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편의성 신, 밸런스 둠 이라고 욕하지만,
솔직히 패치의 양 그 자체로만 봤을 때는 일을 ㅈㄴ게 하고 있는 게 맞음.
거기서 편의성이냐, 밸런스냐 하면 사람마다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메이플에서는 아직까진 편의성이 우선이라 생각함.
아기자기함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보스 난이도 꽤 높은 편이고, 스펙업도 천장 없고 매몰 비용이 커서 푹먹하려면 진입 장벽이 아직까지도 높음 (싫으면 접는 게 맞긴 한데, 유입이 없으면 겜 고여서 죽는 것도 팩트임.)
창섭이도 이부분이 같은 생각이라 여직 편의성에 집중하는 걸텐데, 앞서 말한대로 패치하는 양(일하는 양)이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밸런스까지 다 챙겨라?
이건 솔직히 회사 일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인력도 시간도 안 될 확률이 높음.
원기 시절 생각해보면 메이플'스토리'면서 스토리 담당 팀도 없어서 이제 신설하겠니 뭐니 떠들던 게 메이플임.
넥슨이라는 대기업에서 인력들 널널하게 굴리지도 않을 거고, 굉장히 타이트하게 움직일텐데, 확률 주작 터지고 재작년 렌으로 떡상하기 전까지 겜 진짜 망할 거처럼 휘청이다가 최근 1,2년 실적 올라오는 중인데 다른 거 다 맛있게 먹어놓고 아.. 밸런스가 없네 이러면서 씹창섭 거리는 건 좀 졸렬하다 이거임.
솔직히 알피지에서 밸런스? 절대로 모두가 만족할 수가 없음. 반대로 편의성은 쉽게 말하면 모든 직업이 누리는 공공 의료 같은 거임.
내 직업만 약하고 겜이 재밌으면 템팔고 다른 캐라도 키우지, 내 직업이 개사긴데 겜이 좀 맛가있긴 하다 이러면 직업 너프 먹거나 스펙업 막히는 순간 걍 접는 거임.
이후에 밸런스를 어케 할지는 몰라도 원기가 피자나 먹으면서 조저놓은 게임 정상화부터 하고 나서 밸런스든 뭐든 건드리는 게 맞지 않겠음?
더 쉽게 비유하자면 현재 메이플에서 편의성은 직업 구조, 밸런스는 수치 딸깍임.
구조 x창인 상태에서 일단 그거부터 정상화 패치 넣어주고 있는데 왜 최종뎀은 안 넣어줬냐고 그만 징징대고 창섭이가 디렉터일 때 최대한 정상화부터 시키는 게 맞음.
생각해보니까 취임하고부터 내내 스탠스랑 행보가 똑같은 디렉터였음
"아직은 밸런스보다 게임 자체 고질적인 문제점들부터 바로 잡겠다"
솔직히 밸런스야 님들 키우는 직업에 최종뎀 몇퍼만 딸깍 해줘도 캬~~ 이러고 신창섭 박을 게 뻔한 쉬운 작업인데 뒤로 좀 미뤄도 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