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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다들 올공 시위 전개 과정을 은근 햇갈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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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개
조회: 1104
추천: 9
비공감: 8
2026-06-08 17:39:16
이게 좀 복잡함

일단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정말, 안타깝고 화나지만 시위 시작 자체는 극우의 주도가 맞음.
윤어게인 극우 자유대학이 주도했고
이게 6/4 ~ 6/5 낮까지 이어짐.

이때 벌어진 게 편의점 물류 검문/경찰 폭행/선관위 직원 및 공무원 린치(...)임

그리고 6/5일 저녁(금요일)부터 바뀌기 시작함.
일반인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극우들이 상대적 소수가 되고
6/6일~6/7일 저녁은 극우들이 일반인들에 의해 쫓겨나고 제지당함.
이때도 극우의 화짱조 몰이가 있었지만 시민들이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어게인이나 성조기 세력은 오지 말아달라고 함.

시민들 물품 기부&자원 봉사도 대부분 이때 이루어짐.
물론 앞서 말했듯 시작이 극우라 얘네 섞여있는 건 어떻게 할 순 없었고 중간중간 돌발 상황이 있긴 했으나 대부분 제지당함.

6/6~6/7일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6/4~6/5와 달리 구호를 재선거로 외쳤다는 거임. 4~5일은 부정선거 많이 섞여 있었음.

그리고 6/7일 저녁부터 일반인들 빠지기 시작하니, 끝까지 알박고 있던 극우 애들이 다시 다수가 되기 시작했고
재선거 구호 금지&부정 선거 구호 다시 시작, 성조기 금지 철폐 후 성조기 사용, 정치문구 사용 등 극우들 입맛대로 변함.

그리고 6/8 오늘은 사실상 극우가 주류라 경기장 검문 검열하고 있던 거.

따라서 변질보다는 사실 회귀에 가까움.

그럼 시위가 의미가 없었냐? 그건 결코 아님.

이번 시위의 의의는 극우들의 선동에서 시작했지만 그걸 시민들의 의지로 극복하고 정당한 정치참여행동으로 나아갔었다는 것에 있음.
앞으로도 이런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이어지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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