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옵치로 fps장르를 처음 접한지라 늅스러운 에임을 가졌음.
물론 7년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아주 발전했어
그땐 땅보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래도 적 목언저리 보면서 다니니까 ㅋㅋ
하지만 예전부터 피지컬에 벽이 보이고
피지컬이 쉽게 안 늘어나다 보니 다른걸 해야했음
그래서 나는 뇌지컬을 키우는 방향을 선택한것 같음.
난 피지컬이 3이라면 뇌지컬이 7정도 되는 유저임 ㅋㅋㅋ
나도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게임했지
하지만 옵벤 보면서 사람들의 여러 의견을 보고.
그걸 보면서 내 나름대로 옵치의 흐름을 이해하려고 한것 같아.
부끄럽지만 제대로 된 윤곽 자체는 작년에 감을 잡은것 같음
그전까지는 탱커쪽에 대해서 쫌 흐릿한 인식이었거든?
하지만 작년엔 직접 탱커를 많이 해보기도 했고
나랑 비슷하지만 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어.
그래서 대충 옵치 돌아가는 판을 드디어 이해하게 된것 같아
옵치가 참 심오하다 느끼는게
뇌지컬쪽은 참 여러모로 발달시킬게 많아.
난 이제 윤곽을 잡았을뿐이고 이걸 여러 영웅, 여러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또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천상계 디바 플레이를 보고 경악했기 때문임 ㅋㅋㅋ
아니 씨 뭐가 보여?
막 게임은 쭉쭉 흘러가는데 그 안에서 킬각 케어각 자리확보 뭐 별의별걸 다해 ㅋㅋㅋ 진짜 신기하더라 ㅋㅋㅋ
저 플레이를 보고 나니…
옵치판에서의 나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에 입학 할 수 있게 된 미취학 아동이라는 느낌이더라고 ㅋㅋㅋ
에임이 구려도 발전 시킬 수 있는 영역은 저 멀리까지 펼쳐져 있더라고 ㅋㅋㅋ
다들 뭔가 막히거나 답답할때 천상계의 플레이를 봐봐
진짜 신기하고…내가 아둥바둥 하던게 다 부질없어 보이고
뭔가 여러의미에서 힐링 됨. 그리고 현타도 살짝 옴 ㅋㅋㅋㅋ
무섭다 천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