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수다] (펌) 던난민이 메유법으로 비유하는 던파는 왜 민심이 최악인가

Enthepro
댓글: 73 개
조회: 4874
추천: 33
비공감: 1
2026-03-25 01:57:16
원문 : https://www.fmkorea.com/9620066104
(던파하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원문에서 살짝 수정을 가함)

-----------------------------------

1. 캐릭터 밸런스(딜러)

메이플도 캐릭터 밸런스는 항상 있던 문제였으니 굳이 어렵게 비유할 필요는 없을거 같음


예를 들어 블래스터 같이 구조가 X같은 직업들 개선해달라고 하면 한참 안듣다가 나중가서야 구조개선은 안하고 그냥 스킬계수 딸깍으로 올려주고 끝냄.

그런데 블래스터 상향하면서 난데없이 갑자기 렌도 상향됨. 그래서 유저들이 '아니 뜬금없이 구조 완벽한 렌은 왜 상향함?'이라고 물어봤더니

운영진은 '스킬계수는 적당한데, [내부지표] 보니 보스에서 실제로 딜이 안나오더라'라고 답함


대충 비유하면 렌이 무협풍 진한 캐릭으로 나와서 돈은 많은데 컨은 딸리는 아저씨들한테 인기가 많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런데 이 아저씨들이 컨이 딸려서 일격예인을 보스 반대편으로 던지니까 딜이 안나올수밖에 없는거임.

사실상 던파 유저들은 운영진이 돈 많이 지르는 직업은 계속 상향해주고 [내부지표] 핑계대고 있다고 보는게 정설

-----------------------------------

2. 캐릭터 밸런스(버퍼)

메유법을 쓰자면, 던파는 전 직업에 극딜 시퀀스가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버퍼만 2분 30초 쿨의 극딜 시퀀스를 갖고 있으며, 버퍼가 극딜 시퀀스를 쓰면 팀원 전체가 데미지 증가 효과를 받아서 극딜을 한다고 생각하면 됨.

평딜 넣다가 버퍼가 극딜시퀀스 넣는다고 하면 그때 다같이 극딜하는 구조


던파에는 이런 버퍼 직업이 4직업 있는데, 대충 팔라딘, 비숍, 엔버, 라라가 버퍼캐라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엔버는 팔라딘, 비숍, 라라와는 다르게 '앵콜!'이란 스킬을 써서 2분 30초 쿨타임 내에 아무때나 한번 더 극딜시퀀스를 쓸수 있음(2분 30초마다 돌아오는 정규 극딜보다 지속시간은 짧음)

이게 던파 레이드 구조상 개사기급 성능임.


던파의 레이드는 4명*3팀=12명으로 이루어지며, 1팀을 이루는 4명은 기본적으로 딜러 3명+버퍼 1명이 됨(아까도 말했듯이 던파는 극딜 시퀀스를 버퍼만 갖고 있다고 했으니)

만약에 검은마법사를 잡으러 간다...라고 치면

A팀이 스우 잡고 진힐라 잡고
B팀이 데미안 잡고 루시드 잡고
C팀이 윌 잡고 듄켈 잡고

다 잡으면 검은마법사를 잡으러 갈수 있고, 극딜 쿨 도는대로 검은마법사 방에 들어가서 검마를 잡는거임. 이게 정석인데...

그런데 A팀 버퍼가 '앵콜'이 있는 엔버라면?

A팀이 극딜시퀀스 켜서 스우 잡고 원래는 B팀이 잡을 예정이었던 루시드에 먼저 들어가서 '앵콜' 켜고 짧은 극딜을 해서 피를 까주고 진힐라 방으로 갈수 있는 거임.

이러니 21성 둘둘한 팔라딘, 비숍, 라라가 18성 둘둘한 엔버한테 따이는 현상이 발생해버리는거임


당연히 유저들 사이에서 '엔버 사기 아님?'이란 얘기가 나올수밖에 없었고, 운영진은 '일단 다른 버퍼들 스킬계수 좀 올려주겠음. 그리고 엔버가 '앵콜'을 가진 것처럼 팔라딘, 비숍, 라라도 고유 특색을 가지도록 밸런싱하겠음'이라고 하지만, 유저들은 아무도 안믿음. 아무리 밸런싱해봤자 '앵콜' 미만 잡이거든

---------------------------------

3. 재화수급처 너프, '적벌적쓰', '이중과세'

던파는 작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10시즌인 '중천' 시즌을 시작하면서 디렉터인 박종민이 '적벌적쓰'를 선언함.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시즌'이란 뜻임.

메유법을 쓰자면 사냥터 메소과 보스 결정석 메소를 거의 1/7로 토막낸 대신 '주화'를 드랍되게 하고, 이 주화로 스타포스에 들어가는 메소를 대체할수 있게 해놨다고 보면 됨.

그리고 사냥하다보면 가끔 잡상인이 등장하는데 메소로 구매할수 있는 큐브상자를 까면 1개부터 3개까지 랜덤으로 큐브가 나오는 식으로 무료 큐브를 수급할수 있게 해놨음

그런데 이 큐브상자를 메소로 구매했으면 바로 깔수 있어야 하는데 이걸 까려면 주화에 비례한 메소를 또 내고 까야함.

그래서 던파 유저들은 이걸 '이중과세'라며 까는데, 결국 메소는 ㅈㄴ 필요하고 메소 수급할 곳은 없고, 주화는 X도 의미없고

남은 메소수급처는? 현질뿐임.


그래서 던파는 다들 꼬접해서 유저수는 줄었는데 매출은 오르는 기적의 상황이 생김.

던파 유저들은 '적벌적쓰'의 뜻이 사실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시즌'이 아니라 '적게 버는 벌레들은 적어도 내 시즌에선 쓰레기일 뿐이다'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

----------------------------------

4. 장비밸런스

던파의 장비시스템은 같은 세트의 장비 11부위를 모아서 착용하고 등급 올려서 더 좋은 세트효과를 내는 구조임. 메유법으로 무기, 보조무기, 엠블렘, 모자, 상의, 하의, 장갑, 망토, 신발, 어깨장식, 훈장이라고 생각하자.

각 세트별로 효과가 다른데 이것도 메유법으로 설명하자면...

황금향 세트 - 스타포스 별을 더 많이 붙힐수록 데미지 증가
칠흑 세트 - 쿨타임 감소
과충전 세트 - 오리진 데미지 증가, 어센틱 사용횟수 1회 증가
페어리 세트 - 소환수가 따라다니며 딜해줌
자연 세트 - 공격할때마다 지진, 번개, 바람 등이 추가타를 줌
여우 세트 - 쉬지 않고 공격해서 게이지 쌓고 극딜 타이밍때 버튼 누르면 게이지 소모해서 데미지 증가시켜줌
마력 세트 - 캐릭 주위로 구슬이 돌아다니며, 보스한테 가까이 가서 구슬이 보스한테 닿으면 보스한테 데미지를 줌(저번 헤이스트 때 피버발동하면 붙던 그 구슬 생각하면 될듯)

등등 총 12세트가 있음.

사냥하거나 보스 잡다보면 확률적으로 세트장비가 떨어지는데, 추옵이 1추, 2추, 3추, 4추로 고정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됨.

대충 4추가 스타포스 12성급, 3추가 스타포스 17성급, 2추가 스타포스 22성급, 1추가 스타포스 25성급 효과를 낸다고 보면 편함.

이 중 1추는 무보엠에만 뜨고 나머지 8부위는 2추가 최대라고 보면 됨. 당연히 1추 무보엠은 드랍 확률이 엄청나게 낮음.

이렇게 해서 던파 장비개수는 12*11*3+12*3*3=504개가 됨


메이플에서 쿨감 잠재가 달려있는 모자, 일명 쿨뚝이 인기가 많듯이 던파에서도 압도적인 1황으로 취급받는게 칠흑셋임. 이거 끼면 남들보다 더 자주 극딜을 올릴수 있다는거니까.

황금향도 좋긴 하지만 돈을 써야하니 조건부고.

근데 이게 좀 심해서 1추 페어리셋, 1추 자연셋에 백날 스타포스 24성, 25성 올려봤자 스타포스 21성, 22성짜리 2추 칠흑셋한테 따잇당하는거임.


여기서 외부사이트 '던담' 이야기를 안할수 없는데, 메이플에 환산주스탯이 있다면 던파에는 '던담'이 있음.

문제는 메이플과 다르게 던파에서는 인게임 내 전투력 표기 같은게 없어서 내 캐릭터나 다른 캐릭터 스펙을 확인해보려면 무조건 던담으로 가서 확인해야 함.

당연히 이 던담에서도 칠흑셋이 명실상부 1황이라는 결과가 나옴.

그래서 유저들이 '제발 장비 밸패 좀 해줘라'라고 했더니 작대기 몇개 대충 그어논 그래프(흔히 말하는 Y축 불분명한 그래프)를 갖고 와서 '[내부지표]상 큰 차이없음. 던담 맹신하지 마셈'이라 선언.


오히려 그래놓고서 보조무기에 '극딜시퀀스 발동시 데미지 10% 증가' 같은 옵션이 붙는 마법부여라는 BM을 냄. 당연히 이러면 극딜 더 자주 돌려주게 하는 칠흑셋이 효율 더 잘받겠지?

그런데 그래놓고서 이제 이번달부터 10.5시즌인 '천해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인데 '새로운 경험' ㅇㅈㄹ 하면서 장비칸 11개 더 추가해서 칠흑의 서약 세트, 황금향의 서약 세트, 여우의 서약 세트 등등 이름 뒤에 서약만 붙힌 장비 11셋을 추가해서 파밍을 한번 더 시키려고 하는 거임.

즉, 천해천 시즌이 시작되면 던파의 종결셋은 칠흑 11셋+칠흑의 서약 11셋 총 22장비를 착용해야 하는 것임.


심지어 앞에서 말한 버퍼 이야기를 다시 한번 꺼내보자면, 이 장비파밍에서도 엔버는 자기 직업에 맞는 무기를 팔라딘, 비숍, 라라보다 쉽게 먹을수 있음. 이건 도저히 메유법으로 설명할 방법이 안 떠오르니 일단 대충 던파는 그렇다고 하고 넘어가겠음.

--------------------------

5. 외부사이트 '던담'

앞에서도 말했듯이 던파는 메이플과 다르게 인게임 내에서 확인할수 없는 전투력 시스템이 없어서 자기 캐릭터나 다른 캐릭터의 스펙을 확인하려면 던담 말고는 답이 없음. 던담이 터졌다? 그날은 던파 못한다고 보면 됨.

그래서 유저들이 몇년 전부터 항상 '던담 의존도 낮추게 인게임에서 확인할수 있는 전투력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라고 요청했고 운영진도 '알겠다'라고 답은 했지만 답만 해놓고 몇년째 안만들고 있음.

저 질문이 소통시간마다 맨날 들어오는데 운영진은 '알겠다'라고만 말하고 추가해주지도 않음. 이게 몇년째 이어지는 일임.

------------------------------

6. 내수차별

던파는 중섭이 한섭보다 유저수도 압도적으로 많고 매출도 훨씬 많이 나온다...라는건 많이 알려진 사실일거임.

메유법으로 설명하자면 앞에서 말한 검마 레이드가 한국메이플에는 노멀, 하드 난이도만 나왔는데, 몇달 늦게 추가되는 중국메이플에는 한국에 없는 익스트림 모드가 나오는 거임.

그런데 검마 익스트림 모드는 마지막 페이즈에서 검은마법사가 자신의 군단장들과 융합되어서 싸우는데 이게 스토리 뽕맛도 지리고 연출도 지림.

그래서 한국 유저들이 '왜 검마 익스트림 모드 한국에서 안냄? 아무리 중국 매출이 압도적이라도 그렇지 이건 내수차별하는거 아님?'이라고 말하자

디렉터라는 사람이 '한국은 중국보다 유저들이 강하지 않아서 익스트림 내도 못깰거라 판단했음'이라는 희대의 망언을 하고 맘.

메이플도 마찬가지지만, 던파도 해외서버의 경우 한국서버보다 스펙업 수단이나 내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딜이 훨씬 잘나옴.


앞서 말한 망언으로 국내 여론이 불타오르자 생색내듯이 '계정 내 펫 공유할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말하고 끝냄
(참고로 이것도 중섭에서는 몇년 전부터 이미 가능했던 일)

------------------------------------

종합

던파 개종ㅁ... 아니 박종민 디렉터는 첫 취임 때부터 '소통 열심히 하겠다'라고 얘기했음.

그래놓고서 취임하고 1년 반동안 소통을 한번도 안함.


그러다가 곧 들어오는 '천해천' 시즌 쇼케이스격으로 2주동안 3번 라방을 했음. 왜 3번이나 라방을 했느냐면....

첫 라방 때는 성캐를 불러서 앞에서 언급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

'왜 이제서야 소통하냐'라는 질문에는 '패치할때 개발자노트로 몇줄 적어둔걸 내 나름에는 유의미한 소통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너네가 그렇게 못 느꼈다고 생각했다면 미안'이라고 말하며 시작함.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던 문제들에 대한 질문은 싹 다 '심사숙고하겠다', '고려하겠다', '여러분이 말하시는 그 문제들 모두 곧 시작하는 천해천 시즌에서는 다 해결될거다' 이 말만 하다가 끝남.

당연히 던파 유저들은 '천해천에 무슨 원피스라도 숨겨둔거냐'라는 반응을 보임.


그리고 천해천 테섭(던파에서는 퍼스트 서버, 줄여서 퍼섭이라 부름)이 열렸는데, 그토록 자신하던 것과는 다르게 고쳐진 문제는 하나도 없고 그냥 지금 시즌 똑같이 한번 더 시키는 택갈이일 뿐이었음.

거기다가 '클라이언트가 너무 무거워졌다'라며 이제는 거의 가지 않는 저레벨 컨텐츠(메이플로 따지면 발록, 자쿰, 혼테일, 파풀라투스 등 최하위 보스와 탕윤의 요리교실, 로미오와 줄리엣, 네트의 피라미드 같은 파티퀘스트들)를 삭제하겠다고 선언했음. 당연히 '아무리 거의 안가는 컨텐츠라고 해도 그렇지 이렇게 갑자기 오랫동안 이어져온 근본 보스와 퀘스트들을 삭제한다고?'라며 불탔음


당연히 여론이 폭발하자 며칠만에 급하게 성캐를 다시 섭외해 2번째 라방을 진행했는데 내용이 이랬음

Q : '니가 뭔데 우리 추억을 이렇게 삭제함?'
A : '네 취소하겠습니다'

Q : '검마 돌기가 너무 피곤함'
A : '네 검마 너프하겠습니다'
Q : '장난하냐? 내가 검마 돌려고 얼마를 썼는데 나온지 몇달이나 지나서 갑자기 너프하냐?'
A : '아 그렇다면 너프 취소하겠습니다'

Q : '테섭에서 새 시즌 해봤더니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더 악화만 됐는데요?'
A : '심사숙고해보겠습니다', '검토해보겠습니다', '고려해보겠습니다'...

장난 안하고 라방 몇시간동안 한결같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어왔음. 그러다가 라방 도중 10분간 쉬겠다고 나갔다가 돌아와서 라방을 계속하는게 아니라 방종 선언을 하며 여론이 너무 불타오르자 '며칠 후 라방을 한번 더 하겠다'라고 선언함.

성캐가 '그날은 저 롤 중계 있어서 못오는데 저 없이도 진짜 괜찮으신가요?'라고 했더니 박종민 디렉터는 '괜찮다'라고 말하고 라방이 끝남.

던파 유저들은 '이거 쉬는시간동안 불려가서 윗선에서 이런 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라방하지 말라고 쪼인트까인거 아니냐'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 시작함.


그리고 대망의 3번째 라방...

던파 유저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었고 던파 유튜버와 스트리머들도 다 대동단결해서 '이렇게만 방송하면 된다'라면서 나름대로 문제점과 개선점들 분석해서 영상을 만들었음.

그런게 그렇게 켜진 3번째 라방은 사실상 라방의 탈을 쓴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렇게 하겠습니다'식 통보방송이었고 그마저도 35분쯤 방송하고 바로 런해버림.
(이게 '강원기 목소리가 들리는데'라면서 메벤에서도 화제가 된 바로 그 방송)


절망한 던파 유저들은 라방 직후 일제히 게임에 접속해서 본인들 장비들을 터트리는 폭죽쇼를 시작했고, 그렇게 던난민의 행렬이 시작됨.

Lv19 Enthepro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