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0월 22일에 아르고호 2차 스토리가 업데이트 되었음.
순서는 다음과 같음.
1. 하보크 아르고호 스토리 요약정리
2. 하보크 스토리로 알 수 있는 마스테리아의 상태
3. 마스테리아 관련추측
그럼 시작하겠음.
1. 하보크 아르고호 스토리 요약정리
하보크의 스토리는 '잠식된 자'인 '페이드란'을 처리하기 앞서 '폭풍대'의 대장인 하보크와 부대장인 티라스의 대화로 시작됨.
잠식된 마물무리는 이미 정리했고, 페이드란 저거 좀 치는 것 같은데 하보크한테는 안된다는 티라스의 하보크 숭배.
'늙은이'가 올 때까지 좀 천천히 잡으시라는 티라스의 잔소리.
하보크는 '잠식된 자'를 가볍게 처리하였고, 그 사이에 티라스는 '바흐라'라는 여성(늙은이)을 데리고와 '잠식된 자'가 갖고 있던 '초월자의 힘'이 사라지기 전에 재빨리 봉인함.
대충 페이드란의 보물창고를 털어서 잔뜩 신난 폭풍대의 캠프파이어
'잠식된 자'도 없앴고, 대륙의 절반도 가로질렀겠다, '레이지스톤'에는 '도미넌트'도 없으니 이 기세라면 '레이지스톤' 전체를 정복할 수 있는거 아니냐며 행복회로를 굴리는 티라스.
이에 하보크는 "마스테리아에 퍼져 있는 뒤틀린 초월자의 힘은 아주 많아서 잠식된 자 몇 놈 잡은거로는 기별도 안가니 곧 새롭게 잠식된 자가 나타날거"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여줌.
대충 하보크 말 끝나자마자 새롭게 잠식된 자가 근처 마을(=살케르반)에 나타났다는 보고
대충 마을로 가서 잠식된 자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하보크와 티라스.
살케르반 마을로 가서 정보를 수집한 하보크와 티라스.
새롭게 '잠식된 자'는 마을의 나무꾼으로, 부인의 약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중 값나가는 '옛 제국'의 동전을 줍고 '잠식된 자'가 되었다고 함.
나무꾼은 뒤틀린 초월자의 힘에 의해 잠식되자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부인을 죽여버리고 잠시 정신이 돌아와 도망갔다고 함.
사람을 잠식시키기위해 사람들의 절박함까지 이용해먹는 뒤틀린 초월자힘의 교활함에 치를 떠는 하보크와 티라스.
둘은 "나무꾼이 또 다시 이성을 잃고 마을을 공격할 것"이라며 마을의 두 입구에 각자 한명씩 대기하자고 작전을 짠 후 헤어짐.
대충 하보크가 처리한 후 바흐라 데리고 와서 봉인함.
잠식된 나무꾼을 처리해서 봉인까지 마친 후, 티라스는 모두에게 '다크헤이븐'의 '도미넌트', '그렌'이 동생인 '아르카'에게 죽고 초월자의 힘은 아르카가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함.
'뒤틀린 초월자의 힘'은 결국 광기를 불러오고, '도미넌트'라고 해도 그저 좀 더 오래버틸뿐 결국에는 미쳐버리게 된다는 바흐라.
티라스는 "잠식된 자들을 부지런히 잡아다가 힘을 봉인하더라도, 마스테리아 전체에 널려있는 뒤틀린 초월자의 힘 탓에 잠식된 자들이 계속 튀어나오는데, 어느 세월에 마스테리아를 정복하겠냐"고 한탄함.
여기서 '도미넌트'와 '잠식된 자'의 차이가 밝혀짐.
높은 기본체급 덕택에, 뒤틀린 초월자의 힘을 얻고도 이성을 유지해가며 마스테리아의 패권을 다투는 자들은 '도미넌트'.
뒤틀린 초월자의 힘 때문에 미쳐버린 '잠식된 자'들과 그들 때문에 나타나는 '잠식된 마물들'까지...
제 아무리 하보크라도 도미넌트를 이기는 것은 쉽지않고, 바흐라가 뒤틀린 초월자의 힘을 봉인하는 것도 점점 한계가 찾아오지 않냐며 다른 방도를 찾을 때라고 하보크는 말함.
이에 '혼혈마족들이 떠나갔다는 다른세계'라면 '온전한 초월자'가 있지않겠냐고 티라스는 말하고,
하보크는 "다른세계란게 있기는 하냐? 혼혈마족들이 빤스런치면서 허풍떤거 아니냐?"라고 물어봄.
바흐라는 "내가 스승님한테 들었는데 아주 오래 전에 세계가 메이플월드와 그란디스 그리고 마스테리아까지 셋으로 나뉜거 맞고, 혼혈마족들이 거주하는 다크헤이븐에 메이플월드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었나봄?"이라고 말함.
다른 세계의 멀쩡한 초월자의 힘을 얻어서 '잠식된 자'도 '마스테리아를 지배하는 도미넌트'들도 모두 날려버리자고 주장하는 티라스.
이에 하보크는 솔깃하고,
뒤틀리지 않은, 진정한 초월자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마스테리아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하보크의 아르고호 스토리는 막을내림.
2. 하보크 스토리로 알 수 있는 마스테리아의 상태
하보크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마스테리아가 '멸망해가는 세계'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줌.
(1) 초월자들이 전부 끝장나, 뒤틀린 초월자의 힘이 마스테리아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 힘에는 지성이 있어 사람들의 간절함을 무기로 그들을 유혹함.
(2) 이렇게 퍼져나간 힘 때문에 '잠식된 자'와 '잠식된 마물'들이 마스테리아 전역을 휩쓸고 다니며,
(3) 극소수의 강자들은 천천히 미쳐가기는 하나, 초월자의 힘을 얻고도 당장은 이성을 유지하는 '도미넌트'가 되어, 이 마스테리아의 패권을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임.
특히, 이 '도미넌트'들은 하나하나가 하보크와 동급내지 그 이상의 강자들임.
3. 마스테리아 관련추측
3-1) 데몬, 레테, 하보크의 나이는?
하보크와, 티라스, 바흐라의 이 발언을 통해 데몬, 레테, 하보크의 활동시기를 간접추측할 수 있게되었음.
(1) 티라스와 하보크, 바흐라는 '혼혈마족' 세력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2) 그러나 이들은 바흐라 정도를 제외하고 메이플월드의 존재유무조차 확신하지 못했다.
(3) 그 바흐라도 '스승에게 들은 이야기' 수준으로 다른 세계에 대해 알고 있었다.
여기서 결론은 났음.
레테와 하보크는 데몬보다 아랫세대임.
왜냐?
혼혈마족의 메이플월드 이주는 크게 두 번 이루어졌음.
데몬형제를 비롯한 혼혈마족들이 마스테리아에서 배척당해 메이플월드로 이주했던 1차 이주 시기.
검마 봉인 이후, 메이플월드에서 마스테리아로 다시 쫓겨난 혼혈마족들을 데미안이 규합하여 메이플월드를 침공한 2차 이주 시기.
여기서 하보크 일행이 말한 시기가 1차 이주 시기라면?
그 때는 데몬이 '마족 최고의 전사'로서 마스테리아의 패권을 쥐고있던 시기임.
하보크 일행이 데몬에 대해서 모를리도 없거니와, 설령 몰랐더라도 메이플월드에 대해 확신조차 못한다는건 불가능함.
마스테마는 분명,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후로 마족은 메이플월드에 관심을 잃었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임. 이는 '메이플월드의 존재유무는 대다수의 마족들이 알고있다'는 뜻이 됨.
그렇다면, 하보크 일행이 저 말을 하고있던 시기를 2차 이주시기라 가정하면 말이 되냐?
말이 됨.
1) 데미안 피셜로 검마 봉인 이후로 마스테리아로 쫓겨난 데미안 일행은 데미안을 제외하고 모두 영혼이 뽑혀 죽었음.
즉, 검마 봉인 직후에는 혼혈마족 세력 자체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혼혈마족들에 대해 알고있던 하보크 일행은 2차이주시기의 사람이 됨.
2) 드라크의 초월자 실험(=데미안 일행이 영혼뽑혀 죽은 그 시기)시기는 현 시점의 마족들에게 있어 "워낙 오래전에 벌어진 일."임.
즉 '검마 봉인 이후 메이플월드에 관심을 잃었고 메이플월드에 대한 정보도 후대에 전해지지 못하고 유실되었다.'라고 하보크 일행이 메이플월드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던 것을 설명할 수 있으며
데몬, 데미안 시기 때 마스테리아의 강자를 지칭하던 칭호가 '대마족'이었던 것과 다르게
하보크 시기의 강자들의 칭호가 '도미넌트'인 것 또한 설명가능함.
레테와 하보크는 활동시기가 일부 겹치므로, 결국 레테 및 하보크는 데몬형제보다 아랫세대고 거의 후손수준으로 어린 놈들이라는걸 알 수 있음.
3-2) 마스테리아의 대략적인 타임라인은?
하보크 일행은 '옛 제국의 동전'을 언급했음.
근데 데몬시기에는 마족들의 지도자를 부르는 칭호가 '황제'가 아니었다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음.
그렇다면 이를 통해 우리는 마스테리아의 대략적인 타임라인도 추정할 수 있게됨.
1) 옛 제국 시대 = 데몬형제의 아버지 세대.
: 선대의 순혈마족들이 온전한 초월자들을 무너뜨리고 수천 년 간의 초월자 실험을 통해 오버시어가 세운 초월자 시스템 자체를 뒤틀어버린 시대.
이 제국 시대의 '귀족'계층이 있었고 이들은 데몬마냥 보라색 ~ 푸른색의 마기를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초월자 셋의 힘을 모두 빼앗은 이 '선대의 순혈마족'들은 데몬형제의 아버지를 고립사 시키는 과정에서 이들 대다수는 목숨을 잃었던 것으로 보임(선대 = 관짝 들어갔다는 뜻이니까).
2) 데몬의 시대(약 800년 전 = 더 시드 업데이트 직후 검마 봉인이 800년 전이랬었는데 수백년으로 바뀜)
데몬이 당대의 대마족들을 전부 무릎 꿇리고 '마족 최고의 전사'로서 군림했던 시기.
데몬은 제국의 부활을 이루지 않고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었으며, 결전의 날 검은 마법사는 봉인되고 데몬이 수면기에 들어감에 따라 마족들은 메이플월드에 대한 관심을 끊게 됨.
1차이주한 데미안 및 혼혈마족 일행이 메이플월드 토착민들에게 핍박받아 마스테리아로 다시 쫓겨나는 것을 끝으로 이 시대 또한 막을 내림.
---검마 봉인---
3) 드라크 및 대마족들의 시대
데몬에 의해 제어되고 있던 드라크 및 대마족들이, 데몬이 사라지자 비어버린 옥좌를 얻기 위해 다시 초월자 실험을 재개한 시대.
데미안을 제외한 혼혈마족들은 전부 영혼이 뽑혀 죽었으며, 드라크의 실험으로 인해 뒤틀린 초월자(혹은 그에 준하는 존재)인 '모르굴라스'가 탄생하여 드라크를 죽여버리는 것으로 이 시대 또한 끝이 남.
데미안은 '파멸의 검'을 얻고 은둔하며 메이플월드에서 계속 유입되는 혼혈마족들을 규합하였으며(= 데미안 빼고 다 영혼뽑혔는데 데미안 부하로 있던 혼혈마족 군단들을 설명하려면, 수백 년 간 펼쳐진 메이플월드 측의 인종청소 때문에 마스테리아로 혼혈들이 계속 유입되었다고 밖에...), 모르굴라스 또한 모종의 이유로 은둔하였음.
4) 레테의 시대(레테 전성기, 하보크 루키시절)(아마 검마 봉인 후 4~500년 지났을 시기 = 레테가 오래 잤다니까...)
레테가 탄생, 마스테리아를 호령하며 악명을 떨치던 시기.
이 시기의 레테는 데몬마냥 '마족최고의전사'로 불릴정도로 광범위하게 활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하보크와 레테 모두 서로를 풍문으로만 들어본 지역구 강자들이었음)
하보크는 이때 기준으로는 떠오르는 루키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레테 피셜: 마스테리아에서 들었던 명성 이상 = 지금 시점마냥 강하지는 않았다.)
레테는 싸움에 흥미를 잃고 스스로를 봉인함으로써 레테의 시대 또한 막을 내림.
---검마 부활---
---데미안 및 혼혈마족 군단, 메이플월드 침공---
5) 도미넌트의 시대(= ~현 시점, 하보크 전성기)
마스테리아 전역에 퍼진 '뒤틀린 초월자의 힘'에 의해 '잠식된 자'들과 '잠식된 마물들'이 무한양산되고 있으며, 그 와중에 뒤틀린 초월자의 힘을 얻고도 당장은 이성을 유지하는 '도미넌트'와 하보크의 폭풍대가 마스테리아의 패권을 다투는 시대.
데몬, 데미안, 레테도 사라진 빈집 of 빈집에서 뒤틀린 초월자 힘으로 도핑한 약쟁이들이 꺼드럭거리며 패자노릇하고있는 시기로 요약가능함.
유일한 네츄럴인 하보크가 더러운 약쟁이들을 척결하고 마스테리아를 정상화하기 위해 제른 밑으로 기어들어간 상태.
3-3) 기타 추측(마스테리아는 얼마나 넓은가?, 마족의 수명은?, 마족의 고점은 얼마나 낮아졌나?, 귀족 VS 평민 구도?)
수백 년의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데미안이 고작 청소년 -> 청년 수준으로 성장한 모습또한 마족의 수명이 수천년은 가볍게 넘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함.
-> 뒤틀린 초월자 힘으로 떡칠을 해도 겨우 하보크 급 찍는 현재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