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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한탄글) 삼촌이라는 인간을 어찌해야할까싶다

도련님
댓글: 26 개
조회: 292
2026-10-20 17:42:23
이모, 엄마, 삼촌 이렇게 3남매고 삼촌이 50대중반으로 막내임
최근들어 이모한테 10만원 20만원씩 돈을 요구한다고함
참고로 삼촌은 엄마랑 나는 연락 차단해둔 상태인데

오늘은 엄마보고 ‘300만원을 달라’, ‘안주면 가게찾아가겠다’,
‘니랑 니새끼(나)는 천벌받고 지옥불에 떨어질거다‘고 했다함
이모도 엄마도 직업도 변변찮고 여유가 없어서 곤란해함
지금까지의 사정을 요약하자면 아래와같아

1. 내가 어릴때 엄마가 이혼해서 외할머니댁에서 자랐음
2.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엄마가 재혼하셨고 댁을 떠나게됨
3. 코로나때 휴학 1년하며 외할머니댁에서 지냈음, 그당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뒤로 할머니가 많이 적적해하셨고 나도 학교쉬는김에 겸사겸사 ㅇㅇ
4. 외삼촌은 40대후반부터 직장을 안다니고 전업자녀마냥 지냄, 기본적으로 부정적이고 사람을 미워하고 헐뜯는 구김살이 심한 사람이라 나도 삼촌을 싫어했고 갈등도 빚음
5. 그로부터 약 4년이지나고 내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비스무리 하게되자 할머니랑 삼촌이 찾아와서 계좌번호를 받아적으라더니 생활비를 한달에 삼십정도 달라고함
6. 나는 아직 집도 차도없고 하고싶은것도 많아서 어렵겠다고하니 삼촌이 넌 천벌받고 지옥에 갈거라고 폭언함 대체 그렇게까지 욕먹을짓을 했나싶음; 그게 군대 입대전날이었는데 기분도 당연히 안좋았고 할머니도 합세해서 앞으로 외갓집 절대오지마라고함. 삼촌은 할머니가 우울증도 심하고 밤에 화장실가실때 부축도 해드려야한다며 직장생활안하고 할머니랑 집에서지냄
7. 그로부터 약 1년간 할머니를 거의못뵀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투병하다가 몇달만에 돌아가심
8. 장례며 병원비며 나도 도리를 다했고 할머니일로 상심이 컸음
9. 삼촌 우울할까봐 엄마랑 내가 할머니없는 할머니집에서 삼촌이랑 지내면서 간식거리도 늘 사두고 반찬도 하고 그랬음
10. 처음 한달간은 순한척하더니 좀 지나니까 다시 엄마랑 나보고 집에오지마라하고 너네때문에 할머니 돌아가신거라고 하고 차단함
11. 그로부터 다시 1년반이 지난 요즘 이모한테 서서히 돈을 달라고함. 이모도 어려워서 삼촌보고 일을 하라고 조언했는데 자기는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심해서 앞으로 일 못한다고 못박음
12. 이모랑 엄마는 삼촌한테 할머니유산(아파트) 다 주는거에 동의해서 삼촌이 다 가진 상황
13. 근데 관리비가 월 30나오고 집이 안팔리니까 생활비가 부족한데 왜 자기 어려운걸 모르는척하냐고 또 엄마랑 나를 죽일듯이 원망하고 돈내놓으라하는상황
14. 서두에 밝혔듯 한번 고삐 풀리니까 다시 정도가 심해지면서 오늘 엄마보고 300만원 요구하고 안주면 일하는곳 찾아간다함과 독시에 엄마랑 나보고 니랑 니새끼는 천벌받아서 잔인하게 죽을거다 이런식으로 망언함

워낙 어릴때부터 성격에 하자 많은 인간인걸 보고자라와서 이제는 화도 안나는데 차단을 해도 저렇게 원격으로 지랄을 하니 뭐 어쩌면좋겠음? 할머니 모신다고 일 못한다는것도 지금보면 핑계인게 할머니안계신데도 일안함 근데 왜 자기를 남이 챙겨줘야함? 지랄도 끝이 없으니깐 뭐 기가맛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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