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은 입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썩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었고
전여친 소환할만큼 대단한 인물이라 쓰는 글도 아닙니다.
상의없이 글쓴 저때문에 다중이라고 욕먹는다고 연락이 와서
어쩌다보니 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어떤 인증이 필요할지 몰라서 게임내 스샷 첨부합니다.)
제가 쓴 이전 글은 게임하는 낙으로 사는 사람이었는데
계속 언급되면서 비판받는 상황이라 개인적인 감정은 배제하고
최소한의 사실관계만 쓴 글이었습니다.
추가로 쓰는 지금 이 글은
오래전 헤어진 연인으로서 쓰는건 좀 웃긴것 같고
한때 게임 했을때 답답했던 부분이 있어서
그저 메생 열심히 살았던 유저로서 남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사견입니다.
본론으로, 우리 모두 한낱 메이플 하는,
혹은 저처럼 한때는 즐겁게 했던 일반 사람일뿐인데
연예인도 아닌데 엄격한 도덕적 잣대로 평가하고
몇년이 지나도록 계속 이렇게 회자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피해자분들께는 백번이고 죄송할 일이 맞지만
몇년간 공개저격하는 콩잡은비숍 그분은(현재 아이디는 모릅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신 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과할 이유도, 아무 협의점도 없는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 당시에 사과하고 원만하게 끝냈으면 했으나
(그 분 마음만 풀 수 있다면 언제든지 사과시킬 의향도 100번이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당시에는 원만하게 해결할 의사가 없어보였고
그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를 만나기 전, 이전 교제 상대가 다정의 계정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이후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년간 따라다니면서 지속적으로 관련 글이 올라오고
지속적으로 메플gg 확인하며 길드도 못들게 하고,
본인 길드원들 지인들 화력 총동원 우르르 몰려와서 안좋은 여론형성 하고
도깨비(=다정) 모든 지인,지인이었던 사람들한테 연락해서
뭐든 제보 받는다고 연락하고 확성기 도배하고 그랬었죠…
그런 식으로 심심하면 남는 공짜 확성기로 매일 같이
사기꾼 길드라고 싸잡아서 선넘는 도발,모욕하기에,
길마였던 저또한 길드간 싸움으로 치닫게 되는 감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 당시 콩비님이 간부로 소속되있던 아르테미스 길드까지
서로 악감정만 남은 이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자격지심이지만 길마인 제가 영향력없고 만만하다고
느껴서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콩비님으로 인한 집단적인 반응이 이렇게 무서운건줄 그때 잘 알았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는 길드가 없으면 보스가 안되었고
그 당시의 길마는 거의 길드원의 어머니로서
운영하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하네요...
물론 전여친한테 아이디 빌려준 사리분별 안됬던
여미새 과거로 그렇게 된거니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그런 잘못된 행위를 옹호하려는건 아니지만,
그로부터 정말 오랜 세월이 지났습니다...
과거를 어떻게 되돌릴까요?
저도 살다보면 후회스러운 일들이 참 많은데
저뿐만 아니라 다들 살다보면 잘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바로 잡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갱생의 여지조차 없이 계속 나쁜짓 하고
살게 뒀어야 하는게 맞았을까요?
공소시효도 없이 평생 주홍글씨처럼 낙인 박인 채 살아야하는건지
어떻게보면 게임일로 몇년간 이렇게까지
서로 스트레스 받아야할 일인건지.....
초면이신분께 다소 실례하는 말일수 있겠으나
다들 지난 살아온 세월 돌이켜봤을때 게임이든 실제로든
누구나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둘다 이해는 안되지만 어떤 심리인건지
대충 여러 추측은 해봅니다만
어떤 부분에서는 저격하는 그 분이나 헤어진 그 분이나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느껴질 뿐입니다.
이게 이렇게 서로 감정적으로 부딪힐 일인지....
헤어진 그 분도 이 일로 결국 접는다고 전해들었고
저또한 오래전 접은 마당에 불필요한 언쟁은 원치 않습니다
이제 다들 노여움 푸시고 좋은 밤 되세요~!
아 그리고 추가로, 댓글은 초반에 조금 읽어보았는데
인벤 닉네임은 몇 년 전 사귈 당시 그 사람이 바꿔둔 것인지,
모바일로 아이디를 확인하고 글을 쓰기 전까지 저도 알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많이 당황스럽고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당시 저 역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게임을 하기 위해 내린
다소 이기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저 혼자 만든 길드가 아니었음에도,
미숙한 길마로서의 판단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길드에 피해를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당시 피해를 입으셨던 전 길드원 및 간부진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 진심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쓰고, 댓글은 더 이상 확인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피곤한 사담이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부디 건승하십쇼...!!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