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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비숍의 말랑가슴 1화

쿠타르
댓글: 5 개
조회: 270
추천: 1
2026-06-23 18:16:18
비숍의 가슴을 만지고 싶은 듀얼블레이더는 본래 평범한 커닝시티 뒷골목 청년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슬리피우드 드레이크 토벌 작전에서 마주친 비숍을 본 순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그녀의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떠올린 그 은은한 곡선...

그날부터 듀블은 오직 한 가지 목표만을 위해 살아갔다.


'말랑한 저 가슴을 만지고야 말겠어....'


비숍의 가슴을 만지는 것. 그 부드러운 ‘말랑’ 하는 감촉을 직접 느끼는 것.

타오르는 욕구는 자신의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은 듀블을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먼저 마을을 습격한 지하 신전 간수들의 침공이 있었다.

단검과 블레이드를 들고 동료와 한께 맞서 싸웠으나 우린 패배했고, 포로가 되어 지하 감옥에 갇혔다.

모진 고문에도 그의 눈동자는 생기를 잃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히려 하나의 목적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그는 비숍의 모습을 떠올리며 악착같이 버텼다.

“조금만 더… 조금만 견디면…”




1년 후..






'파이널 컷'!!!!




지하감옥 한켠에서 우렁찬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고

이윽고 하나의 형체가 둔탁한 음을 내지르며 바닥에 고꾸라 졌다.

'허억... 드디어 탈출했다...'

탈출에 성공한 그는 타오르는 갈증과 함께 상반신에서 올라오는 통증을 견디며 곧바로 산맥을 넘었다.

이윽고 물 한방울 없는 사막 페리온에서 열사병으로 죽을 뻔했고, 굶주림과 목마름에 쓰러질 뻔했다.

그러나 슬리피우드 지하 신전 간수의 고문에도 버텨갔던 그는 근성으로 이겨 내었고 이후 의문의 은신처에서 만난 이름없는 연금술사에게 가르침을 배웠다.

“네 욕망이 순수하다면, 결국 이룰 것이다.” 연금술사 말은 그에게 유일한 희망이었다.

페리온을 넘은 뒤에는 독이 가득한 늪지대가 기다렸다.

독충과 괴물들이 그를 괴롭혔고, 몸은 썩어가는 듯한 고통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드디어 도착한 비숍의 거처 엘리니아 도서관.

거대한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녀가 빛 속에 서 있었다. 새하얀 사제복을 입은 비숍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그 부드러운 곡선은 듀블의 기억 속 그 모습 그대로였다.

정지되어 있는 듯 한 그녀의 모습에 듀블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시간과 공간 그리고 호흡마저도 멈출 것 같이 정신이 아찔해져 갔다.

그리고 듀블은 말없이 다가가 그의 손이 천천히 그녀에게 올라갔다.

'두근두근'

심장이 터질 듯했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 피와 눈물, 절망의 나날들 끝에 마침내 이 순간이 왔다. 손끝이 천 위에 닿는 순간, 그는 모든 것을 잊었다.

그리고,

부드러워 보이는 그녀의 감촉을 느끼고 싶었던 듀블은 듣고야 말았다.









'덜렁'

Lv18 쿠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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