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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추측/분석] 기어드락 스토리와 에스카다의 연관성

승천의기도
댓글: 2 개
조회: 202
추천: 1
2026-02-12 15:37:43
최근에 개봉된 기어드락 스토리가 부정적인 여론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의구심이 생겼다.

'메이플스토리 제작진은 과연 이 스토리를 보고
부정적인 여론이 생길 거란 걸 예상을 전혀 안 했을까?'


그래, 나는 거꾸로 생각하기로 했다.
기어드락은 사실 고대신 스토리의 끝이 아니라
'어떤 스토리'를 펼치기 위한 청사진이 아닐까 하는 가설을.


1. 렌 직업 스토리의 의의
먼저 해당 직업에 등장하는 인물, 사야의 스토리를 요약하면 이렇다.
[스스로 용이 되기를 포기한 이무기의 삶.]


문득 보면 현재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스토리와는 먼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소설 속 등장인물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태어난다"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작가는 빈 캔버스에 의미 없는 등장인물을 첨가하는 걸 지양하기 때문이다.


호영(2019년 6월 15일)이 등장했을 때는
태을선인과 카링의 존재가 처음 드러났고,


라라(2021년 6월 24일)가 등장한 이후에는
두 아니마 직업 스토리와 연관된
디움(2022년 8월 25일)과 도원경(2023년 2월 23일)이 나타났다.

따라서 렌의 스토리는 단순히 '신규 유저를 위한 가벼운 스토리'가 아니라
갑자기 메인 스토리에 등장하기엔 개연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사건
간접적으로 경험하기 위한 매개체가 아닐까 생각했다. 

예를 들자면...
"아주 먼 옛날, 고대신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노바를 지키기 위해 소멸을 택한 어느 용"
의 이야기를 말이다.

2. 기어드락과 검은 바다
기어드락에서 얻을 수 있는 커다란 핵심 주제는
유피테르나 크로노스에 시선에 몰두해 있고 다른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듯 하다.


그건 바로 '고대신의 소멸'에 관한 정보다.
고대신은 일단 불멸자에 해당해서 대적자에게 죽으면
언젠가 시간이 흘러 다시 부활하게 된다는 내용을 알 수 있다.

고브는 살아있는 고대신을 크로노스에 넣으면
어떻게 될 지 예측할 수 없다고 알려주지만
사실 크로노스와 비슷한 것을 우리는 흔하게 본 적이 있다.


그건 바로 '판테온의 성석'이다.
판테온의 결계는 4개의 성석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판테온의 처음 침입한 신원불명의 레프(아델)나
스펙터(아크)들을 약화한 역할을 한다.

게임 시스템 상으로
[헬리시움] '전사 스펙터'와 '마법사 스펙터'의 레벨이 각각 104, 105고,
'약화된 전사 스펙터', '약화된 마법사 스펙터' 레벨이 34, 35 정도인 걸 감안했을 때
거의 레벨 70을 퇴화시켜 버리는 무시무시한 결계란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성석이 판테온 내에 하나가 사라졌음에도 멀쩡히 작동된다.


최근에 공개된 '검은 바다' 스토리에 따르면
판테온의 성석은 에스카다 본체가
소멸을 각오하면서 만든 게 밝혀졌는데


기어드락 스토리의 멜리안의 대사와 해당 정보를 조합해봤을 때 
판테온의 성석은 고브가 추구했던 '완성된 크로노스'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제른 다르모어 세력이 지금까지
함부로 판테온을 쳐들어오지 못한 근거가 되어준다.

3. 엔젤릭버스터 직업 스토리, 리스토니아의 ~닿을 수 없는 연가~

하지만 이 부분에서 톱니바퀴 하나가 부족하다.
'널리 알려지고 싶다는 욕망을 가진 고대신이 스스로 소멸했다'는 건
어찌 보면 역설적인 행보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이란 건, 모순을 넘어선 그 속의 숨겨진 진리를 찾아야 하는 법이다.

따라서 '널리 알려지고 싶다'의 매개체를 먼저 생각해본 결과,

'노래'가 가장 적합하다고 나는 추측했다.


정의로운 기사도
내 마음을 울리는 로망
만나려 해도 만날 수 없는
그와 나는 평행선


해당 문구는 마치 에스카다의 본체가 성석을 만들고
완전히 소멸해서 만날 수 없다는 의미처럼 보였다.

'본체 에스카다'가 소멸되는 모습을 바라 본
노바의 '다른 고대신'의 입장에서 본다면 더더욱.
"다시 부활하지 않고 소멸될 위험을 각오하면서
노바를 지키기 위해 성석을 만들었다"는 내용 자체가

기어드락 엑스트라 고대신들 최후와 비교해봤을 때
얼마나 대단한 정의로운 기사도에 해당하고,
내 마음을 울리는 로망처럼 보이겠는가.


따라서 "은빛 머리칼의 남자"의 정체는 '에스카다 본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4. 결론



물론 [검은 바다]에서 '본체는 완전히 소멸해버려서 부활하진 않는다'라고 에스카다는 단정 지어 말했다.
하지만 그건 '사념이 된 에스카다'만의 추측이라는 서술 트릭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은빛 머리칼을 가진 수컷퍼리 드래곤 고대신'
나중에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상, 그란디스의 떠돌이 용 학자가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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