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패치이후로 디바는 잠깐 놓아주는게 맞는거같다

디바를 다른탱에 비해 월등히 잘했고
사실 실력을 떠나 제일 재밌어서
오버워치1때부터 어떤 메타 어떤 조합이와도
상대법을 찾아가며 나름 높은점수를 유지해왔는데
이번 패치 이후로는 디바의 입지가 많이 좁아진거같음

윈스턴 디바 자리야라는 속칭 가위바위보 구도에서
패치 이전에는

윈스턴
—> 부스터 아끼다가 점프뛸때 따라가서 존나패면 피관리 안됨
말그대로 하드카운터(but 자리먹는 힘 자체는 윈스보다 약했음)

자리야
—> 우회해서 뒷라인 암살
—> 방벽2개 다쓰고 우리턴되면 초근접 헤드딜로 녹이기
이런식으로 나름 상대할 수 있었음

근데 방어구 패치이후
윈스턴
—> 후추딜인 디바에게 맞는 피해가 그다지 아프지 않게됨
—> 하드카운터? 오히려 퀸이 더 하드카운터가 된듯
     (물론 이것도 상황by상황, 맵by맵 이지만)
—> 역다이브도 생각해봤는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다이브이후 순간적인 힘은 윈스턴에 밀림
     + 원래도 카운터였던 브리기테의 버프로 더더욱 힘들어짐

자리야
—> 방금 얘기했듯 브리 버프로 뒷라인 암살 어려워짐
—> 탱커 헤드 치명타피해 25%감소 패치로 순간폭딜 불가능
—> 자리야로부터 오는 광선피해 자체는
      방어구패치 이후에도 변화없음(똑같이 받는피해30% 감소)
      ->여전히 아픔

쉽게 말하자면
윈스턴 <—디바: 덜 카운터
디바 <—자리야: 더 카운터

앞으로는 포킹딜러 상대할때나 아나 키리코 바티스트 모이라같이
매트릭스로 힐 씹을 수 있는 애들 상대할때만 쓰는게 맞는것같다
특히 자리야 상대할땐 무조건 빼는게 정답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