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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제목: 루나서버 좀 그만 까세요 진짜

한낳천
댓글: 28 개
조회: 5881
추천: 20
비공감: 20
2026-10-29 15:33:47
아 진짜 다들 그만 좀 하세요!!!!!!!!!

요즘 어딜 가나 루나 루나 루나

루나 서버에 사람이 없다느니

고스펙 유저가 없다느니

아니 진짜

루나 서버가 그렇게 만만하세요????

저도 알아요

요즘 루나에

고스펙 유저 부족한 거

다 안다고요

근데 그렇다고 루나가 근본 없는 서버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여러분 혹시 기억하세요?

최초 해방이 어디서 나왔는지요.

루나예요.

루나라고요.

메이플 역사에 남을 최초의 해방자가

바로 루나에서 나왔다고요.

그때는 다들 루나를 우러러봤잖아요

최초 해방이 나왔을 때는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고스펙이 없다고 무시하는 거예요?

역사는 기억도 안 나세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간사해요

최초 해방이라는 게 뭔데요

검은 마법사의 운명을 끊어낸 거잖아요

그 오랜 세월의 싸움에 마침표를 찍은 거잖아요

그런 위대한 역사를 가진 서버를

고작 스펙으로 평가하는 게 맞아요?

루나는 단순한 서버가 아니에요

메이플의 역사가 숨 쉬는 곳이에요

여러분이 지금 쓰고 있는 제네시스 무기

그 시작이 어디였는지 생각해 보세요

루나라고요

그런데 말이에요

생각해 보면 참 신기하지 않나요?

검은 마법사에게서 해방된 사람은 있었는데

메이플을 정상화할 사람은 없었잖아요

그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또 다른 해방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마침내

한 남자가 나타났죠

김창섭.

어쩌면 우리가 진정으로 기다렸던 해방은

제네시스 무기의 봉인을 푸는 게 아니라

메이플에 얽힌 낡은 굴레를 끊어내는 일이었을지도 몰라요

검은 마법사로부터 메이플 월드를 해방시킨 영웅이 있었듯

리부트로부터 메이플을 해방시킬 영웅도 필요했던 거예요.

생각해 보세요

검은 마법사는 세상을 자기 뜻대로 만들려고 했어요

리부트도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했잖아요

이게 정말 우연일까요?

한쪽은 검은 마법사의 군단이었고

한쪽은 리부트의 군단이었어요

그리고 그 앞에 홀로 선 남자가 있었죠

김창섭.

남들은 그를 디렉터라고 부르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어쩌면 그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진정한 해방자일지도 모릅니다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리기 위해 여섯 명의 영웅이 필요했다면

리부트를 정상화하는 데에는 단 한 명이면 충분했던 거예요

생각해 보면 참 아이러니하죠

검은 마법사는 수백 년 동안 자신의 운명을 준비했지만

김창섭은 단 몇 번의 패치로 운명을 바꿔버렸으니까요

한 명은 운명을 거스르려 했고

한 명은 운명을 정상화했어요

그러니까 제발

제발 좀 알아주세요

서버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고스펙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저는 루나보다

스카니아보다

엘리시움보다

크로아보다

베라보다

오로라보다

제니스보다

이노시스보다

레드보다

아케인보다

노바보다

그냥

그냥 저는

창섭이가 제일 좋다고요!!!!!!!!!!

왜 자꾸 서버 얘기만 하는 건데

서버가 메이플을 만들었어요?

서버가 리부트 정상화했어요?

서버가 노래 불렀어요?

아니잖아요

다 창섭이가 했잖아요

메이플에 서버가 아무리 좋아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섭은

김창'섭' 한 명이라고요.

Lv14 한낳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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