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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메르세데스와 이슈타르의 링

푸루룽
조회: 307
추천: 1
2026-07-29 08:22:24
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컨셉과 서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이것 때문에 메르세데스를 출시 때부터 키운 사람입니다. 

아래의 글을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메르세데스의 전투 정체성은 '연계'가 아니라 '이슈타르의 링을 사용하는 싸울 운명을 타고난 존재'이며, 이슈타르의 링을 사용하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메르세데스라는 캐릭터의 핵심 서사와 설정을 무너뜨리는 설계라서 슬프고 화난다. << 이겁니다. 

---
잠시 제 여왕님 설정 뽕 언급 좀 하겠습니다. 

엘프의 여왕, 세계를 구한 영웅, 
장수종으로서 안배되어 있을 세계를 구한 뒤 수명이 짧은 동료들의 죽음 뒤에 느낄 공허와 허무까지 프리드를 통해서 잘 보여주는 캐릭터이며,

 그것까지 고려한 프리드가 가호로 메르세데스에게 남긴 말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힘을 얻는다.' 

를 통해서 다시금 검은마법사를 잡기 위해, 그 뒤에는 제른다르모어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장송의 프리렌 이전에 저에겐 장송의 메르세데스가 있었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메르세데스는 
'듀얼보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싸울 운명을 타고났지' 라는 스크립트가 여러 존재합니다.



'운명'이 부여하는 의미가 분명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싸움이라는 것은 본디, 어떤 종류의 해방을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의 이름 역시 메르세데스 자비 혹은 해방을 불러오는 자로 해석되어집니다. 


듀얼보우건으로 행하는 주요한 공격 방식은 어떻게 이 세계에 완성되도록 만들어졌을까요? 
바로 전설의 무기 이슈타르의 링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슈타르의 링은 무엇일까? 
엘프의 여왕이 사용하는 전설의 무기입니다.  

무기란 무엇입니까? 그것을 휘두르는 사람이 누군가와 맞서 싸울 때 사용하는 주요한 물건입니다. 

1~4차를 통해 성장한 여왕이 마침내 힘을 해방하고 사용하는 전설의 무기 이슈타르는 
메르세데스라는 캐릭에게 운명을 부여하는 수단이자. 
대보스용 스킬로서 서사를 완성시키는 트리거가 되는 스킬입니다. 
 

1~3차 기본 스킬의 설명을 보면. 그냥 단순한 평딜 궁수나 다름없습니다. 
스피드 듀얼샷(화살을 빠르게 쏨) ->   크로스 피어싱(자연의 힘이 담은 화살을 발사) -> 스트라이크 듀얼샷(다수의 적을 죽이는 빠른 화살) -> 이슈타르의 링(전설의 무기 힘을 빌려 듀얼보우건을 사용하여 마침내 보스를 대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스킬로서 서사가 완성되었던 캐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슈타르의 링은 
전설의 무기 이슈타르(듀얼보우건)를 사용하는 자는, 싸울 운명을 타고난 존재라는 이 캐릭터의 서사의 시작점이자 완성이나 다른 없는 스킬입니다. 


그리고 엔릴과 이르칼라 모두 이슈타르와 관련 있는 신화적 캐릭터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이 신들의 힘을 운명의 대적자로서 부여받은 캐릭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르칼라(죽음의 여신) 
이슈타르(사랑과 전쟁의 여신)
엔릴(바람과 질서의 신) 

그렇기 때문에 엔릴의 설계 역시 강력한 한 방 짤딜기로서 나온 겁니다. 
싸울 운명을 가진 자에게 부여된 무기 = 이슈타르의 링
그 사람 앞에서 그 자가 지켜야 될 세계의 질서를 무너트리는 적에게 질서의 신의 분노를 전방으로 선고하는 스킬 래쓰 오브 엔릴(엔릴의 분노, 신화 속 일짱 신)
이르칼라의 숨결로 마침내 대적하는 자들에게 죽음을 고하는 서사의 완성, 


말 그대로 이슈타르의 사용으로부터 전제되고 시작되는 싸울 운명을 타고난 존재라는 스토리나 다름없습니다.  

엘프로서 정령의 힘을 다루는 건 엘프종 고유의 영역이고 메르세데스가 아니라 다른 엘프들도 사용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세는 듀얼보우건을 다루는 특별한 엘프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캐릭이고,
 그렇기에 전설의 무기 이슈타르를 사용할 자격을 4차 해방을 통해 얻게 되는 겁니다.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싸울 운명인데 


배리안 서지같은 무근보 스킬의 추가로 이슈타르의 링을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이 캐릭터의 서사를 전면적으로 무시하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빛과 정령의 힘을 담아 전방을 꿰뚫고, 신성한 유니콘을 소환해서 던지고, 전설의 창을 소환해서 날리고, 신들의 왕이자 최고 존엄한 주신 엔릴의 분노를 3~4초마다 난사할 거였으면 정령술사를 했어야 하지 않습니까? 


도박묵시록 카이지_인생막장의 끝 : 네이버 블로그

연계를 중점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 캐릭터가 출시 때부터 가지고 있던 캐릭터의 핵심 서사와 설정을 무너뜨리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시발 데슬이랑 데벤져처럼 분리 시켜주면 좋겠습니다. 

저에게 이슈타르링을 쓰지 않는  메르세데스는 메르세데스 서비스 종료나 다름없습니다. 
그것은 이름만 같을 뿐이지 메르세데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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