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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장문복) 어쩌면 마스테리아는 검은 마법사의 신세계에 가장 근접한 게 아닐까

엔카
댓글: 8 개
조회: 214
2026-10-16 02:21:46


폰으로 써서 두서없음



5차 전직에서 마스테리아 여신이 언급함.
"메이플월드의 이면, 혼돈과 불확실성의 세계"

검은 마법사가 원한 건 운명에 묶이지 않은, 초월자가 없는 신세계였고 초월자의 역할은 다름아닌 고대신이 부활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운명과 미래를 고정하는 운명유지장치.
보더리스에서 언급 됨.

"그것은 세계의 불확실성을 감소 시키고 미래를 결정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초월자가 존재하는 세계라면 여신의 입에서 처음에 언급한 저런 말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함.

즉, 어쩌면 마스테리아가 운명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검은 마법사의 생각만큼 희망찬 세계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함.
제네시스 해방 퀘스트에서 나인하트의 분석에 의하면 "아무리 검은 마법사라도 불가능한 일은 있다." 임.
그러니까 검은 마법사도 마스테리아의 경우를 세세하게 알진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검은마법사가 본인의 힘을 담은 무기를 불완전하게 내놓을 정도로 급했던 걸 수도 있고....

결과론적으로 플레이어는 마음을 지닌 대적자라는 형태로 운명을 완벽히 부숴버린 게 꽤나 희망차긴 했지만 이건 2부 그란디스 스토리의 피날레를 봐야 확신할 수 있을듯.

내가 보기엔 마스테리아나 메이플월드나 초월자가 없는 건 똑같지만 마음을 지닌 대적자 << 이런 이레귤러가 있냐 없냐 차이인듯



+)
참고로 듄켈을 비롯한 친위대를 최후의 최후까지 갈 동안 공격적으로 써먹지 않은 것 역시 친위대의 역할은 검마가 신세계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과 다르게 되려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운명유지장치 라고 생각함.

플레이어가 1부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군단장은 힐라 였고 더스크의 파편에 담긴 내용에선 오히려 군단장이 검마의 가장 큰 걸림돌이 였음.
힐라의 사령술 능력을 생각하면 대적자가 거기에 이용당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함. 실제로 한번 죽을 뻔 하기도 했고..
듄켈과 친위대는 그 상황속에서 이용당하는 대적자와 군단장을 처단하고 지금의 상황을 최대한 보존하는 역할이 아니었을까?

봉인석을 지녔는데 어떻게 힐라한테 질 수 있냐고 묻는다면 봉인석의 동력원은 '수많은 염원'임. 고통의 미궁에선 힐라를 제외하면 대적자 혼자였고 그 상황속에서는 봉인석이 작동한다 해도 그건 운명을 대적하는 힘이 아닌 세계를 파멸로 몰고 갈 통제불능의 멸망병기라고 생각함.
마음을 지닌 대적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어쩌면 다른 대적자들과 다르게 곁에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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