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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성대 내주고 층간소음 해결한 썰

아이콘 Havati
댓글: 5 개
조회: 206
추천: 1
2026-10-19 16:56:52


전역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음
한창 콧대가 뒤지게 높을 때였는데,
전역하기 얼마 전에 아파트로 이사를 갔단 말임
그래서 새집에 적응하고 있었는데..

윗집이 너무 쿵쿵대는 것임
부모님한테 여쭤보니깐 거동 불편하신 어르신이 있대
몇 번 경비실 통해서 말했는데 돌아오는 말이 그거더라고
근데 아무리 들어도 휠체어나 보행기의 소리가 아님
토도도도도돗하는 소리가 얘네 소리일리가 없잖아
그냥 그러고 지내다가 중고딩으로 보이는 남자애 둘이 우리 윗집에 산다는 걸 알게됨(엘베에서 마주침)
코로나 때였어서 집에만 있었나봐
방학 때 즈음이라 나도 아직 알바 찾거나 복학한 때가 아니라 낮에 집에 있는데
신경이 너무 쓰이게 쿵쿵대는 거야
직접 찾아가면 법적으로 신고당한다는 말 들은 게 있어서
경비실에 대신 전해달라고 몇 번이고 얘기했는데 해결이 안돼서

화장실에서 문 닫고 “아 씨이이이이이이이바아아아아알 조오오오오온나아아아아아시이이이이끄으으으으러어어어업네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름 ㅋㅋ
그 10초만에 목 쉰 것처럼 기침 마려워지고 디버프 걸렸는데 갑자기 조용해지는 것임
만족하고 한 시간인가 사냥하고 있는데
윗집 아줌마로 보이는 사람이 사과 24개 상자 들고 내려옴
어르신 계시냐길래 나 혼자랬더니 사과상자랑 사과문 전해달라더라 ㅋㅋ

저녁에 부모님한테 자랑하고 치킨 얻어먹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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