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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두쫀쿠는 버터떡이랑 격이 다름

바른소환사
댓글: 56 개
조회: 16038
추천: 29
비공감: 1
2026-04-03 18:02:56


내가 두쫀쿠 처음먹었을때 느낀 감상은

시대, 민족, 문화, 지성
이 모든것을 초월하고 모든 인류가 실천하는 행위가 있다.
인지를 초월한 삼라만상
어찌할 수 없는 위협에 직면했을 때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위대한 인간성
사랑, 의지, 자비를 만났을 때
어째서인지 인간은 손바닥을 맞대게 된다.
전리품이었어야 할 승리.
그것은 친구가 준 것이었다.
아무리 유행을 싫어할지라도 그는 인간이었다.
아무리 한철장사라고 해도 그것은 명백한 성공이었다.
도전하고, 싸우고, 이기고, 먹는다
공격하고, 받아내고, 또 싸우고, 이기고, 성장한다
군웅할거의 시대
먹잇감이 부족할 틈은 없었다.
먹잇감이 될 상대는 늘 넘쳐났다.
상대는 천재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기에,
망설일 필요도 없었다.
훨씬 더 강력한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먹잇감이 여기 있다.
자신보다도 작은 적.
그저 한시적 유행으로 부딪쳐왔다.
개당 6800원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가격으로.
역사도,서사도,인지도도 없는 약소한 상대.
하지만 그 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좋았다.
에그타르트의 달콤함, 호두파이의 쫀득함,
호두의 고소함에 필적할정도.
말하지 않고도 이해할 수 있는것이 있다.
이 비싸고 작은 디저트는 아마도 희생을 치렀을 것이다
희생이 뭔지는 몰라도 그 본질은 알 수 있다.
개발자는 엄청난 노력 끝에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었을 터.
유행이 지난 두바이 초콜릿으로
유행이라 부를수없는 마시멜로로
말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것이 있다.
저렇게 작고 바삭한것을 만들기위해
모든것을 쏟아 부었을것이다.
이 맛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그만큼 귀중한 보물을 내밀었다
노력,희생,퇴물,결실,연마,보물
어딴 단어도 내뱉지 않았지만 이해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개발자에게 경의를 표한채 떠났다.
알 수 없는 만족감이 나의 몸을 가득 채웠었는데


버터떡 이 개성도 뭣도 없는 무미건조한 돈쳐먹는 쓰레기는 대체 뭐냐?

이딴게 3000원이나 하니 마니 따질게 아니라 팔면 안된다 이건ㅇㅇ

Lv12 바른소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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