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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장문) 복귀뉴비가 올해 복귀부터 지금까지 메이플하면서 느낀 여러가지들

새우현
댓글: 2 개
조회: 199
2026-06-04 19:36:34
드디어 메이플에 복귀해서 세웠던 나름대로의 최종목표인 하드세렌 솔격을 해왔습니다.

그냥 평범한 메이플 유저들에게는 허접보스 정도겠지만 나름 저에게는 제가 접기 전에 있었던 보스 중에서 제일 최종보스라서 의미가 깊은 보스인지라 자랑하는 겸 
올해 복귀시점부터 지금까지에 오면서 메이플하며 느낀 여러가지 생각과 느낌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필자의 잡담이 궁금하지 않고 느낀 점만 궁금하시면 2-1번부터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1-1. 과거시절에서 비춰보는 현재의 메이플

필자는 21년 3월에 군대를 전역하여 한참동안 너무 하고싶었던 메이플을 하려고 하던 찰나에 환불사태를 맞이한 국면에 메이플을 복귀하여 22년 1월 중순 경에 강원기 체제의 답 없는 운영에 현타와서 메이플을 그만뒀었습니다.

당시에 키웠던 캐릭터는 다크나이트였고 18년도에 검은마법사 대규모 업데이트에 테라버닝 캐릭터로 만들어서 군대가기전까지 그리고 군대 휴가나와서 짬짬히, 외출나와서도 할 정도로 메이플에 열망이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에 비해 고스펙이지는 못했었고 그래서 당시에 같이하던 사람들에 비해서 성장속도도 많이 느렸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의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키우다가 22년 1월 종국에 257레벨로 메생을 마감했었습니다.

물론 한번씩 생각나서 간간히 접속해서 1주일 정도 찍먹하고 안하고를 몇 번씩 해오긴 했다만은 결국에는 강원기 디렉터 체제하에 운영이 그 나물에 그 밥인게 보여서 결국엔 길게 가진 못했다. 그러다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갑자기 메이플이 하고싶어져서 뜬금없이 올해 2월 1일에 복귀했고, 본섭에 있는 본캐는 가용불가하다는 판단하에 챌섭에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인벤과 유튜브 정보를 참고해가며 챌섭에서 썬콜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복귀다보니 바뀐 것도 많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기존에 메이플하던 관성이 몸 속에 각인되어서인지 적응하는데에는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자체가 내가 한참 메이플을 했었던 시절에 비해 비교도 안 될 수준으로 많이 친절해져서 따라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옛날과의 괴리가 가장 심했던 부분은 레벨링 방식, 사냥, 보스 이 세 가지가 가장 심했던 것 같았습니다.

결국 레벨링은 사냥과 직결되는 부분이라곤 하지만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수단 자체가 사냥에 국한되지 않게 되었다는게 굉장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에픽 던전, 익스트림 몬파, 각종 경험치BM, 다양한 이벤트 보상의 경험치 등 예전에 비해서 경험치를 올릴 수 있는 수단이 오로지 재획 또는 대규모 이벤트의 미니게임에서 던져주는 경험치가 고작이던 시절에 비해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요지는 내가 상황에 맞게 레벨링을 조절해갈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게 매우 긍정적인 경험이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사냥인데 과거 사냥이 좋지 못했었던 캐릭을 이악물고 키웠던터라 이번에도 그렇게하면 사냥하다가 지칠거 같아서 이번에 복귀할 때는 무조건적으로 사냥에 대한 요소를 굉장히 면밀히 검토했었는데, 그러한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사냥이 압도적으로 개선이 많이되고 편해져서 뇌를 빼고 졸면서 사냥해도 될 정도로 게임이 편해진게 느껴졌습다. 과거 당시에 사냥이 그렇게 좋지 못하고 굉장한 피로도를 가지고 똥꼬쇼하며 사냥했었던 과거 다크나이트 유저의 시선에서는 더더욱 크게 와닿았습니다.

당시에 마릿수 잘 먹는 직업은 보스가 구리지않냐 라던가 마릿수 못 먹는 직업은 대신에 보스가 좋지않냐 그도 아니면 누구는 마릿수는 못먹지만 걍 뇌를 아예 비우고 사냥할 수 있지않냐 라면서 생산성과 영양가 1도 없는 그런 토론이 엄청 오고가고 했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지금의 사냥기조는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맞는 방향성이지 않나 싶습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을거에요.

마지막으로 보스를 간단하게 언급하면 21년 당시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적당히 게임하는 수준에서는 하드 스데루윌 파티격을 갈정도면 나름 메이플 쫌 하긴 하는구나의 느낌이고 얘네를 솔격할 수 있으면 나름 고수의 영역이었던 것 같았는데, 이제는 튜토리얼 수준의 검밑솔로 뭉뚱그려 하나의 뉴비보스 수준으로 되었다는게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더 이상 보스를 가기위해서 무릉도장을 치면서 내 딜 포지션이 어느정도인지 안해봐도 되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무릉을 안치면 보스를 못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각 캐릭터 별로 무릉직업 편차가 있었던터라 굉장히 불합리하고 할때마다 피로감도 심해서 보스가는 것 자체가 꺼려졌는데, 전투력시스템 도입과 오픈API 환산주스탯으로 배율 딸깍하면 되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 봅니다.

1-2. 필자의 챌섭 생활

본격적으로 이번 챌섭 시즌3을 하면서 시즌2에 비해서 그렇게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던 것에 반해 저는 나름대로 챌섭을 재밌게 즐겼고, 또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여론에 부정은 못하겠지만 또 무조건적으로 긍정하는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일단 본인은 2월 1일에 시작한터라 챌린저스 패스가 거의 마무리되는 상황 속에서 챌섭패스 보상을 거의 못받아먹고 이후에 나왔던 프론티어 패스만 과금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 로 챙겨갈 수 있는 재화 자체에서 패널티를 먹고 시작하게 되었고 많이 더디게 시작했으나, 중간에 헤이스트 플러스 이벤트의 대량 경험치, 메멘토 큐브 도입, 루시드버닝의 대량경험치에 그리고 내가 거의 대부분 PC방에서 메이플을 했었기에 나름 늦게 시작한 것에 비해서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섭 내실이 없는 와중에도 부족한대로나마 있었던 와중에도 옛날에 챌섭 이전에 존재했었던 버닝섭과 비교해서 챌섭에서 플레이하는게 쾌적함의 질이 다르다는게 느꼈을 정도로 설계가 촘촘하고 플레이어 친화적으로 잘 만들어졌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나름 열심히 플레이해서 챌섭 마감 5일전에 이지칼로스를 잡고 챌섭 마스터로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챌섭 시작이 느렸고 적응하는데도 나름 시간이 필요했던 터라 챌섭에서 해방을 하고 나오진 못했지만 이후에 본섭에 돌아와서 해방하고 대적자 큐브로 나름 유효옵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첨언하면 지금에야 유니온 8000이 많이 완화되어 쉽게 찍을순 있다지만, 아예 맨 바닥에서 시작해서 하는 뉴비는 이것조차 버겁다고 느낄텐데 보상으로 유니온 체급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것이 엄청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1. 메이플의 긍정적인 방향성들

현 김창섭 디렉터 체제하에 많은 것들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그 중에서 단연 1위를 뽑으라하면 저는 고민도 안하고 유저편의성과 유저친화적 패치의 방향성을 꼽을 것 같습니다. 
과거 불통과 업무태만의 시절 메이플을 생각해본다면 게임이 때로는 원하는 대로 안되기도 하고 각종 회의감과 현타가 올 법도 하지만은 그것을 견인해줄 수 있는건 결국 운영진의 게임에 대한 방향성 정립과 스탠스라고 보는데, 지금의 김창섭 디렉터 체제가 비단 메이플을 관통하는 정도를 넘어서 그냥 현재 온라인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상으로도 제일 방향성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IP확장이라는 사업의 방향에 제일 걸맞게 무언가가 이뤄지고 있는걸 느끼는게 비단 메이플 게임에서만 아니라 다른 여타 상황에서도 메이플을 접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한 구매의사가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체감합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을거에요

2-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지적 뉴비시점에서 메이플이 개선했으면 좋겠는 것

다양한 의견들이 갈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전부 차치해놓고 오로지 전지적 뉴비시점에서만 바라봤을 때는 다른 부분도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은 중요도 제일높음은 메이플 주간보스의 현 검밑솔과 검은마법사 개선이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챌섭에서 예전에 비해 사냥도 편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고 게임자체가 나름대로 재미와 성취감이 있다고 느끼는 와중에도 가장 근심걱정이 되었던 부분은 매 주 주간보스를 돌아야하는 상황이 올 때였습니다. 
특히 보스 유틸이 매우 좋다고 평가되는 썬콜을 하면서도 이 정도로 느끼는데 다른 유틸이 부실한 직업을 하면 이러한 문제를 더 직접적으로 체감을 많이 할거같다는 생각입니다.

얘네가 강원기사단 구 시대의 전유물인 부분이라 중고복귀유저인 사람도 하면서 너무 조악하기 짝이 없는 보스라서 하기 싫다고 느끼는데, 하물며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생판 대가리 박치기하는 찐뉴비입장에서는 얼마나 보스가 어이없고 거지같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검밑솔을 각 보스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려하는데 난이도, 재미, 억까요소, 상징성, 접근성 등을 고려해볼 것이고, 
스우는 김창섭 체제에서 이미 리마스터된 바가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애초에 공략보고하면 크게 어려울 것도 없기도 하고 패턴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정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1) 데미안
공중으로 올라가서 애초에 직업에 따라 딜을 아예 넣을 수 조차 없는 불합리성을 가진게 제일 문제인데, 이게 최소컷으로 하게되면 피통많은 돼지가 하루종일 지 ㅈ대로 와리가리하다가 공중에 올라가기라도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아야하는게 진짜 부정적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검밑솔 보스에 비해 난이도 자체가 어렵진 않고 가장 피통도 작고 딜이 넉넉해지기 시작하면 크게 문제되진 않는 부분이겠지만 직업에 따라 불합리할 수 있다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 루시드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제일 개선이 시급한 보스 1순위라 생각합니다. 패턴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그렇지 제일 개선이 되야할 것 같은 쓰레기 보스 원탑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든 페이즈를 막론하고 패턴 자체가 하자덩어리 투성이고, 특히 패턴이 겹쳐서 나와 억까당하면 진짜 어이없고, 특히 3페이즈는 직업에 따라서 클컷이 확확 바껴버리는 그냥 40초 허수아비 누가 더 극딜 잘박게요? 이걸 아직까지도 개선을 안했다는게 의문입니다.

딜하다가 발판 갑자기 부셔져서 의문사 당하는거, 소환수 깔려있는데 강공레이저 날라오는거, 40초 허수아비 야무지게 치겠다고 딜조절하는거 땜에 시간 질질 끌리는거 등등 문제점인 요소가 대충 생각해도 이정도인데도 나름대로 메이플 회사 내부에서도 상징성이 있는 보스라는걸 인지하고있음에도 왜 안고치는지 의문입니다.

3) 윌
놀랍게도 윌은 제가 했었던 당시에는 패턴 잘 만들었다고 엄청 호평했었던 보스였습니다. 물론 그 생각이 틀렸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문제되는 부분은 딜이 여유로워지기 시작하면 강제로 패턴하느라 딜 흐름이 끊긴다, 딜이 부족하면 부족해질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게 문제지 않을까 하는데, 전자는 사실 뉴비의 시점에서 바라볼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후자는 이건 본인의 선택영역이라 뭐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아예 쌩판 뉴비가 박치기하기엔 이전의 보스들에 비해 괴리가 생겨 쪼끔 어렵다? 정도의 느낌이고 사실 이 마저도 공략보면서 천천히 익히면 패턴 자체는 정직하다고 생각해서 크?게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4) 듄켈
내가 듄켈하고 싸우는지 엘보들하고 싸우는지 모르겠는 듄켈하고 맞다이 치는데 엘보들이 옆에서 참참참하면서 틀리면 대가리 박살내는 기이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듄켈에 대한 느낌은 얘를 계속 패면서 니가 피해야 하는 공간 틀린그림찾기 시킨다! 라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문제오류나서 피할수 없는 공간이 생기는 이상한 보스라고 생각합니다. 

보스의 특성상 겹패턴 자체가 무조건 적으로 있을 수 밖에 없고, 운이 나쁘면 피할 생각도 하기도 전에 이미 뒤질 수도 있고, 보스 자체 패턴은 밍밍해서 허수아비 패는거라 재미없는 와중에 엘보들을 메인으로 신경써야해서 내가 듄켈을 잡으러 온건지 엘보들한테서 도망가기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으니 긴장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한번씩 별 말도 안되는 이유로 1데카 꽁짜로 주고나면 이걸 왜하고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런 경우가 잘은 없지만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자체가 애초에 문제고 설계와 더불어서 보스자체가 심하게 노잼인게 한몫해서 얘하다가 데카아웃이라도 하는 날은 그냥 메이플 꺼버리고 싶을 정도로 현타옵니다.

5) 더스크
이건 뉴비하고 고인물들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왜 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야 하는가' 이게 제일 문제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엔슬을 따로 언급은 안했는데 가엔슬과 나름 공유하는 문제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스자체가 똥피하기하면서 허수아비 치고 극딜싸튀 하는거라 재미도 없고 검은마법사 사가에서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는 상징성도 없는 이상한 허수아비 치는 거 같아요.
직업특성에 따라 딜량이 크게 오락가락 할 여지가 다분해서 불합리함이 있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난이도가 많이 높지는 않기에 뉴비입장에서도 클리어엔 문제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냥 재미없는 허수아비인데 딜타임을 얘가 정해주니까 재미가 곱절로 없어지는 게 제일 문제지 않나 싶습니다.

6) 진힐라
여기서부터 필자가 메이플을 복귀하기 이전부터 못 잡아본 보스의 영역이라 완전 쌩뉴비 포지션에서 느낀점을 말해보려합니다. 

진힐라도 윌과 더불어서 나름 잘 만들었던 보스라고 평가되었었고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저도 부정은 하지 않습니다. 일단 패턴이 정직한건 무조건적으로 맞습니다. 이건 반박도 안 받습니다. 근데 패턴이 정직하다 했지 난이도가 쉽다고는 안 했습니다. 
솔직히 얘 30분 치는 사람들 진짜 리스펙합니다. 진짜 말도안되게 개빡집중해도 저는 최대 25분 밖에 못 칠거같아요. 그냥 이러쿵 저러쿵 별 핑계 안대고 얘의 가장 큰 문제는 근처의 다른 보스 라인들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혼자서 너무 솟아있는 느낌입니다. 
가장 큰 이유가 한 번씩 실수하게 되어 위급한 상황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얘는 유독 본인의 실수 대비 리스크가 비슷한 라인대의 다른 보스에 비해 가장 심하다고 생각되고, 또 여기서 파생되서 내가 멀쩡하게 잘 치고 있다가도 갑자기 돌연 데카아웃 당해버리는게 문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챌섭 마지막 날에 리프전에 챌섭에서 진힐라 치는데 이칼솔격을 했을 스펙에도 진힐라에서 데카아웃당하고 머리 뜨거워져서 걍 껐습니다.

'진힐라는 정직하니까 이걸 못 깨는 너네같은 뉴비들은 노력이 부족하다' 라고 하실 고인물들 있을 거 알고 있습니다만, 냉정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 일부는 최소컷으로 30분 치라하면 못 칠사람들 있습니다. 얘가 구시대의 보스라서 허벌이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평범한 유저들은 그냥 쉽게 잡고 넘어가겠지만, 
뉴비입장에서는 그냥 통곡의 벽 그 자체고 얘 할 때마다 데카아웃 안하게 기도하고 있는게 뭔가 그렇습니다.
세칼카 정상화 때처럼 보스를 허벌로 만들어달라는 아니지만 보스의 특수성에 비춰봤을 때 실수에 대한 리스크는 보스가 요구하는 스펙을 비춰봤을때 낮아질 필요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7) 검은마법사
사실 챌섭부터 검밑솔하면서 와 진짜 개쓰레기 트래쉬보스 이랬던게 미안했을 정도로 궤를 달리하는 역대급 개초딩보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메이플에서 검은마법사가 가지는 상징성은 두말하면 입아플 수준인데 이런 역대급 사가의 보스를 이런 개초딩쓰레기응애보스로 만들어놓은 강원기 사단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실제로 플레이하기 전에 부푼기대를 안고 트라이를 박는게 현타가 올정도로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조악한 보스 현시점 모든 보스 통틀어서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뉴비 고인물을 막론하고 그냥 보고있어도 답대가리가 없는 1페는 제가 과거에 메이플 하던 시절에도 파티격 조건이 1페 극딜컷이 국룰이었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개선안하고 뭐하고있는지 생각이 듭니다. 길게 얘기해봐야 입아플거같군요.

2페는 나름대로 실력적 요소와 운적인 요소 캐릭의 유틸보유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생각이지만 다른 보스들하고 비교했을 때 크게 문제될거같지는 않지만 제가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유독 헤카테 바인드 감응걸릴 때마다 사슬떨어지는게 3번이 아니라 버그걸려서 10번씩 떨어지고 그러는 거 같은데 메벤에 찾아봐도 그런 사례가 안보여서 그냥 제가 운이 없었다 하고 넘기겠습니다. 어차피 10번씩 떨어져도 클하는데는 크게 지장없었습니다.

3페가 어렵다 어렵다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어렵다의 문제보단 ㅈ같다의 문제가 더 크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겹레이저, 천사의 위치, 권능 발판 위치, 윗권능 아랫권능 여부 등등 생각보다 운적인 요소로 작용할게 나름대로 있고, 재수 더러우면 실력과 무관하게 1데카가 아니라 무려 2데카를 헌납하게 되는게 악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어이가 없다고 생각하는건 윗권능 나올때 발판이 작아서 발판 밑에 있음에도 맞고 뒤져야하는게 패턴의 취지하고 하등 맞지않는 억까라고 생각하고 1페가 너무 역대급 노답 개초딩패턴이라 그렇지 얘도 생각보다 고쳐야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4페는 솔직히 나머지 페이즈가 역대급이라 걍 봐도 감흥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어요. 그래서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페이즈별 연습모드를 내야한다는 주장에서 검마 3페 얘기가 끊이지 않는걸 보면 1페가 답이없는 것도 기정사실인거같고 3페가 많이 어렵다도 사실인거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검은마법사는 난이도를 낮춰야하는게 보스의 입지를 생각했을 때 맞는 방향성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선해야할 부분 특히 1페같은 이런건 세세하게 잡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3. 기타
1) 하이마운틴
기타 개선사항으로는 완전 처음에 하이마운틴이 심하게 길고 지루하고 재미없는게 문제긴한데 여기 구간은 진짜 금방넘어가게되서 중요도가 낮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맞는거 같습니다.

2) 밸런스패치
제가 2월 1일에 복귀하면서 지금까지 제대로된 밸패를 한번도 못본거같은데, 여러 사유가 있겠지만 밸패가 시급한 캐릭이 있음에도 밸패가 지금까지 큼직하게 없었던건 좀 문제가 있는 부분인거같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다른 캐릭터에 대한 식견이 부족한 것과 전지적 뉴비시점에서 요구할 무언가는 아니라고 판단하기에 중요도가 뉴비 시점으로만 봤을때는 상대적으로 낮은거같습니다. 
고인물들 입장에선 밸패 존나 중요한거 맞습니다. 뉴비 입장에서 요구할 그게 아니라는거지.

3. 마치며
나름 길다하면 길고 짧다하면 짧은 4개월의 시간동안 꾸준하게 해와서 과거의 최종보스였던 하드세렌을 솔격으로 잡아와서 단기적으로 세웠었던 1차적인 목표는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메접하고 현생살러 가진않을거고 지금 현재의 메이플이 맘에들고 꾸준이 계속하여 더 위에 있는 보스를 경험해보고 싶고 언젠가는 메짱이 되어 다른 어려운 뉴비들을 도와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최근에 있어서 가장 메이플의 긍정적인 경험은 하드세렌 솔격으로 목표를 달성했던것을 제외하면 이적자 솔격을 성공했던 것인데, 단순히 이적자를 솔격해서 기쁘다가 아니라 보스를 하면서 잘 만들어진 무언가에 내가 몰입하여 시간가는지 모르고 욕심내서 무언가를 했었던 경험자체가 근래에 있어서 얼마나 되었는가를 생각해보니 무료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특별한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대적자 자체가 패링시스템으로 진짜 보스하고 맞다이치는 몰입감이 제가 여태껏했엇던 메이플의 모든 순간중 단연 최고였고, 이 긍정적 경험으로 앞으로 있을 더 상위의 보스들도 잡으러 가보고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이 글이 과거의 저로써는 막을 내리겠지만 현재의 저는 새로운 막을 열고 더 나은 경험을 향해 노력해갈 것이고 기회가 닿는다면 또 이런 경험을 메벤여러분들과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4. 3줄요약
1. 메린이 하드세렌 솔격해왔어요 칭찬해주세오
2. 검밑솔 검마 병신같으니까 개선좀해주세요
3. 신창섭을 숭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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