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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한국 vs 남아공 축구 일본인 댓글 반응 ㄷㄷ

이으니21
댓글: 28 개
조회: 19112
추천: 20
2026-06-25 14:17:10


"설마 했던 3위라고들 하지만, 이번 월드컵 한국 경기를 보니까 딱 그만한 결과였어. 아니, 운 좋게 체코를 이겨서 최하위를 면한 게 실제 실력처럼 보였어.
손흥민은 골 냄새를 맡는 감각이 이제는 없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움직임이었고, 김민재나 황희찬도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았어. 이강인은 눈에 띄긴 했지만, 혼자서 공을 소유하려고만 하는 건지 팀에 녹아든 것처럼 보이지는 않더라고.
미국 파워 랭킹에서는 한국이 상위권에 있거나 일본보다 높게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1승으로 3위라도 한 게 감지덕지 아니야?"



"어딘가 '비겨도 괜찮겠지' 하는 식의 안일한 마음가짐이 있었던 걸까요. 벼랑 끝에 몰려있던 남아공의 절박함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2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승점이나 득실차 상황이 한국과는 전혀 달랐고, 설령 3위가 되더라도 16강 진출이 유력한 데다 토너먼트를 고려하면 적절한 로테이션도 필요한 상황이라 참 어려운 선택이었겠지만요. 하지만 내일 상대할 스웨덴은 필사적으로 달려들 것이 분명하기에, 일본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지만, 이겼을 때나 상황이 잘 풀릴 때 겸손하게 더 높은 곳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 금세 남이나 타국을 비하하며 거만한 태도를 보이는 게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이자 미움받는 원인입니다.
애초에 남아공을 한 수 아래로 보고, 최소 무승부 이상은 거둘 게 확실하다고 멋대로 방심하다가 초래한 결과일 뿐입니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 확률이 매우 높긴 하지만, 역시 타 그룹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는 게 좀 찝찝하긴 하네요. 마음 편하게 2위로 확실히 올라가는 게 정신 건강에는 좋겠지만, 또 결선 대진을 생각하면 '차라리 3위로 올라가는 게 나았다' 싶을 수도 있고요.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일단 일본이 2위로 올라가면 (한국과는) 결승 전까지는 만날 일이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한일전은 이기든 지든 여러모로 피곤한 일이 많으니까요."



"경기장에 있는 욱일기를 봐서 페이스가 떨어졌다는니 하는 소리를 또 해대겠네요. 경기 자체보다 경기장에서 욱일기 찾아내는 게 무슨 사명이라도 되는 것 같으니까요."



"한국은 자기들 경기보다 일본 경기 결과에 더 목을 매거나, 토너먼트에서 일본이 어느 대진에 들어가는지, 16강에서 한일전이 성사될지 어떨지에만 집착하는데, 아무리 봐도 관심의 방향이 한참 잘못된 것 같아요 ㅋㅋㅋ
어떤 종목이든 상대 팀을 얕잡아보는 발언을 하거나, 예선 정도는 '낙승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태도가 딱 지금 한국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일본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결코 무시하지 않고, 매 경기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임하며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순위네요. 이대로 토너먼트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자기들보다 한 수 위인 팀들밖에 없으니까요. 실력으로 어떻게 안 되겠다 싶으면 그 나라는 '쿵푸 축구'를 하기 시작하니까, 상대 팀 선수들이 부상이라도 당할까 봐 걱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조별리그 전체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 나라와 엮이는 팀이 단 하나라도 줄어드는 결과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조에서 아직 3경기도 안 치른 일본보다 승점도 낮고 득점도 적으면서, 이걸 가지고 일본의 라이벌이라니 웃기지도 않네요. 일본의 라이벌이라고 자처하고 싶으면 적어도 네덜란드랑 비길 정도는 되고 나서 명함을 내밀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아공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랑 비기고 조 1위로 월드컵 티켓을 따낸 팀이니까요. 수준이 널널한 아시아 예선과는 차원이 다르죠.
아시아는 거액을 후원하는 중국을 본선에 올리려고 진출권 숫자를 늘리고는 있지만, 다음 대회부터는 예선 방식 자체를 뜯어고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축구는 결국 점수를 내야 하는 경기인데, 처음부터 비길 생각만 가지고 승부에 임하니 동기부여 차이에서 밀려 결국 패배하게 되는 거겠죠."



"별로 놀라울 것 없는 결과지만, '이겼을 때일수록 투구 끈을 조여라'라는 말도 있잖아요. 일본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만약 네덜란드와 튜니지아 경기가 취소된다면(취소되면 무승부 처리되나?), 우리가 이겼을 때 조 1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반드시 이겨서 토너먼트에 진출합시다!"



"승점 3점은 좀 애매하네요. 그래도 대량 실점을 안 한 게 천만다행입니다. (아쉽지만) 어쩌면 3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여요.
그건 그렇고, 멕시코가 조 1위를 확정 지어서 주전들을 빼는 바람에 체코가 이길 확률이 높아졌고, 우리가 지면 멕시코 탓에 탈락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진짜 남의 경기 신경 쓰기 전에 본인들 실력부터 돌아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



"음, 한국은 정말 아무것도 못 했네요. 돌파구를 찾으려면 이강인이나 손흥민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겠다 싶었는데, 선제골 허용하고 상대가 완전히 내려앉으면서 공간이 사라지니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고공 전술(롱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마치 예전의 일본 축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승점 3점으로는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겠네요."

Lv8 이으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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