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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아는 동생 정뚝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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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개
조회: 4689
추천: 19
2026-10-12 13:27:07
나보다 6살이나 어린 동생이 있음.
나 잘 따르고 그래서 친해진 지는 한 6~7년 정도 된 것 같음.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부모 잘 만난 덕에 20대 후반까지는 엄카 쓰면서 돈 좀 펑펑 썼고, 지금 생각하면 진짜 호강했던 게 대학 생활도 서울 사대문 안, 청계천 도보 5분 거리 오피스텔에서 월 150만 원짜리 원룸에 자취하면서 생활함.
지금 있는 메이플 템 베이스도 그때 사뒀던 것들이 쭉 이어져 왔음.

ㅈㄴ 철없어 보이지만, 이 동생 술값이나 밥값도 만날 때마다 내가 내줌.

지금은 나도 이제 직장 생활하고, 내가 벌어서 먹고살고 있어.

문제는 이 동생이 나 만나러 올 때마다 계속 술값, 밥값을 얻어먹음. 이거까지는 그러려니 했음.
어차피 이제는 만나도 1년에 한두 번 만날까 말까 해서..

근데 며칠 전에 술 먹고 대판 싸운 게, 한 새벽 2시까지 술 마시다가 집에 갈 시간이 되었는데 이 ㅅㄲ가 택시를 태워 달라네 ㅋㅋㅋㅋ

여기서 좀 빡친 게… 애가 나를 호구로 아나?
이전부터 좀 쌓여 왔던 게 그날 확 터진 듯.
너무 노골적이고 염치도 없는 것 같아서 개같이 화내고 깽판 침.

애도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데, 적당히 해야지…
솔직히 여친도 아니고, 정뚝떨이라 바로 손절함.

진짜 맨날 얻어먹는 애들아, 제발 염치 좀 챙겨라.
그거 사는 사람도 모르는 거 아닌데,
10번 얻어먹었으면 성의라도 한 번은 네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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