터 나오는 장면,  또 반복되어 나오는 장면들은 '엄마 이모션을 개발 하기 위한 시뮬레이터'가 무한히 계속되는 부분을 연출 한 것이고.

7. 결국에는 엄마가 아들을 찾고, 열린 결말로 '엄마의 이모션 개발 프로젝트가 무사히 완성되었다'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동시에 지구로 여러 우주선이 '아마 엄마와 아들 안드로이드를 태운채' 보내지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됨.





영화를 다 보고 해석까지 봐가며 겨우 이해 했던 나 자신만 봐도, 영화가 연출 과정마다 설명에 있어서 좀 불친절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특별히, 영화 연출? 또는 무한 시뮬레이션 상 학습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해도 갑자기 연구원으로 살아온 주인공이 총기를 엄청 막 잘 다루는 장면은 정말 얼탱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음.

결론: 배우들 연기는 훌륭 했다고 생각하지만, 감독의 역량이 좀 부족한 것 같다는 인상은 지울 수 가 없는 것 같다. (영화 전독시도 좀 실망스러웠다. 웹툰을 정말 재밌게 본 독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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