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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ㅎㅂ) 내일 은월 개떡상한다!

송하연님
댓글: 2 개
조회: 335
2026-09-09 23:42:35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린 뒤 은월은 다른 영웅들과 달리 메이플 월드에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고 다시 미우미우를 찾음. 은월에게 미우미우는 단순히 잠시 머물렀던 장소가 아니라, 자신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던 시절에 랑이 처음으로 자신을 기억해 준 곳이잖아.


그런데 어느 날 미우미우 주변에서 이상한 현상이 생겨. 여우신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주민들의 기억에서 특정 존재들이 조금씩 지워지기 시작하는 거야.


은월은 그 현상을 보자 바로 알아차림.

자기가 겪었던 ‘존재의 소멸’과 너무 비슷한 거지.

조사를 하던 은월 앞에 다르모어가 직접 나타남.

다르모어는 은월을 보자마자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이렇게 말하는 거야.

“은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자.”

은월이 순간 굳어버림.

왜냐하면 처음 만난 사람인데 자기 이름뿐 아니라 존재가 지워졌던 사실까지 알고 있으니까.

다르모어는 생명의 초월자이기 때문에 ‘생명’ 자체만 보는 게 아니라, 세계에 새겨진 존재의 흔적까지 감지할 수 있다는 설정으로 가는 거야. 현재 다르모어가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라는 점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그리고 다르모어가 은월에게 말함.

“너는 세계의 법칙에서 한 번 벗어난 생명이다.”
“그래서 흥미롭구나.”
“두 세계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으면서, 두 세계 모두에 흔적을 남겼으니.”

여기서 은월의 설정이 갑자기 엄청 중요해져.

은월은 원래 메이플 월드의 인간인데 차원을 넘어 그란디스의 아니마들과 인연을 맺었고, 검은 마법사의 저주 때문에 존재 자체가 세계에서 지워졌던 경험까지 있음.

즉,

메이플 월드 ↔ 은월 ↔ 그란디스

이 구조가 되는 거야.

다르모어 입장에서는 이런 존재가 굉장히 특이한 거지.

그래서 다르모어가 은월에게 제안함.

“내게 오너라.”
“네 존재를 완전히 되돌려주겠다.”
“네가 잃었던 모든 기억까지.”

여기서 은월에게 최고의 유혹을 던지는 거야.

프리드도, 아란도, 메르세데스도, 루미너스도, 팬텀도 모두 은월을 완전히 기억하게 만들어주겠다.

그리고 결정타.

“랑에게서 사라졌던 너의 기억 또한.”

이건 은월 입장에서는 진짜 흔들릴 만하지ㅋㅋㅋ.

그런데 은월이 거절하는 거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소중한 게 아니야.”
“내가 기억하고 있으니까 소중한 거다.”

그리고 다르모어가 처음으로 표정이 변함.

왜냐하면 다르모어는 생명을 질서와 가치에 따라 분류하려는 존재인데, 은월은 세계에서 존재 자체가 지워졌는데도 스스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만들어낸 사람이니까.

그래서 둘의 대립을 단순히

다르모어 vs 대적자

가 아니라

생명의 가치를 결정하려는 초월자 vs 아무도 기억하지 않아도 삶의 가치는 존재한다고 믿는 인간

으로 만드는 거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미우미우가 다르모어 군에게 공격받으면 은월이 다시 랑 앞에 서서 말함.

“이번에는 내가 지킬 차례야.”

랑이 웃으면서

“뭐래. 같이 지키는 거지.”

하면 은월 유저들 그냥 사망ㅋㅋㅋㅋ


라는 내용의 소설 추천좀

Lv3 송하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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