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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여사친이랑 주짓수 배운썰

달님달님
댓글: 1 개
조회: 420
추천: 1
2026-10-26 15:11:41
내가 겪은거 아님 친구 썰임
다만 편의를 위해 1인칭으로 씀

나랑 한 7년 정도 알고지낸 여사친 있음
군 전역 후 대학 복학하고 알게된 애인데 졸업하고도 명절에 안부카톡 정도 하는 사이로 1~2년 있다가 어쩌다 보니 걔네 동네 근처로 이사가서 좀 더 친해짐

그냥 그렇게 살면서 분기에 한번 밥이나 먹고 서로 연애 안할 땐 유명한 영화 같이 보고 하는 정도로 지내다가
여사친이 운동(헬스/필라테스 같은거 말고) 배우고 싶다고 추천해달라 함
그래서 이거 저거 추천해봄
베드민턴 << 운동 안같다
테니스 << 어려워 보인다
풋살 << 공놀이 싫다
태권도 << 애들하는거 같다
복싱 << 줄넘기 시킨다는데 싫다

ㅅㅂ 어쩌라고 주짓수나 해라
뭐냐고 물어봐서 유도 레슬링 같은거라고 알려주고 영상 몇개 보여줌

재밌어 보인다 해서 그럼 하라 함

근데 혼자는 무섭다고 나보고 해봤냐고 물어서 해본적 없다함(진짜임)

같이 배우자 해서 그럼 수업비 절반만 내달라 함
개소리 칼차단 당하고 몇 주 지남

그러다 갑자기 체험수업 무료인데 찾았자고 같이 가보자 해서
일단 감

재미 붙이라고 기본적인 기술 몇개 배우는데
한명이 올라타서 위에서 누르는 상태에서 나오는 법 차례에서
나으 똘똘이가 반응함
여사친도 움찔하고

코치님이 보더니 중지 시키면서 허리 아래로 자리잡으면 상대가 상체 일으키기 쉬워서 안좋다고 지적해줌

그렇게 포지션 바꿔서 함
하다보니 확실히 가슴터치도 많긴 하더라

원래 무료 수업 1회였는데 여사친이 좀만 더 해보고 싶다고 코치꼬셔서 5회만 싸게 끊음(30회 짜리 수업가격으로 5회 함)

2주 더 수업함 진짜 터치도 많고 반응 오는거 참느라 힘들었다
코치님이 복습해오라고 시키는데 안했다가 온나서

그래서 3회차 끝나고 여사친 집에서 연습하기로 함
수업 끝나고 여사친 집에 연습하러 갔는데 연습안함 ㅎㅎ

그러고 수업전에라도 하자고 토욜 수업 전에 다시 여사친 집에서 연습하러 만났는데 그날은 수업도 안감 ㅎㅎ

지금도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 씩 둘이서 주짓수 연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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