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추천글 살벌하네 뭐야 ㅋ 실화야?

김창섭이 이상주의인건 데스티니 시절에 어림풋이 눈치 챘을거고

급진주의인건 모두 알테고

급진주의 + 이상주의자 + 물리적 한계(인적자원 등) 다 겹쳐지니

무능 내지 단점이 강하게 드러나는 상황 같음.

근데 결국 메이플도 일개 온라인 퍼블리싱 게임 중 하나일뿐인지라...

영원한 이상향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제 남은건 메벤에서도 계속 회자되는 강원기의 명언

'겜겜봐'(유저들이 주체적으로 선택을 하라.)인데

나도 17년도 옵치 시즌 제외 9년 동안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한데

아즈모스부터 시작해 경험치 BM까지 본격화 진행 했으니

내 기준 다른 N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서

적당히 겜겜봐 하면서 게임 중.

챌섭 여름에는 지금쯤이면 278렙은 찍었을건데

이번에는 일일 주간 숙제랑 이벤트만 털고 사우나 리조트 박아서 겨우 275렙임.

개인적으로 김창섭이 저런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희망했다고 생각안함.

디렉터 영향력 밖에 있는 문제라고 봄.

그러니 내년 상반기 로드맵에서 보스 리워드 추가 조정 관련 부분이나

여름 업데이트도 유저들 호불호 내지 부정적인 패치 들어올 거 같고

마침 다들 유챔 라인업 이번 시즌에 마지막 자리 다 끝내던데

챌섭 코인샵이나 이벤트 코인샵 분배 설정도 정상화 진행되었으니

여름에는 챌섭은 진짜 순수 선택 취향 갈릴 거 같고

뭐 큰 거 안오면 이번보다 더 싸늘하지 않으려나 싶음.

아즈모스 테섭 때부터 강하게 우려했는데 뭐 어쩔 수 없지.

어떻게 우리가 태산을 움직일 수 있겠어.

다른 길 가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