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난 겜돌이라 진짜 앵간한 A급,B급게임은 다 해봤음. 근데 K-RPG는 로아 잠깐한거 말곤 메이플이 처음이라 걍 메붕이가 아닌 겜붕이 마인드에서 몇글자 적어봄.
나는 재미=컨셉>>>>>성능 따지는 사람인데도 '어려운 건 제일 쌔야 돼' 이건 공감 절대 못하겠음.
분탕 아니고 진심으로.
물론 그렇다고 약할 이유는 없긴 함. 어렵고 약하면 메리트가 없지. 압도적으로 쌔야 될 이유가 없단거임
어려운건 쌔야된다?
어려운게 왜 썌야되냐? 하면 '그만큼의 리스크를 지니까 보상을 달라' 는 마인드인데
내 생각인데, 사실 게임에서 어렵다는것에 대한 보상은, 그만큼 본인이 어려운걸 해내는 재미를 가져가기 때문에 내 기준에서는 중상위권만 돼도 상관없단 마인드임. 메이플로 비유하면 현실 데벤져같은 애들인거지.
'나는 재미 좆까고 성능만 보고 리스크 지고 존나 연습했는데?' 이건 뭐 안타깝지만 극소수잖아 솔직히.
원래 모든 게임패치는 소수는 외면받는거임. 어쩔수없음
진짜문제는
근데 문제는 메이플은 어려운걸 계속 하게 만드는 보상이 없다싶이함. 아니 그냥 없는거 같음ㅇㅇ.
내가 어려운 직업으로 보스 첫클을 딱 했어. 카타르시스가 막 느껴져. 근데 이 카타르시스의 지속은 한두번 뿐임.
그래서 '어려운걸 해내는 재미' << 이게 갈 수록 사라지고 '어려운걸 계속하니까 딜이라도 달라' << 이게 생기는거
예를 들면 롤이나 fps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무기를 사용한다고 쳐, 그럼 몇번 실패해도 한번 고점이 터졌을때 주는 뽕맛이 매판 새롭게 있음.
격투게임에서도 어려운 콤보를 매번 실패하다가 매끄럽게써서 상대를 죽이는 쾌감도 있음.
소울류같은 게임에서도 어려운 빌드를 짜서 진짜 몇시간씩 박아가면서 보스를 잡을때 주는 쾌감도 아주 큼.
근데 메이플은 위에 적어놓은 행위들은 매주 리플레이 돌려서 같은 장면을 플레이 한다고 생각하면 됨.
이러면 그냥 어렵고 힘든 노가다가 될 뿐임.
그래서 해결방법?
이건 뭐 솔직히 게임사가 해결해야지. 어렵다고 존나쌔거나 쉽다고 존나약하면 뭐 답이없음
메이플 이런 겜은 직업이 50개 가까이 되니까 그냥 돌고도는거임.
그냥 진심부캐 진짜 하고싶은걸로 한두개 더 키워서 돌려 키우는게 스트레스 덜 받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