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수다] 강아지 아픈데 너무 힘들다

으잉
댓글: 5 개
조회: 215
2026-08-29 19:17:23
생각 정리가 안 되는지 주절주절 썼다 지웠다 반복하게 되네요.
푸념만 좀 털어놓고 갈게요.몇 분이나 보실진 모르겠지만...

저희 강아지가 빈혈 판정 받고 수혈 1회 포함해서 3일간 입원 후 퇴원해서 5주째 통원치료 받고 있었어요.
긍정적인 신호가 종종 보여서 나름 경과가 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3일 전부터 밥을 슬슬 안 먹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아예 안 먹으려 해서 바로 병원데려갔습니다.
좋아졌던 빈혈 수치가 떨어져서 빈혈이 재발했대요.

우리 애가 앓고 있는 빈혈이 면역 매개성 용혈 빈혈(IMHA)라고 해요.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채로 꾸준히 유지를 하다가도 1년이든 2년이든 언제든 재발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병은 완치라는 표현 대신 완화라고 한다네요.

또 글이 다른 길로 새네요 하 멘탈이 너무 흔들리네요 ㅠㅠ
그냥 결론만 말하면 퇴원 했을 때에 비해 수치가 너무 떨어져있어서 급하게 2차 수혈 들어갔는데 진짜진짜 극단적인 경우에는 오늘 내일 좀 위험할 수도 있대요...엄마랑 같이 있는데 신기하게 엄마가 울어서 그런지 눈물은 오히려 안 나고 침착하게 하나씩 여쭤보게 되더라구요.

지금 할 수 있는 게 그저 수혈 잘 받고 모레 퇴원 할 수 있게 기도하는 것 뿐이네요...
야간에 일하는 사람이라 아까 자야했는데 잠이 도저히 안 와서 깨있다가 이제 자려고 합니다.
일어나면 수혈은 이미 끝났을 텐데 결과가 어떨지 듣기가 너무 무서워요.

불과 1주 전만 해도 호전되는가 싶었고, 불과 6주 전만 해도 쌩쌩하던 앤데 준비를 해야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빠르게 생기고 빠르게 안 좋아져서 준비를 해야한다는 건 아직 생각에도 없던 건데 아 너무 힘들다...

글이 또 길어졌네요 반려견이 아니라 가족이 아픈 분이 계실 수도 있는데 쳐지는 글 죄송해요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그냥 어딘가라도 털어놔야 될 거 같아서 이렇게 써봅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메이플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