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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제일 잘 끌리는 제목은 이거야.진짜개빡대가리 때문에 답답해서 초장문으로 글쓴다 욕먹어도 좋으니깐 제발 한 번만 읽고 개추주고 의견한번씩만 써줘 내가 진짜 답답하고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모바일로 눈팅만하다가 컴퓨터로 인벤들어와서 웹으로 글씨 꾸며가면서 글 썼다. 시간 날

양념파리
댓글: 121 개
조회: 6878
추천: 42
비공감: 17
2026-09-13 10:04:17
지극히 주관적인 본인 의견임(반박시 님 말이 다 맞음)

(본인이 생각하는 개 빡대가리가 쓴 댓글임. 이름은 가려놨음)

저는 현재 메이플측에서 운영 방향

게임성을 발전시키고, 신규 유저 유입 및 이용 및 유저 평균연령을 낮추면서 수명 늘리기 X
게임성을 저해시키고, 기존 유저에게 매출 부담 떠넘기기 및 매몰비용 늘리기 O 라고 봅니다.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 무너진 밸런스
㉡. ㉠번으로 인한 직업변경 유도
㉢. ㉡번으로 발생하는 매몰비용
㉣. ㉢번으로 생겨나는 기존 유저 생산 메소 소각 및 신규 유저 현질 유도
㉤. 운영사의 시장개입이 점차 많아짐
㉥. 찝찝한 느낌이 잔뜩 드는 신규 이벤트가 있습니다.



㉠. 무너진 밸런스 

인정합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로 인해 직업들간에 딜 격차는 감소한 거 같습니다.
그 외에 표면적으로는 각 직업들이 가진 특색들은 옅어지고 평준화를 목표로 삼은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많은 직업들 너프 및 버프가 없는 직업들이 있다 생각됩니다.
(렌, 아크, 캡틴, 블래, 은월, 에반 등등)

많은 사람들은 '얘네 게임 1도 몰라서 걍 찐빠낸 거 같다' 라고 생각을 하시는 거 같습니다.

근데 대기업이고, 매출 관련해서 석박사들이 모여서 연구하고 특허까지 내는 게임사가 정말 모르겠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메이플이 원한 이번 밸런스의 숨은 목표는 본질 흐리기입니다.

그 이유로는

1. 신캐 레테를 의도적인 버프를 시켜줬습니다. 
▶지금도 괜찮은 구조와 실전딜을 가진 캐릭터를 굳이?

2. 기존 연계직업들의 딜과 구조 박살내서 박탈감을 유도. 
▶ 요번 이벤트로 부캐 육성을 해보고 괜찮으면 갈아타야겠다. or 대충 주보캐로 키우다가 겨울챌섭 열리면 다른 캐 키워야겠다. 생각들게 만듬 (㉥번 항목에서 추가 서술)

3. 기존 딸깍직업들의 딜을 올리거나 연계직업보다 덜 너프해서 만족감과 통쾌함을 유도.
▶ 이게 옳게 된 게임이지 하며 목소리를 크게 내게 만듬. (여론형성이 되며 본질을 퇴색시키게 만듬)

4. 기존 시너지직업 삭제 및 해당 직업들 버프 및 구조 박살로 일정 부분 만족감박탈감을 동시에 유도.
▶ 상반된 두 감정을 유도하여 다른 직업들에게 동질감과 박탈감.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도.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그럼 '난 내 직업 요번 밸런스 괜찮고 이 정도면 만족하는데?' 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축하합니다.
당신의 직업은 다음 밸런스 패치때 2번, 3번, 4번 셋 중에 어디든 들어갈 수 있는 회색 직업입니다.

이제 유저들은 만족감박탈감, 회색지대 중 한 곳에 속한채 방관 혹은 의견충돌이 날 것입니다.

그리고 운영사는 밸런스 패치 이후 한 달동안은 기존과 다르게 부지런히 수치 조정을 통해서 세 분류를 다시 섞어 놓을 것입니다. 

그러면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그래도 노력하네' 혹은 '신창섭 믿고 있었다구'를 외치며 다시 일상속에서 메이플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 ㉠번으로 인한 직업변경 유도

우선 여러분은 1번으로 인한 유저들끼리의 충돌을 통해 게임사의 무능을 잊고, 밸런스의 본질적인 정의를 잊었습니다.

여기서 1-2번과 1-4번에 속한 유저들. 즉 박탈감을 느낀 유저들은 진지하게 직업변경을 고민하시게 될겁니다.

'꼬우면 접으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하기에는 이미 게임에 돈과 시간, 애정을 쏟은 사람들이 단 한 순간에 모든 걸 접고 떠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제 직업변경을 고민하신 분들은

▶ '하이퍼 버닝 부스트' 지급으로 260 달성.
▶ 경험치와 해방 큐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재화 및 블큡과 화에큡 120개씩 뿌리기.
▶ 마이링 혹은 거대한 공포 대체가 되는 신규 상위 이벤트링(육성 비용 감소)
▶ 퍼스널 버닝 이벤트로 260에서 285 달성가능 및 부지런히 육성해서 290까지 달려?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정확히 게임사가 원하는 의도대로 생각하고, 행동할 계획이셨습니다.


㉢. ㉡번으로 발생하는 매몰비용

1. 우선 아케인 심볼입니다.  

아케인 심볼 만렙 비용으로는 23억 1852만 메소가 소모됩니다. 10렙 심볼을 지급한다해도 20억 400만 메소가 소모되죠.
내실 중 하나인 아케인 심볼에 필요한 재화에서 운영사는 20% 정도만 책임을 질 겁니다.

나머지 80%는 여러분의 몫이죠.


2. 그 다음으로는 어센틱 심볼입니다.

이지 벨로나 포뻥(450) 기준으로 어센틱 지역 순서대로 9 / 8 / 8 / 7 / 7 / 6 달성기준

정확히 127억 4770만메소가 소모됩니다. 전 지역 5렙 심볼 지급시에도 82억 9720만 메소가 소모되죠.

어 싸네? 가 아닙니다. 운영사는 하이퍼 버닝 부스터 기준으로 세르니움 5렙에 필요한 재화

딱 5억 3030만 메소만 책임을 질 것입니다. 나머지 약 96%는 여러분의 몫이죠.


3. 그 외에 각종 장비 및 해방무기

이벤트 재화가 있고, 블랙 큐브,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가 있다해도 '편차'가 있기 때문에 그 외에 필요한 재화는 이제 모두 여러분의 몫입니다.

4. 운영사가 챙겨가는 가시성&비가시성 이득

1. 하버부의 새로운 가능성 확보
▶단지 유니온 육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이벤트와 묶어서 심화적인 육성 방향으로 유도 가능. 
▶가능성이 확보 되면 다음 밸런스 패치도 ㉠꼬라지를 낼 것임.

2. 1번으로 인해 매몰비용 발생
▶장비구매로 인한 메포 소각, 가랑비에 젖어가는 심볼세, 해방 무기 옵션 뽑기


㉣. ㉢번으로 생겨나는 기존 유저 생산 메소 소각 및 신규 유저 현질 유도

이 항목은 매우 명료합니다.

1. 부캐 육성을 시작한 '유저'는 본캐가 생산한 메소를 부캐에 사용할 것이고
2. 부캐 육성을 시작한 '유입'은 본캐가 생산한 메소로 부족하니 현질을 할 것입니다.
3. 그 외에 속한 사람들은 260작만 하고 만족감이 있는 본캐를 육성하겠죠. 새로운 메소 소각 컨텐츠를 적극 참여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만족감이 있는 본캐를 육성한 여러분들은 겨울 혹은 내년 여름에 1번과 2번중에서 행동할 것입니다.

▶ 결과적으로 게임사는 메소의 외부 반출을 막음과 동시에 한 계정내에서 메소소각을 유도하고, 현질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사는  만족감이 있는 본캐를 육성한 여러분들도 가만히 두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다 돈이 되거든요.

───────────────────────────────────────────────── 

㉤. 운영사의 시장개입이 점차 많아짐

환생의 불꽃은 사라졌습니다. 보스보상도 점차 감소됐죠죠. 이제 보스에서 드랍되는 주문서도 메소화가 됐습니다. 이제 어빌리티에도 메소가 소모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시간과 돈, 애정을 투자해서 만든 캐릭터. 그 캐릭터에서 발생되는 재화를 게임사에게 뺐겼습니다.

그 발생 재화가 일정하지 않으셨다고요? 가끔 어쩌다 나왔다고요?
확률에 따라서 유저가 취할 수 있는 수익을, 확률을 100%로 고정한 채 게임사가 취하게 바뀌었습니다.

'게임사가 메소를 버는게' 어떻게 수익임?

'게임사가 메소를 버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메소를 덜 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감소되면, 자연스레 메소 혹은 현실 재화를 게임에 재투자하게됩니다.
곳간이 넘쳐야 밖으로 빼돌릴 수가 있지, 내 곳간이 허덕이는데 밖에 빼돌릴 쌀이 어디있겠습니까?

이는 자연스럽게 블랙마켓의 규모를 줄이고, 화이트마켓의 규모를 키울 수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화이트마켓의 규모를 키워주기 위해 지갑을 열 것 입니다.


㉥. 찝찝한 느낌이 잔뜩 드는 신규 이벤트가 있습니다.

작년 이 시기에 진행한 이벤트는 '본캐를 키울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번에도 표면상으로는 '본캐를 키울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만' 게임사는 하나의 추가 선택지를 여러분에게 던졌습니다.

뜬금없는 상위 이벤트링 이벤트로 인한 템 맞추는 비용부담 완화.
하버부와 퍼스널버닝까지 이어지는 챌섭시즌이 아닌 비수기에도 285 혹은 그 이상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짜임새.

그리고 그 짜임새 속에서 발목을 잡는 사냥 토나오는데... 를 억제할 수 있는 '월교가 야누스 20레벨 달성권'

"꼬우면 부캐 키워라. "

이벤링, 기존보다 상승치로 지급하는 큐브재화, 비수기에도 다소 많이 풀어주는 '솔 에르다 조각', 야누스 20레벨 육성 시작.

이 모든 재화를 부캐 육성에 사용하면 비수기 맨바닥 부캐 육성보다는 비교도 못하게 달콤하고, 할만하겠죠.
마침 망가지고, 다소 줄었지만 재화 생산이 되는 '본캐였던 이제는 쓰레기'도 있으니 말이죠.


끝으로

제가 느끼는 ㉠부터 ㉥까지 이 모든 부분은 톱니바퀴들이 정교하게 맞물려서 하나의 '거대한 시계'를 돌리는 거 같았습니다.

게임사가 가지고 있는 '매출 부담과, 메소 인플레의 해결' 이 두 항목을 유저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거대한 시계'.


알빠노? 하시는 분들은 그냥 편하게 페이지를 나가셔서 다시 평소처럼 지갑을 열고 게임을 즐기시면 됩니다.

다만 게임은 점차 과금을 더욱이 심하게 유도하면서 점차 변질될 것이고, 올챙이가 더이상 태어나지 않는 썩은 우물에서 늙어가는 개구리들끼리 싸우게 될 것입니다. 썩은 우물이 무너지기 전까지 말이죠.

원래 그런 게임인데? 하시는 분들은 메이플이 과거에 유저들을 기만하고, 행했던 사태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저들을 속이는데 도가 튼 게임사입니다.


김창섭 디렉터님.

혹시 이 글을 접하시고, 디렉터님께서 유도하신 방향이 맞다 싶으시면 저를 운영팀에 스카웃 해주십쇼.
겉으로는 늘 다수의 유저들을 만족시키면서 그 이면에는 지독한 매출을 위한 거대한 시계를 제가 설계해보겠습니다. 저는 이 설계보다 더 잘 짤 자신 있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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