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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나는 오히려 결혼글 쓴 작성자가 불쌍함

준재하
댓글: 107 개
조회: 13357
추천: 53
비공감: 23
2026-02-27 12:53:18
제목 그대로 나도 길진않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저 게시글작성자보다야 적다곤 해도 많은 인간관계를 겪어봤고...

근데 통계가그럼 내 경험상으론 저렇게 남들한테 훈수두고 이게 정답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인정욕구에 목마른 사람이였음
진짜 잘 사는 집안은 구태여 입으로 얘기하지도않음 알아서 티가 나거든 사랑받은 아이나 부자집안아이들이 말안해도 저절로 티가나는거처럼

내용도 보면 전부 자신한테 초점이 있잖아 '내가 ~해서 ~되는거다' 그거는 솔직히 얘기하면 결혼 상대가 좋고 뭐 그런것도 있겠지만 '~하는 나'의 모습에 행복감을 느끼는거임
즉, 자기자신이 열심히 사는 모습 그 자체가 자신의 행복인거임

그게 좋냐?나쁘냐? 그건 모르겠음 실제로 본인도 배우자도 행복해보이니까
근데 내가 왜 불쌍하냐고 하냐면 그냥 그렇게 살아와서 세상을 보는 시야자체가 좁음

심리학적으로 인정욕구는 부모의 사랑의 부재 혹은 결핍에서 옴
부모님께 늘 인정받고자 어린 시절 노력을 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지지못한 경험에서 비롯된거겠지

그런 사람들이 좋게 보면 진실된 조언도 해주고, 실질적 도움도 많이 줌 타인에게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니까

근데 단점은 자기 경험에 매몰되기도하고 관점도기준도 '자신'이라서 타인의 사례를 잘 이해못하거나 생각을 못함

예를들어 그래도 먹고살수는 있는정도의 가난한 친구가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했어
그리고 다른 학생은 돈을 아무리벌어도 집안이 자립이안되니까 계속 돈을 뜯겨서 앞으로 나아가질못해

그럼 저 성공한 사람은 다른 가난한 사람을 이해못하는거지
"나 봐라. 집안이 아무리 가난하고 돈이 없다해도 결국 노력해서 성공했다. 집이 가난하다고? 놉 더 노력해" 이런식인거지

요즘 꼰대라고 부르는ㅇㅣ들이 대부분 이런 케이스에 속하더라고
실제로 노력한것도 맞겠지, 잘하고있는것도맞아
그 이유가 자기의 성취감때문인것도 난 별로지만 어떤의미론좋지
근데 그걸 꾸역꾸역 기어나와서 나봐라. 니네도 이러면 좋아.
이러는건 꼰대가 아닌가싶다

(마지막으로)
잘대해주면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답해주는 사람이면 상위10퍼지
아내 잘만났으면 감사하며 사셈
아내분이 인정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기라도하면 대판 싸울텐데
어떻게 아냐구?
20대만 돼도 사회생활하며 수많은 상사들을 통해 모를수가없음

금슬좋은 상사가 갑자기 히스테리 부리는날은 꼭...



-------------(추가)
뭐 인정욕구니 결핍이니 불쌍하니뭐니 해서 다들 긁혔다고 계속 해서
긁혀서 적은건 아니고 그냥 느낀 생각을 적은겁니다
추천글에 갈지도 몰랐고

근데 그거랑 별개로 계속 생각해보니 커뮤에 쓴 글 하나만 갖고 제 속마음을 굳이 밖으로 꺼내서 인생 전체를 판단을 한 시점에 저도 뭐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이 되어있었네요

하는 얘기들 하나하나 변명하거나 반박하지않고 그냥 받아들이겠습니다
한두개가달린게 아니라면 저도 좋은 사람은 아닌거죠 뭐...

그런걸 한번씩 되새기고자 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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