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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월드 NPC 스토리] - 3기단_지식의 바다를 항해하는 자(#1)

아이콘 비글폭격기
댓글: 8 개
조회: 11984
추천: 86
2018-03-12 21:09:29
허허.. 한주걸러 돌아왔습니다.

개학하고 MT간다고 정신없네요.

물론 게임도 잊지않고 여심히 하고있죠. 흠흠

3기단 소식이 조금 늦은 이유는

NPC도 많고 대화도 많고 상호작용하는 

마을 시설을 차지하고있는 NPC가 의외로 많더군요...

대화걸다 답답해서 패드 던질뻔 했네요 허허허.....

3기단은 내용이  많아 두번에 나눠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3기단은 연구원, 학자가 대부분이었고 그에 걸맞게

신대륙에 대한 비밀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서

조사하면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아? 그래서?!!!!!!!!!]라는 느낌이 오실겁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3기단]



3기단은 기본적으로 학자집단으로서

3기단의 배에 90%가 학자나 연구원이었고,

대다수의 아이루들도 같이 신대륙으로 건너왔다.



시기적으로 보자면 5기단이 상륙한 현재시점으로부터

약 20여년 전에 신대륙에 도착했으며,

[3기단 대장]의 요청으로 2기단의 [기구 개발원]이 발탁되어

3기단의 배를 기구로 개조하여 협곡을 넘어가려 했다.



그때 당시에 애송이에 지나지 않았던 기구 개발원이었지만

나름 성공적으로 배를 기구처럼 띄우는 데에 성공했으며

협곡을 안정적으로 넘어갔다.



조개속에 진주가 있듯이

가혹한 협곡을 넘어가고나니 [육산호 대지]가 펼쳐졌고,

그 아래에는 자욱한 연기로 가득찬 [독기의 골짜기]가 펼쳐져 있었다.



당시 주기로 고룡이 이동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신대륙에 이상징후가 있었으며,

이는 [독기의 골짜기] 최하층 깁숙한 곳에 알 수 없는 형체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몬스터라 결론짓고

생김새 특징도 모른채 [발하자크]로 명명했다.



협곡을 넘어와 연구를 시작하려던 찰나

육산호 대지의 최상위 포식자인 [레이기에나]의 방해로인해

기구로 개조되었던 배가 좌천하게 되었고

5기단이 오기까지 20년간 협곡안에 갖히게 된다.


일반인이었다면 거기서 미쳐버렸겠지만

신대륙으로 발탁된 자체가

돌아올 수도 없는 곳에서 미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자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개의치않고 협곡 안쪽에서 연구를 진행하게된다.




1기단의 [필드 마스터]가 신대륙에 오고부터

협곡에 큰 관심을 가졌기에 

배를 기구로 개조해 협곡을 넘어갈 때 승선했었고,

[필드 마스터] 덕분에 약 20년간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수급하게 된다.



배가 좌천한지 20여년이 지나고 

[조라-마그다로스]의 대륙이동을 통해 협곡의 지형이 변화하게되어

조사단이 협곡내부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고

5기단 헌터들의 도움을 받아 좌천했던 배를 다시 띄우게 된다.




(3기단 역시 배경 스토리가 엄청 길어지네요.)
(NPC도 많고 듣는 말도 많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3기단의 배경스로리를 알게 되었으니, 이제 

NPC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기단 대장]


(역시 편의상 [3기단장]으로 표기하겠습니다.)
3기단장

그녀는 용인족이며, 향을 (중독)사랑하는 학자로서

인간, 수인족, 몬스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생물학에 뛰어나며

특화된 전문분야는 뇌과학이다.


말수가 적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향을 너무 좋아해 24시간 향이 항상 손에 들려있으며

향을 개발하기위한 장치들이 3기단 연구선에 널려있다.


상당히 고집이 세다. 연구에 대한 열정이 강한걸 수도 있다.
(필드마스터 : 3기단의 연구선이 협곡안에 좌천했지만 다시 기구로 띄울 생각을 하다니 놀랐어)


[육산호 대지] 보다도 [독기의 골짜기]에 대해 많이 언급하며

심지어 [독기의 골짜기]가 마음에 들어

아스테라로 돌아가는 것을 꺼려하고있다.


[독기의 골짜기]의 독기의 비밀을 밝혀냈습니다.
(3기단장 : 독기의 골짜기에는 거기에서만 사는 미생물이 있어.
그게 썩은 고기를 먹고 독기를 내뿜는거야.) 


[제노-지바 힌트]
3기단장 : 제노지바가 저기서 살게 된 건 우연이었을까.
나 우연 같은 건 믿지 않아
애초에 제노-지바는 다른 생물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성장하는 종류의 몬스터였던 걸지도 몰라.
그래서 이번에 정착한 장소가 우연히도
고룡의 에너지가 있던 장소였다고 가정해본다면
고룡의 막대한 에너지를 얻은 제노-지바는 더욱더 많은 에너지를 찾아서
페로몬 같은 것으로 수명이 다한 고룡을 끌어들이는 능력을
새로 익힌 걸지도 모르겠네.
그저 강대한 힘을 얻고 싶다는 일념만으로 말이지
어쩌면 신대륙란 환경을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건...
제노-지바가 아닐까.


[추측]
우리는 여기서 엄청난 해답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고룡의 이동주기는 약 100년이었지만
최근들어 10년 주기로 짧아지기 시작했고
이에 길드에서는 조사단을 고룡들이 이동하는 신대륙으로 보낸다.

[제노-지바]는 그저 에너지를 흡수하는 평범한 몬스터였지만
신대륙에 정착한 뒤 막대한 고룡 에너지를 흡수했고
이를 더 원했던 제노지바는
고룡을 끌어들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후
수명이 다한 고룡들이 이 능력에 이끌려 더 몰리게 된다.

100년 주기의 고룡이동이 10년 주기로 빈번해진 [이유]에 대한
해답인 것 입니다.



다음은 반전매력입니다.

상당히 사람을 깔본다.
(3기단장 : 독기의 골짜기에 자욱한 독기에 부주의하게 다가가면안돼
너희는 아무 생각없이 다가갈 것 같으니까 말하는 거야)

다음에 소개할 연구팀 리더의 여동생이다.

현실남매 아니랄까봐 서로 까지 못해 안달이 나있다.
(3기단장 : 나와 오빠가 닮았다고?
뭐야. 닮지 않았다고. 재밌지 않아.)
(3기단장: 아아. 있었지 그런거 한동안 만나지 않아서 잊고 있었어.
그래서 그 녀석 지금 뭐 하고 있을까. 아직 살아있으려나?
농담이야. 바로 얼마전에 만났어 재밌네.


흐음? 왜? 가 대사의 20% 진심 때리고싶다.



[연구팀 리더]


리더즈 3인방중 한명인 연구팀 리더

아스테라에서 여기저기서 모인 조사내용을 파악한 후

연구방침을 정하고 적재적소에 할당하고

각 연구의 진행 지시와 진척 상황을 파악하며,

사령관과 함께 길드에 보고까지 합니다.

전문 분야는 생물학, 식물학이며

자연과학에도 조예가 깊은 능력있는 학자입니다.

때때로 견디기 힘들 정도로 자신의 연구에 몰두해버리고 싶을때가 있다고합니다.

업무 처리량으로만 봤을땐 정말 대단한 분이지만

머리가 좋을수록 어디가 모자라다라는 말이 있듯이

허당끼가 넘쳐납니다.
(연구팀리더 : 어떡하죠 안경을 잃어버렸습니다.
뭐라고요?! 지금 쓰고 있다고요?! 진짜군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남매
(뭐라고요?! 저와 여동생이, 닮았다고요?!
설마요! 안 닮았습니다!
하하핫 재밌네요!)

여동생을 까지못해 안달남
(오랜만에 여동생과 만났더니...
안경이 부서졌습니다.)
이쯤 되서 떠오르는"트리케라톱스 같이 생긴게..."

[제노-지바 힌트?]
제노-지바가 그 장소에서 생명을 뿌리내렸던 건,
우연이 아니었을 지도 모릅니다.
설마, 신대륙의 의지라던가?
...이런, 지금 일반인처럼 농담해버렸네요!
재밌군요! 하하핫!

(물론 장난으로 뱉은 말 같아 보이지만 NPC들의 말을
100% 정설이라고 두고 추측해보았을 때
제노지바 또한 무언가에 이끌렸던 존재다.)




[노련한 수인족 학자]


고양이를 사랑하는 학자입니다.

이분의 과거는 참 파란만장합니다.

전문 분야는 수인족(아이루, 메라루)입니다.

신대륙으로 오기전에는 저택에서 시중을 들었다고 합니다.
(집사.... 집사인가....)

이떄는 수염손질을 거른 적이 없다고합니다.

신대륙으로 넘어오고 나서는 조사를 자주 나가기 때문에

자기관리가 소홀하다고 하십니다.

아이루와 비슷하지만 다른

신대륙의 신규종 테토루를 보고 연구에 열을 쏟았습니다.


신대륙으로 넘어 온 뒤 필드에서 조사를 하던 중 쓰러지게되고

이때 야생의 테토루가 나타나 간호해주었고

지금 가지고있는 지팡이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때 당시 테토루에 대한 조사도 진행이 어려울 뿐더러

쓰러져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부족이었는지도 모른채

아스테라로 돌아와야 했고

테토루 연구에 힘을 쏟는 이유도 언젠가 도와주었던 테토루와 만나

테로루의 언어로 [고맙다]라고 전하고 싶어하며,

현재 5기단의 도움으로 테토루를 모두만나 연구를 마친 후 

그때의 꿈을 지금 이루었다고 합니다.


가끔 앉아서 졸때면

과거 자신을 돌봐주었던 테토루를 만나는 꿈을 꿈니다.
(음냐음냐.....
그때의 테토루씨나냥....
... 핫! 그만 얼핏 잠이 들어서...!
실례했습니다.)



전반적인 오토모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쟈부, 테토루, 불쑥동료, 우호도 등등....




[생태연구소의 소장]


주요 업무는 몬스터에 대한 겨구 결과를 종합하고 해석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연구결과를 보고하라는 말과

몬스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 라는 대사가 거기에 기반하고있습니다.

몬스터 포획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포획은 사냥보다 장점이 많아. 되도록이면 포획해오길 부탁할게
포획에 협력해준 헌터에겐 보답으로 보수를 잔뜩 줄테니까.)

몬스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주지만 모두 심오하며

어려운 말을 합니다. 해석 불가능.....

(있지. 부디 언제까지라도 잊지 말아줘.
조라-마그다라오스도, 제노-지바도, 우리도, 원래는 하나였다는 걸)

츤츤의 기운이 맴돕니다.
(나는 말이지 고룡의 생태를 해명해서 사람들을 지킨다 같은
거창한 생각은 요만큼도 한 적 없어
난 그저 고룡이라는 자연의 경이를 이해하고
조화하며 살아가기 위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기 위해서 하는거야
잊지마. 그들도 우리도, 원래는 하나였다는 걸.)

연구를위해 오직 연구만이 중요하다! 라고는 하지만
(다음에도 무사히 돌아와야돼. 약속이야)
(어서와, 무사했구나. 다행이다 다행이야.)
(필드 팀 리더 : 소장님 말이야 저래보여도 헌터들을 엄청 걱정한다고.)

그리고 청소를 싫어합니다.
(청소라면 안 해도 돼)
(저쪽의 젊은 소장이 청소해라 청소해라 시끄럽게 굴고 있는데
청소 안 합니다, 라고 말해주고 오지 않을래?)

헌터를 아끼는 학구열에 불타는 학자 입니다.



[식물연구소의 소장]


어떤 분에게는 그저 농장 관리인 정도로 인식되는 그분 입니다.

아스테라 내에서 불리는 별명은 [젊은 소장]
(나에 대해선 젊은 소장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너도 그렇게 부르고 싶다는 얼굴인데)

농장 이용에 팁을 줍니다.
(비료가 있으면 수확량을 늘리는 게 가능해)

우리가 농장처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해달라고 합니다.
(괜찮으니 사양 말고 재배해달라 부탁하라고
이것도 고대수 연구의 일환이니까 말이야.)


[고대수에 대한 비밀]
그의 역할은 고대수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 입니다.

그래서인지 고대수에 대한 힌트를 조금 얻을 수 있습니다.
(고대수라는 건 그냥 부르는 이름이야.
정확하게는 고대수라는 식물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저건 여거가지 식물이 오랜시간에 걸쳐서 뒤섞이면서 자란 결과야
신대륙의 나무들이 이동시기에 맞춰서 급격히 성장한 현상은
고룡이 양분이 돼줬기 때문인 건가. 뭐, 역시 그런거겠지.)

(이 고대수가 싹이 나온 이뉴는 굉장히 명확해
마그다라오스가 상륙했을 때 녀석이 남긴 견갑각 파편을 연구에 사용해서야
뭐 지금으로선 왜 파편을 사용하니 싹이 나온 건지 이해가 되네.)

(고대수는 몇그루의 나무가 한데 들러붙으면서 자란 집합체 같은거야....
저렇게까지 커버린건 뭐 좀 이질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야.
이 고대수에 여러 벌레들이 오고, 열매가 열리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야.
고대수는 여러 식물의 집합체니까 제각각의 성질을 키우면서
이용하고있는 것 뿐이야.)


[종합]하자면

고대수는 여러식물이 모여 자란 집합체이며, 모여있는 각 식물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성장 촉진제로는 고룡의 소재(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식물에 범주를 뛰어넘은 크기까지 거대하게 성장하는게 특징이다.

앞서 말한대로 여러 식물들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 식물의 모든 특성을 이용할 수 있고

각 식물별로 열리는 열매, 버섯, 들러붙는 벌레를 얻을 수 있고

모여든 각 식물의 특성에 맞는 비료를 사용하게 되면

그에 따른 효과 증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벌레가 잘 붙는 특성의 식물]에게 좋은 비료를 고대수에 이용하면

고대수를 이루고 있는 [벌레가 잘 붙는 식물]의 효과가 증대되어 벌레가 더 많이 수확되는 것이다.

같은 메커니즘으로 버섯, 열매를 수확 할 수 있고,

[부드러운 흙]이라는 비료는

식물에게 기대할 수 있는 증대효과를 모두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합니다 부드러운 흙)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3기단 NPC정리 1편은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음 3기단 NPC정리 2편에서는 여기서 소개되지 않은 NPC들과

몬스터의 비밀을 밝혀내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들을 종합한

두가지 이야기를 준비해보겠습니다.




NPC 스토리가 모두 끝나면

각 맵에 대한 탐험록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다시한번 아낌없는 관심 감사합니다.

제 글의 원동력은 바로 조사단 여러분입니다.


#2편

Lv65 비글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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