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킨텍스에서 쇼케이스 직관 했는데 쇼케이스를 현장에 가서 직접 본 건 난생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약간 피곤했던 데다가 여러모로 바빴기도 해서 이제야 올릴 수 있게 됐군요.
티켓 확인 후 팔찌 차고 물이랑 15,000 캐시 쿠폰 받았고
응원봉도 가져왔는데 자리에 앉고 나서 쇼케이스 진행 중에 그 자리에 있는 응원봉을 사용하고 나서 그대로 가져갈 수 있었어요.
참고로 처음엔 자루 안에 담겨져 있었고, 응원봉은 기본적으로 수동으로 조작하는 거지만 6일 전의 그 쇼케이스가 진행 중이었을 때에 한해 자동으로 조작됐었어요.
홀에 들어가고 나서는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었는데, 가운데에 일러스트로 얼굴을 가린 쪽이 저였고 얼굴을 검게 가린 쪽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호영, 렌, 윌, 데미안인 것 같았어요.
당연히 사진 촬영은 쇼케이스 시작 전에 했었죠.
제가 앉은 곳에서는 화면이 잘 보여서 좋은 위치였다고 생각하는데, 의자가 작고 딱딱해서 약간 불편했어요.
물론 작년 여름 쇼케이스 때 영화관에서 느꼈던 분위기와는 차원이 달랐고 현장에서는 응원봉을 흔들 수 있었기도 했지만 불편한 의자 때문에 몸이 쑤셨었던 걸로 기억해요.
여담으로 이건 6일 전 쇼케이스 당일의 제 본캐 모습이었는데, 사실 캐릭터를 꾸미면서 쇼케이스 직관을 하는 걸 약간 노렸기도 했지만 어쩌다 보니 그때 현장에서의 실제 제 모습이랑 약간 닮아졌군요.
어느 정도 비슷한 머리 스타일이랑 검은색 반팔, 반바지에 응원봉까지.. 안경도 실제로 거의 똑같은 걸 쓰고 있고 팔찌는 다른 형태였긴 했지만 그래도 찼었으니 닮은 부분이 은근 많았네요.
아무튼 덕분에 코스프레 한 사람들이랑 사진을 찍어 보고, 영상으로나 봤던 진행자 분들 또한 두 눈으로 직접 보고, 현장에서의 웅장한 분위기를 느껴 보고, 그때 썼던 응원봉을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게 되고, 캐시도 장소 이동 보상 3만 캐시를 포함해 무려 45,000 캐시나 받아서 의자가 불편했던 점만 빼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또 직관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생각이지만, 이제 한 번 해 봤으니 또 하지 못하더라도 그다지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