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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모솔 떡밥 최초글 작성자입니다

아이콘 Married
댓글: 10 개
조회: 6307
추천: 17
비공감: 1
2026-11-04 14:46:27
우선 저는 작년에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한 기혼입니다.
모솔인 친구가 항상 하는 말을 그대로 적어보았으며, 저 또한 공감가지 않는 내용이기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마음에 작성해보았습니다.

다들 공감은 안가실 겁니다.
저 또한 감사하게도 부모님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 쉽게 연애한 편이었기에 1%도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왜 연애를 못하지? 하는 생각으로
올해 2026년, 친구의 행복을 위해 다섯명이 모여 모솔 탈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고 있지만,
서울에 사는 친구를 위해 헤어스타일링, 코디, 헬스 등을 시키고 소개팅 주선까지 여러번 했습니다.

연애가 이렇게 어렵다는 걸 처음 깨달았습니다.

키작고, 어깨좁고, 집안일도 못하고, 롤도 만년 브론즈에, 대화하고 있으면 속터지는 빡대가리 친구이지만, 연애를 못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올해는 이미 11월이 되었고, 친구는 연애를 포기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 잘 읽었고,
특히나 과격하게 글 작성해주신 10추 작성자분 의견 잘 읽었습니다.

다만, 본인이 쉽게 이룬 결실을 상대방의 노력부족으로 판단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연애 또한 행복하고자 하는 것이고, 저도 본인이 행복하면 됐다 라는 심정으로 이제 포기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행복과 안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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