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천상계 위도우 유저들 보면 딱 두 타입이 있더라구요

1. 맞도우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보는 사람(어쩌면 과의식)
2. 맞도우는 다소 지지만 대신 다른걸 해주면서 전반적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사람

2번이라고 해서 맞도우를 아예 못한다 그런건 아니고 좀 지더라도 다른 가치를 챙기겠다 느낌이고 1번은 자칫 잘못하면 너무 맞도우만 의식해서 킬로스가 나는 경우가 있고.

2번은 디엠님 같아요 맞도우 좀 져도 그렇게 성내지도 않고 다른 킬 가져가며 차분하게 승리하고. 안스는 옛날에 너무 맞도우 과의식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다가 최근에 가끔가다 져도 좀 유해지면서 2번으로 넘어가는 것 같고.

에땁은 맞도우만 보느라 다른 킬 안 나서 처참한 전적으로 패배하는거 이따금씩 봤었고....
사야플레이어는 맞도우 지는거 진짜 미친듯이 스트레스 받아했었고
카르페 전프로는 상대가 위도우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면 아예 맞도우를 안 들고 안 해주는 타입이더라구요.

사실 근데 어쩌다 지나가는 경쟁 한 판 잘 안 풀려서 맞도우 지고나면 커뮤에서 A>B ㅋㅋㅋㅋ하면서 서열 매기고 조리돌림 극심하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

파인전프로 유튜브에 도라도에서 안스 만난 판 하나있는데 다른거 다 잘했는데 맞도우는 좀 안풀려서 계속 죽으니 그 영상 하나가지고 안스>파인 압도적으로 굳어진 것 처럼 취급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