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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무과금으로 검은마법사 잡기까지 4년걸린 썰(스압주의)

메린이123455
댓글: 1 개
조회: 275
추천: 2
비공감: 1
2026-07-01 19:39:19



나는 2022년 7월 2일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에
메이플을 시작했다.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뭐냐면

이득충이란 메이플 육성 유튜브의 영상이 알고리즘에 떠 우연히 보게 됐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어서 계속보다 보니
어느새 점차 메이플로 뇌가 절어지게 됐다.

그때가 이그니션 업데이트였고
기존에 220렙이 주차 구간이였던 시절, 새롭게 도입된 하이퍼 버닝이란 시스템으로 250렙까지 1+2 레벨업
하는 업데이트로 지금 안하면 손해 본다는 말을 듣고(왜 손해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메이플을 시작하게 됐다.

목표는 검은마법사 솔격 이유는 걔가 가장 강하니깐 

4년이란 시간은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 느껴질 수 있는 시간이다.
4년전에 메이플은 지금과 좀 달랐는데

지금은 테라블링크로 200렙까지 프리패스인 반면 그때는 1+2로 레벨업을 해줘야했다.

나는 그때 유튜버들의 레벨 별 사냥터 공략을 참고하고, 추가로 사냥말고 퀘스트로 미는게 더 덜 지루하고 빠르고,
무과금으론 상위 사냥터에 몹들을 잡기 힘들기도하고 보스 선행 퀘스트도 어짜피 뚫어줘야 하니 퀘스트로 구간을 넘기라는 말을 듣고 열심히 캐릭터 레벨을 올렸다.

문제는 보스 선행 퀘스트들이 하나같이 겁나 길었다.
개편된 반레온 퀘스트나 아카이럼 퀘스트등등 지금은 많이 단축된 퀘스트들도 보스 선행퀘가 그냥 존나게 길었다.

아직도 악몽처럼 떠오르는게 있는데
바로 핑크빈 선행 퀘스트다.
메이플식 노가다를 진득하게 맛 볼 수 있던 날이였다.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3일만에 200렙 달성

그때 공략 유튜버가 하는 말이 200렙 달성하면 이제 진짜 메이플이 시작된다는 말이였다.
ㅆㅂ?
내가 지금까지 노가다 한건 뭔데 
이게 튜토리얼이라고?

그때 메접했어야 했는데

이미 대가리가 깨졌기 때문에
29일 걸려서 카벨룸 잡고

29일 걸려서 노말 스우도 격파.





그때는 파티를 스펙을 무릉 층수로 봤기 때문에 무릉도 열심히하고


250렙 달성 그때 버닝서버 기간이 2022년 6월 30일 ~ 9월 8일 점검 전이였으니
필자는 하루남기고 달성했다.

이날이 나는 꽤 기억이 남는데 버닝서버 마지막이라 그런지 길드에서도 작별인사를하고 확성기에서도 다들 작별인사를 하는 훈훈한 분위기 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을 못만나는 그 시절 
오랜만에 진한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는 순간이였다.

시즌 목표인 250렙도 드라마틱하게 달성하고 서버는 세기말 감성으로 다들 작별인사를했다.

이제 보통은 여기서 접겠지만 나는 달랐다.
왜냐면 검은 마법사를 잡아야하니깐

이때부터 노말 스우 이상 보스는 못잡겠고 레벨도 안오르고
육성에 정체기가 왔다.



서버를 스카니아로 옮긴 후에 본격적으로 내실 가꾸기를 시작했다.

링크스킬, 유니온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130렙까지 1+2 레벨업을 해주는 메가 버닝을 달 마다 줬던걸로 기억하고 
130렙까진 버닝을 사용해서 올린 후 나머지 구간인 130 ~140은 1렙씩 올려 링크스킬을 먼저 획득했다.

필수 200렙 캐는
익성비로 199까지 올린 후에 헤이븐 퀘스트로 마무리했다.

버닝과 익성비가 없으면 내 시간을 써서 200렙을 달성했다.

직업마다 장비를 맞춰주고 40명정도의 캐릭터를 하나하나씩 200렙 찍어주는 노가다를 시작했다.
다행히 모아요라는 메유튜버의 메똥꼬쇼를 보면서 유니온 육성의 노하후를 익힐 수 있었다.







중간에 더시드도 해서
2급작을 했는데
메소는 못 벌었다...

2급작이란
(41층까지 도달하고 시드 2급 상자를 획득하고 포기하는 파밍 방식이다.)

2023년이 돼서 이루시드, 노말 가엔슬 격파






유니온 개설한지 237일만에 마스터 유니온 도달





그후 무릉 50층까지 도달해서 하스우 파티격 조건을 갖췄고





게임 시작한지 372일만에 하스우 파티격 성공





그리고 유니온 8000달성





노말 더스크, 윌 격파




그후 현생을 살기 위해 메접을 할려고 장비를 파괴했는데
어쩌다보니 블랙빈 마크가 20성이 됐다.

검은마법사를 잡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불타올랐던 열정도 1년이 넘어가니 서서히 줄어들었고
결국 이루지 못한 꿈으로 내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졌다.

그후... 영영 안하나 했는데





2023년에서 2025년 5월 29일
2년만에
메숭이 복귀

시간이 지나서인지 내가 알던 메이플이 많이 순해졌는데

2025년 6월 19일 제네시스 패스가 처음 나왔고 
여러 패치로 해방의 난이도가 내려가서
복귀 타이밍으로 좋았다.

노말 진힐라 격파
존나 어려웠다.

카더스크 격파

하드 듄켈 격파

카엔슬 격파

하루시드 격파

하드 윌 격파

하드 진힐라 격파

2025년 7월 31일 해방 성공 
하지만
해방은 했지만

1시간동안 검마를 팰 자신이 없어서
결국 또 메접을 하게 되는데...







창섭이 형...?





소감
4년동안 열심히 했다 생각한다.

비록 허무하게 목표를 달성했지만
그래도 그과정은 허무하지 않았으리라

다들 각자만의 모험을 이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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