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각룡은 개인적으로 치를떨 정도로 싫어하는 몹이라 모든 소재가 다 물욕이네요. 전 네오딤메모를 100%퀘스트나 그라 언덕하메, 푸르아종 등등으로 모았습니다...즉 쉬운거만 골라서 했군요. 히프녹소재 자체는 거의 쓸데가 없고 번식기 히프노크 소재가 대단히 많이 필요한데 그쪽은 메모퀘랑 연관이 없는지라 내가 엉덩이에 깃털몇개 달기 위해 종이쪼가리도 안나오는 학살을 반복해야 하는가하고 회의적이 됬었죠...
지적 감사드립니다. 71고룡 키린퀘스트중에 천둥꼬리를 100%로 주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설산과 탑의 두종류가 있는데 전 도저히 대검 엎어치기를 할 컨트롤이 못되므로 설산 구멍에 틀어박혀 바스톤블래스터로 펑펑 쏴가며 모으다보니 꼬리가 매우 많이 쌓이게 되더라구요. 헌터즈퀘스트의 키린만 진행하신다면 20%의 갈무리 2회로만 얻을 수 있는 꼬리가 상당히 물욕소재가 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외에 천둥꼬리는 일단 얻으면 환뢰추나 라쟌 밥주기..정도밖에 쓸데가 없는 반면에 푸른뿔은 제가 환뢰도나 기계톱같은걸 만드는데도 사용해버려서 상대적으로 더 수가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몬헌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이 보기엔 뭐가 이리 빡빡해? 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은 소재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제가 초보였을때도 제가 먹은 소재가 어디에 사용될지 잘 모르고 또 얼마나 구하기 힘든소재인지 판단을 하지 못하여 설사자예아를 디제네레이터 같은 잉여한 해머에 펑펑 써버린다던가 굉룡두각을 유니온임팩트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아무튼 좀 더 가치있는데 사용할 수 있었던 소재를 날려버린 기억이 있었고, 또 단순히 돈이 모자란다던가 창고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아무생각없이 팔아버린 뾰족한 도모수 발톱이나 예리한 굉룡이빨이 나중에 엄청난 후회로 남게 되었기에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싶었던게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굉장히 상세하게 정성껏 적으셨군요. 주요 사용처나 효율적인 획득방법이 실려있어서 초보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거 같네요. 일단 추천~ 살짝 덧붙이자면, 독괴조 머리의 경우 쾌속주(운반+5, 회피성능+2, 스태미나+1)에 들어가며 이 쾌속주는 주로 활셋에 많이 쓰이는 수렵단증표[운주]에 들어가죠. 1개 밖에 들어가지 않으나, 약육강식 없이는 상,하위 갈무리 1%라는 극악의 확률 -┏
거대한 부리 - 구제퀘 '괴조의 난' 독괴조 머리 - 구제퀘 '약육강식' 키린 천둥꼬리 - 구제퀘 71키린퀘
그 외, 구제퀘를 좀 첨가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사족으로, 몇가지 추가할 만한걸 쓰자면..
- 바사루모스 바사루는 하위에서 마카라이트 구제퀘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그게 독입니다. 마카를 퍼주는대신 자기 재료인 암룡 재료를 주지 않지요. 일반 헌터즈 퀘스트 보수에서 암룡갑각이 안나옵니다. 특정 프론티어 퀘에서만 나오지요. 더 심각한 건, 견각은 보상으로 먹을 수 없습니다. 먹는다면 포획보수나 부파보수.. 바사루를 1~2파츠 정도 만든다면 큰 문제가 없는데, 이걸 많이 만들기 시작하면 정말 토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51랭 되면 파크로 소재를 구제받기 전까지, 암룡 재료는 참 더러운 습득법 때문에 상당히 물욕템입니다. 웬만하면 갑각류는 한판에 1개씩은 나오긴 하지만;;
- 에스피나스 극룡 홍옥. 부파에서 낮은 확률로 나오고, 보상에서 2%가 전부인 재료. 사실 웬만해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데, 현 버전의 리안셋이나 에습FX를 만든다면 정말 입에서 시궁창이 뿜어져나올정도로 심각한 물욕템입니다. 거기다 가시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서, 가시가 필요하면 홍옥이 나오고 홍옥이 필요하면 가시가 나오는 기염을 토하지요. 폭군덕에 억날 얻어서 FX 좀 만들어볼까.. 하는 분들에게 마무리일격을 가하는 소재.
신룡태는.. 너무 공감이 가는군요. 상위까지는 전혀 중요성을 모르는데, 변종 올라오자마자 미친듯이 요구하는 소재;;
지적 감사드립니다. 바사루모스와 관련된 내용은 본문에 반영하였습니다. 극룡홍옥의 경우 극룡의 배를 째면 10%라는 그럭저럭인 확률로 나오는데 FX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다지 많은양을 필요로 하지 않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FX쪽을 건드린다면 몬헌의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소재가 다 물욕소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2추천 갑니다!!
아 그리고 황금털은 협곡 라쟌도 주는데요
이놈에게 하메가 있습니다. 언덕하메라고...
언덕아래에서 헤보건과 초속사를 난사하면
저세상갑니다.
협곡 라잔퀘가 사실상 황금빛 털 구제퀘긴 하지요. 대검을 못쓰기 때문에 왠지 실패율이 좀 높은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전 네오딤메모를 100%퀘스트나 그라 언덕하메, 푸르아종 등등으로 모았습니다...즉 쉬운거만 골라서 했군요.
히프녹소재 자체는 거의 쓸데가 없고 번식기 히프노크 소재가 대단히 많이 필요한데 그쪽은 메모퀘랑 연관이 없는지라 내가 엉덩이에 깃털몇개 달기 위해 종이쪼가리도 안나오는 학살을 반복해야 하는가하고 회의적이 됬었죠...
수정하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71고룡 키린퀘스트중에 천둥꼬리를 100%로 주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설산과 탑의 두종류가 있는데 전 도저히 대검 엎어치기를 할 컨트롤이 못되므로 설산 구멍에 틀어박혀 바스톤블래스터로 펑펑 쏴가며 모으다보니 꼬리가 매우 많이 쌓이게 되더라구요.
헌터즈퀘스트의 키린만 진행하신다면 20%의 갈무리 2회로만 얻을 수 있는 꼬리가 상당히 물욕소재가 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외에 천둥꼬리는 일단 얻으면 환뢰추나 라쟌 밥주기..정도밖에 쓸데가 없는 반면에 푸른뿔은 제가 환뢰도나 기계톱같은걸 만드는데도 사용해버려서 상대적으로 더 수가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네요.
초보유저들이 볼 때는 한숨만 나올 것 같은데요....
괜히 너무 일찍 이런걸 깨닫는 것 별로 안 좋을 것 같아요. (주관적인 생각.)
뭐, 그냥 그렇다구요. 제가 비추한 건 절~대 아니에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몬스터를 사냥해서 얻은 소재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제가 초보였을때도 제가 먹은 소재가 어디에 사용될지 잘 모르고 또 얼마나 구하기 힘든소재인지 판단을 하지 못하여 설사자예아를 디제네레이터 같은 잉여한 해머에 펑펑 써버린다던가 굉룡두각을 유니온임팩트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아무튼 좀 더 가치있는데 사용할 수 있었던 소재를 날려버린 기억이 있었고, 또 단순히 돈이 모자란다던가 창고가 모자라다는 이유로 아무생각없이 팔아버린 뾰족한 도모수 발톱이나 예리한 굉룡이빨이 나중에 엄청난 후회로 남게 되었기에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싶었던게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뾰하뿔 안나올땐 겁나 안나오더군요.. 10판에 1개.....
제대로 물욕걸리면 갈무리 34퍼짜리도 몇판해도 안나오는경우도 있다는거.ㅋㅋㅋ
암튼 추천 드려요.ㅎㅎ 정리해주신거 감사합니다.ㅎ 다만.. 999랭크되도 하위상위 물욕소재 부족하면 답없다는거.ㅎㅎㅎ(물론 999랭크될때쯤엔 어느정도는 있겠지만요.ㅎ 참고로 전 아직 빨갱이라..지금 염룡보옥6개에 시달리는중... 구제퀘는 17일에나 오니.ㅎ)
실려있어서 초보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거 같네요.
일단 추천~
살짝 덧붙이자면, 독괴조 머리의 경우
쾌속주(운반+5, 회피성능+2, 스태미나+1)에 들어가며
이 쾌속주는 주로 활셋에 많이 쓰이는 수렵단증표[운주]에 들어가죠.
1개 밖에 들어가지 않으나, 약육강식 없이는 상,하위 갈무리 1%라는 극악의 확률 -┏
독괴조 머리 - 구제퀘 '약육강식'
키린 천둥꼬리 - 구제퀘 71키린퀘
그 외, 구제퀘를 좀 첨가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사족으로, 몇가지 추가할 만한걸 쓰자면..
- 바사루모스
바사루는 하위에서 마카라이트 구제퀘로 널리 알려져있지만, 그게 독입니다.
마카를 퍼주는대신 자기 재료인 암룡 재료를 주지 않지요.
일반 헌터즈 퀘스트 보수에서 암룡갑각이 안나옵니다.
특정 프론티어 퀘에서만 나오지요.
더 심각한 건, 견각은 보상으로 먹을 수 없습니다. 먹는다면 포획보수나 부파보수..
바사루를 1~2파츠 정도 만든다면 큰 문제가 없는데, 이걸 많이 만들기 시작하면
정말 토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51랭 되면 파크로 소재를 구제받기 전까지, 암룡 재료는 참 더러운 습득법 때문에
상당히 물욕템입니다. 웬만하면 갑각류는 한판에 1개씩은 나오긴 하지만;;
- 에스피나스
극룡 홍옥.
부파에서 낮은 확률로 나오고, 보상에서 2%가 전부인 재료.
사실 웬만해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데, 현 버전의 리안셋이나
에습FX를 만든다면 정말 입에서 시궁창이 뿜어져나올정도로 심각한 물욕템입니다.
거기다 가시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서,
가시가 필요하면 홍옥이 나오고 홍옥이 필요하면 가시가 나오는 기염을 토하지요.
폭군덕에 억날 얻어서 FX 좀 만들어볼까.. 하는 분들에게 마무리일격을 가하는 소재.
신룡태는.. 너무 공감이 가는군요.
상위까지는 전혀 중요성을 모르는데, 변종 올라오자마자 미친듯이 요구하는 소재;;
그리고.. 테오 꼬리 고룡골 히밤...
바사루모스와 관련된 내용은 본문에 반영하였습니다.
극룡홍옥의 경우 극룡의 배를 째면 10%라는 그럭저럭인 확률로 나오는데 FX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다지 많은양을 필요로 하지 않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FX쪽을 건드린다면 몬헌의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소재가 다 물욕소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보수테이블이 51티가라는 말씀이신건가.
근데 전에 메르크리티가로 뾰족한 굉룡발톱을 얻었던 적이 있던것 같기도 한데.. 이건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다 드리고 가겠습니다.^^
그런데 아캄토룸 ㅡ> 아캄트룸 인거같아요 .
추천쾅!
초보분들이 정말 이걸 다 읽는다면 도움되겠어요 :)
완전 공감에 완벽한 글이네요.
이제 다음은 잡몹소재!!! OTL
추천넣고 갑니다!
30이상이면 네오딤 풀풀 강추!!
이것도 귀찮다면 숲덕 할배 교환 고고씽~
잘라도 안주는 체감상의 0.1%의 확율..
특히 '나는 사실 몬스터가 아니라 헬리콥터였다' 이부분이 압권이네요
대책없이 터지는 웃음
간만에 추천이 아깝지 않은글이 나온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얀가루루가는 아예 전의를 상실하게하는 굉장한놈이죠
상위에서는 파예리, 흰예리튕기는거보고 황당했고
변종전에서 분홍예리 튕기는거보고 식겁했음
쉔가는 41쯤 찍고 화사관통셋 입으면 솔플까지 가능해서 더 파티가 없는듯 싶네요
과거를 떠올리면서..
" 아.. 그때 그렜었지.." 이러면서 읽었네요..
다음에는 SP용 물욕소재 정리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