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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장문주의) 오늘 떡밥 노잼인데 결혼준비 메붕이 조언좀

퍼리협회
댓글: 31 개
조회: 320
추천: 1
2026-09-08 10:31:58
글이 좀 많이 길어질거 같아서 미리 말해놓을게

글 쓰는거에 재능이 없어서 대충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줘

일단 내 얘기를 하자면 이제 계란 한판 메붕이야 여자친구랑 연애한지는 8년정도 된거같아

일단 첫 만남은 내가 21살 노래방 이였어 난 그때 선수 생활 하고있었고 여자친구는 손님이였는데

지명으로 계속 앉혀서 그렇게 지내다가 연애까지 시작했는데 연애 하면서도 난 계속 선수 일을 하고 있었고

쉬는날엔 여자친구 만나면서 연애 생활을 이어갔어 그러다가 1년뒤에 22살에 군대에 입대했어

수료식 때도 여자친구가 오고 면회도 오고 과자도 보내주고 군대에 있었을때는 되게 잘해줬어

그러다가 내가 군대에서 도박에 빠져 가지고 후임,선임 한테 300만원 정도 빌렸었는데 그거 다 탕진하고 돈 못갚아서 영창 가겠다 싶었을때 여자친구가 도와줘서 후임,선임 한테 돈 다갚고 다행히 아무일 없이 끝났어

그러다가 내가 상병쯤 달았을때 여자친구 몰래 휴가 나가서 PC방에 2박3일 밤새다가 걸려서 싸운적도 있었고
그냥 헤어지고 싶어서 내가 일주일 정도 그냥 차단 박고 연락 안했는데 군부대 앞까지 찾아왔더라

그렇게 우여곡절 사귀다가 제대하고 여자친구랑 작은 월셋집 구해서 같이 살기 시작했어
난 선수 그만두고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고 여자친구 직업은 그때까지는 아직 나도 몰랐어

그렇게 식당해서 2년정도 일하다가 여자친구가 이제 BAR에서 일한다는걸 알게됐어 뭐 만지고 이런곳이 아니고 그냥 손님들이랑 대화하고 그런곳 인가봐 물론 난 안가봐서 몰라

그래서 뭐 나도 선수 했었는데 그려러니 하고 잘 지내다가 내가 식당 사장한테 사기를 당해서 3400만원 이란 빚이 생겼어 뭐 보증 그런 사기였는데 암튼 어린 나이에  내 이름으로 된 식당이 차려진다는 거에 정신 못차리고 사기 당한거지 뭐 그렇게 사기 먹고 머리싸매고 있을때 여자친구가 대출해서 3400만원 다 갚아주더라 물론 이건 지금 상환하고 끝났어

그리고 다시 난 일하면서 돈벌고 살다가 이게 진짜 도박이 무서운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오기가 엄청 힘들거든..
그래서 내가 2달치 월급을 전부다 꼬라박은 적이 있어 당연히 여자친구한테 걸렸고 결국 또 여자친구는 카드깡으로 우리 생활비를 매꿨어

그 뒤로는 난 핸드폰도 내명의로 안쓰고 여자친구 명의로 쓰고 월급도 들어오면 들어오는대로 다 여자친구 통장으로 입금하고 카드도 여자친구 카드로 쓰고 그런식으로 거의4년을 살았어 지금은 다 바꿨지만

근데 이제 난 30이고 여자친구는 32인데 이제 슬슬 결혼준비를 해야하잖아
근데 요즘들어 여자친구가 진짜 너무 게을러 집안 청소를 안하는건 아닌데 이제 전셋집도 알아봐야하고 준비할게 너무 많은데 아직도 그 BAR 에서 일하고있고 거기가 출근이 자유인가봐 지금 3주째 일도 안나가고 그냥 집에서 하루종일 토크온or디코 하면서 롤토체스만 하고있는데 보고있으면 진짜 현타가 너무 오는데 내가 지금까지 잘못했던게 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겠고 이런상황 이거든..

근데 또 나는 하루에 12시간 일하고 집 들어가서 여자친구가 그러고 있는거 보면 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이런거 때문에 많이 싸웠어 난 진짜 결혼 준비로 매일매일 잠 줄여가며 일하면서 돈버는데 여자친구는 그냥 하루종일 자고 일어나서 게임하고 다른 직종 구하는 모습은 보이지도 않고..

적다보니 되게 주저리 주저리 됬는데 제대로 쓴건지 모르겠네

결혼을 한 메붕이도 있을거고 안한 메붕이도 있을텐데 그냥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적어봤어

3줄요약 없고 
너무 강하게만 말하지 말아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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