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데몬 말고도 다른 마족직업인 레테가 출시되었음.
근데,
"'마스테리아를 호령했다.'는 설정과는 다르게 레테 얘는 왜 MP를 쓰는 것이며, 날개는 또 왜 이리 작냐"
는 의견이 많이 보여서, 이번 글에서는 레테 스토리를 정리하고, 왜 레테의 날개가 작은지 분석해보고자 함.
순서는
1. 레테 스토리 정리
2. 레테의 날개는 왜 작은가?
3. 레테와 하보크, 그리고 데몬. 누가 제일 강한가?
다음과 같음.
1. 레테 스토리 정리
한 때 마스테리아를 호령하던 레테는 상대가 너무 약해서인지, '전투가 질렸다.'는 사유로 자신의 소환수와 힘을 전부 봉인한 채 집사인 헤이즐에게 저택의 관리를 맡긴 후, 오랜 잠에 듦.
그렇게 오랜시간이 지나고 헤이즐이 레테를 깨우는데, 강한 적이 저택을 침입하는 바람에 방어를 위해 소환수를 깨웠는데, 침입자를 막은 후 소환수들이 탈주해버렸다는 이유였음.
심지어 헤이즐이 메이플월드를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냈던 포탈을 통해 소환수들이 탈주했는데, 레테와 소환수의 계약은 여전히 유지된 상태라 심각하게 약화된 레테.
"힘이야 다시 쌓으면 그만이고, 지들이 나가고 싶다는데 알아서 잘 살라지"는 마인드의 레테에게, 헤이즐은 주인님의 악명이 있는데, 이렇게 약해진 상태로 마스테리아에서 다시 힘을 쌓는건 위험하니까 메이플월드로 가서 소환수들을 되찾아오는게 좋겠다는 헤이즐.
레테는 헤이즐의 말에 수긍하고, 메이플월드로 향하고, 헤네시스에 버섯이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게됨.
역시나 사고가 일어나는 곳에서 발견된, 레테의 소환수 펠.
버섯이랑 영혼의 맞다이를 시전하다가 검거됨.
근데 좀 치는 마족마법사가 만들어둔 증폭마법진을 발견했지만, 신경쓰지 않는 레테.
아무튼 펠을 수습해서 헤네시스로 향하자, 헤네시스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레테.
펠은 메이플월드가 아름다워서 좋다고 말함.
다음 목표는 늑대 세 마리인 프레키, 스콜, 하티
얘네들은 모험가들에게 잡혀서 헬레나 앞에 묶여있었는데, 얘네를 데려가겠다는 레테에게 헬레나는 "늑대들이 골렘 사원에서 깽판을 친 후 골렘이 강해졌다."는 이유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늑대들을 줄 수 없다고 말함.
골렘이 강해진 이유는 레테와 늑대들의 연결이 약해지면서, 레테의 마기가 골렘에게 스며들었기 때문.
이 사실을 알게된 레테는 마기를 회수함.
참고로 왜 골렘에 사원에서 늑대들이 깽판을 쳤냐면, '강한 버섯'이라는 머쉬맘에게 도전하려다 길을 잃었기 때문...
늑대들은 레테가 머쉬맘을 잡기 전까지는 안따라간대서 머쉬맘을 잡기는 했는데, 머쉬맘에 대한 레테의 평은 "마스테리아의 날파리 정도였다."
아무튼 늑대들을 검거한 레테는 세번째 소환수인 세전사들인 워든, 셰이드 랜서를 찾으러 감.
세전사들 중 하나인 워드는 오르비스 탑에서 희귀한 보석을 미끼로 도전을 받고 있었는데, 웬 모험가가 한번 대차게 깨졌지만 한번 더 도전하겠다며 워든에게 리벤지 매치를 시전하였고 레테는 이를 허락함.
이번에는 서로 무승부가 나긴 했지만 모험가는 레테의 마기에 오염됨. 레테는 이를 제압하고 워든을 검거.
나머지 전사들인 셰이드와 랜서는 리프레에 있었는데, 사유는 리프레의 용을 잡기 위해서.
하지만, 용이 어딨는지 하프링들에게 묻는 과정에서 풀어제낀 레테의 무용담에 하프링들은 레테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어버렸고...
셰이드와 랜서는 내친김에 메이플월드에 레테의 거점을 마련하겠다면서 레테의 신전을 짓는 등 레테 덕질에 매진하고 있었음.
레테가 두들겨패서 검거함.
이제 마지막 소환수인 아즈라스를 헤이븐에서 발견했다는 헤이즐.
하지만 아즈라스는 어느샌가 레테의 곁에 돌아와 있었고....
"사실 소환수의 탈주는 주인님이 컨텐츠 없다고 삶에 미련이 없는 것 같으시길래 WWE 제대로 한 번 해서 레테에게 도파민을 채워주려고 한 빅픽쳐였다."라고 실토하는 헤이즐.
레테는 맛깔나는 컨텐츠를 말아준 보답이라며, 헤이즐을 쿨하게 한 번 용서해줌.
레테가 "메이플월드 덕분에 싸움의 즐거움 말고도 삶의 의욕을 갖게 되었다."며, 해피엔딩으로 레테 스토리가 끝이남.
레테고 소환수들이고 죄다 메이플월드 좋아하는거보면, 왜 이리 혼혈마족들이 많은지를 알 수 있는 스토리였음 ㅋㅋㅋㅋㅋ
2. 레테의 날개는 왜 작은가?
"아니 마족이라면서 레테는 왜 포스말고 MP를 쓰는 것이며, 강한마족이라면서 왜 날개는 이렇게 작은거냐?"
라는 의견을 많이 봤는데.
실제로 잠재된 마기를 각성하고, 이에 더해 폭주한 상태인 데미안에게 날개가 생긴 것을 보면, 아예 틀린말은 아님.
하지만, 이는 레테의 마기가 소환수들에게 배분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임.
레테 스토리 요약을 보면,
"레테의 소환수가 많아질수록 레테의 힘은 더욱 강력해졌다."라는 말과,
집사인 헤이즐 또한 레테의 '소환수'라고 명명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레테의 마기는 소환수들에게 배분되어있으며, 소환수의 성장하면 레테의 마기 또한 늘어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
즉, 데몬의 마기는 100퍼센트 데몬에게 있으므로 날개 크기 또한 그에 걸맞게 커지지만.
레테는 소환수에게 자신의 마기를 나눠주는 바람에 자신의 마기가 날개 크기에 반영이 덜된다는거...
"그래도 MP 쓰는 건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은 데몬 스토리에서 마스테마가 설명을 해주는데...
마스테마는 '힘'(=마기)과 '마법력'(MP)을 구분하여 말하고 있음.
+ 마기를 가질 정도로 강한 마족이면 MP또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사실도 알 수 있음.
데몬 얘는 데몬 어벤져일 때 포스가 있으면서 안쓰는 것 마냥, 사실 MP도 있지만 안쓰는거에 가깝다는거...
오히려 마스테마와 계약한 시점에서, 마스테마한테 마기 나눠주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는데 데몬이 그냥 냅둔다는 무서운 진실도 밝혀짐....
3. 레테와 하보크, 그리고 데몬. 누가 제일 강한가?
레테 스토리에서 밝혀진 사실.
1) 레테와 헤이즐은 데몬에 대해서 모른다.
2) 하지만 하보크와 레테는 같은 세대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1) 레테와 하보크는 데몬의 앞세대거나, 데몬의 명성이 지워질 정도로 뒷세대에 활동하던 마족이다. (동세대는 절대 아님)
2) 레테가 마스테리아를 호령하기는 했으나, 데몬마냥 '마족 최고의 전사'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한 시대를 완전히 제패한건 아니다.
라는거임.
"레테가 엄청 오래 잤다."는 사실 때문에 데몬보다 앞세대일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그렇다기에는 레테 소환수 중 유명한 편인 '아즈라스'가 헤이븐 선에서 위협을 느끼는 범부...라는 점에서 뒷세대일 가능성 또한 열려있음.
하지만 마족의 날개 설정에서 레테와 하보크, 데몬의 우열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는데
데몬이 강해질수록 날개는 점점 커지다가 5차를 기점으로 두 쌍으로 나뉘고 메타모포시스 6차 시점에서는 크기도 하보크 이상으로 엄청 크게 묘사됨.
그 하보크조차 한 쌍의 날개를 가진 시점에서 데몬 > 하보크, 레테라는거...
결론:
1. 레테 스토리: 시시해서 죽고싶어진 레테를 위해 헤이즐이 마련한 짜고치는 소환수 대탈주극과 메이플월드에 흠뻑빠진 레테와 소환수들.
2. 레테 날개는 왜 작나? -> 소환수들한테 마기 나눠주는 바람에 반영이 안됨.
3. 레테, 하보크, 데몬 중 누가 제일 세냐? -> 날개 크기랑 개수를 보면 데몬이 정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