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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글주의)자작소설주의 2편

망병스
조회: 181
2026-02-18 19:00:42

스킨프리즘은 단 두개들어간 캐선창 

캐선창 캐릭터를 기반으로한 자작글 














하늘 위, 빛조차 닿지 않는 층위.

시간이 흐르지 않는 공간에서 두 존재가 마주 보고 있었다.

이세계를 관장하는 여신둘 


황금빛 광휘를 두른 존재  태양의   루멘티아.
차가운 달빛을 흘리는 존재 달빛의 네브리아.

두 신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부딪힌다.

공간이 미세하게 일그러졌다.

루멘티아:
“틀이 어긋났어.”

루멘티아의 목소리는 부드러웠지만, 그 안에 긴장이 실려 있었다.

루멘티아:
“마왕이 살아남았고, 용사가 죽었지.
그건… 우리가 설계한 순환이 아니야.”

네브리아는 미소 지었다.

차갑고 얇은 미소.

네브리아:
“설계라.
우리가 만든 건 ‘가능성’이야, 루멘티아.
가능성은 언제든 변형될 수 있지.”

루멘티아:
“그건 변형이 아니라 파괴야.”

황금빛이 조금 더 강해진다.

루멘티아:
“그 자는 위험해.
마왕이면서 용사의 자리를 차지했어.
황혼의 균형이 뒤틀리고 있다.”

네브리아의 눈동자가 가늘어졌다.

네브리아:
“그래서?”

루멘티아:
“제거 해야해.”

짧은 침묵.

네브리아는 가볍게 웃었다.

네브리아:
“너는 언제나 직선적이구나.”

루멘티아:
“순환은 유지되어야 해.”

네브리아:
“순환은 이미 깨졌어.”

달빛이 짙어진다.

네브리아:
“그 자는… 파괴자야.
순환을 이해하고, 벗어나려는 자.”

루멘티아의 시선이 날카로워졌다.

루멘티아:
“네브리아. 설마?”

네브리아:
“벨.”

그 이름이 공간을 가른다.

달빛 아래 서약을 맺은 존재.


달빛도적단의 그림자.

끝없는 숲에서 쫒겨난자 

다크엘프 

지금의 다크엘프는 달빛의 마력으로 살아가고 있다. 


네브리아:
“그녀에게 맡기지.”

루멘티아:
“개입을 시작하는 거야?”

네브리아:
“너도 시작했잖아.”



네브리아의 미소가 깊어진다.

네브리아:
“너는 태양신교를 움직일 거고.
나는 그림자를 보낸다.”

두 신의 시선이 마지막으로 엇갈린다.

보이지 않는 균열이, 아주 작게 생겨났다.




인간계

도시 외곽, 황야 길.

은빛 갑옷을 입은 주인공은 검을 어깨에 걸친 채 걷고 있었다.

주인공:
“고블린 게릴라라…”

정보에 따르면, 다음 도시를 노리고 있는 소규모 마왕군 부대.
대부분이 고블린.

하급이지만 숫자가 문제다.

주인공:
“이건 그냥 몸 푸는 수준이겠지.”

속으로 중얼거린다.

마력을 드러낼 수 없다.

마족의 기운은 완전히 봉인 중.

지금의 그는 ‘용사’다.

검만 쓰는.

주인공:
“아, 귀찮네.”

그 순간.

살기.

도심 초입.

사람들로 붐비는 광장.

순간적으로 등 뒤에서 달빛이 스쳤다.

날카로운 칼날이 은빛 목 부분을 노린다.

벨:
“…….”

주인공의 눈동자가 가늘어진다.

반 박자 빠른 회피.

스치듯 지나간 칼날이 공기를 갈랐다.

사람들의 비명.

시민:
“꺄아악?!”

광장 한복판에서 암살 시도.

검은 망토.

달빛이 스며든 단검.

후드 아래, 붉은 눈동자 와 대비되는 노란색 눈동자를 
둘다 가진 달빛 도적단의 다크엘프 .




두 번째 공격.

그녀의 움직임은 군더더기가 없다.

훈련된 암살자의 궤적.

주인공은 일부러 반 템포 느리게 막는다.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주인공:
“이봐, 이봐?! 낮에 이러는 건 좀 매너 없지 않냐?”

검과 단검이 튕긴다.

불꽃 대신, 아주 미세한 달빛이 튄다.

벨의 눈이 좁혀진다.

벨:
“…….”

그녀는 생각보다 빠르다.

생각보다 침착하다.

세 번째 찌르기.

이번엔 급소.

주인공은 일부러 뒤로 굴러 넘어지며 외친다.

주인공:
“도적이다! 경비병!”

순간적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사람들의 시선이 벨 에게 쏠린다.

시민:
“저 여자가?!”

경비병:
“잡아!”

경비병들이 달려온다.

벨은 혀를 찼다.

벨:
“…쳇...”

임무 실패.

지금은 물러난다.

달빛이 스미듯 그녀의 몸이 옅어진다.

연막처럼 사라진다.

주인공은 천천히 일어난다.

주인공:
“요즘 도시 치안이 영 별로네.”

사람들에게 웃어 보인다.

주인공:
“다친 사람은 없죠?”

분위기는 완전히 ‘용사가 시민을 지킨 상황’으로 바뀐다.

경비병들이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

경비병:
“용사님이 아니었다면…”

주인공:
“아하하, 별거 아닙니다.”

속으로는 생각한다.

주인공(속으로):
‘달빛의 마력.. 네브리아 쪽이군.’

재밌어지네.

그는 검을 다시 어깨에 걸쳤다.

주인공:
“그나저나 암살이라. 첫 인사가 꽤 과격하군.”

도시를 빠져나오며 그는 중얼거린다.

주인공:
“그런데 어째서..”



신이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


주인공:
“좋아. 그럼 나도 조금은 진지해질까.”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고블린 토벌부터.

주인공:
“일단 후임부터 혼내야지.”









그리고 어딘가, 지붕 위.

다크엘프는  숨을 고르며 그를 내려다본다.

벨:
“……이상해.”

그는 분명 용사다.

그런데?

달빛이 닿는 순간, 아주 미세하게.

황혼 같은 잔향이 느껴졌다.

벨:
“네브리아님…”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벨:
“저 자는… 무엇입니까?”



달빛은 고요했다 .




지피티사용


1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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