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현재 오버워치 탱커 문제는 티어랑은 관계가 없음

간단하게 선 요약해드림

1. 탱커 유저가 다시 줄고 있다

2. 자연스럽게 탱커 외 포지션 매칭 시간이 늘고 있다

3. 오버워치1 중후반기의 매칭 문제가 재현될 위험이 있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님, 다만 여기에는 2탱체제 -> 1탱체제의 꼼수가 존재했다)

이 부분을 알면 이해가 됨

[탱커유저 줄어드는 이유 적다가 그냥 다 삭제]

결론1 : 탱커유저 점점 줄어들면, 정확히는 줄어든다기 보다는 줄어들기도 줄어드는데 안 그래도 소수였던 탱커 유저들이 장시간 게임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적당히 티어나 등수 박제하면 게임을 안 돌리는 거임, 타 포지션으로 이동해 게임을 하거나 다른 게임을 하러 감, 혹은 컴퓨터를 끄고 웨이트나 하러 가는게 차라리 보람차고 재밌음

그래서 매칭 시간 불균형은 점점 심화될 수 있고

탱커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들도 여가 시간이 큐돌리는 시간으로 낭비되는 것이 싫어서 또 한 번 유저이탈이 일어나기 시작할 수 있음, 이게 오버워치1 중후반부에 있었던 일임

그렇게 되면 게임사에서는 오버워치에 투자를 줄이게 될 수도 있음, 아직은 배패 도입 등으로 북미에서 매출이 좋아 그럭저럭 유지되는 듯함

그럼 게임의 퀄리티나 볼륨 상승이 점점 둔화될테고 게임이 사양세를 걷게 될 거임

결론2 : 탱커가 줄어드는 요소에 대해서 분석하고 이를 완화해야함

결과적으로는 큐 시간을 1:1:1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고

큐 시간이 불균형이 일어날 때마다 빠르게 패치나 영웅 추가 등으로 대응해야 함

큐 시간 비율이 1:1:1이 될수록 게임이 빨리 잡힐테고 더 많은 유저들을 붙들어 둘 수 있게 됨

곧 유저수 증가 ->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테고 이 게임이 더 나아지거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됨

추가로 제목에 써 놨는데 이에 대해서도 말 해 보자면

잘할수록 티어가 올라갈거다 <- 이건 이 문제와는 그냥 아무 연관이 없는 논지임

여기 예전에 돌던 롤 1만 시간의 법칙 짤이 있음

실버따리 골드따리들도 롤을 1만시간 돌림

몇년째 롤 플레도 못찍는 사람도 있음

그런데도 롤을 하는 이유는 일단 마음먹으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고

그렇게 되기 위해 게임사 측에서 자꾸 포지션에 조정을 줘서 큐시간을 맞추는 편임

예를 들어 예전에는 서폿이 기피포지션이라 돈템 패치를 해서 인구수를 늘렸었음

이런 포지션 조정 예가 수도 없이 많음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경우는 ㅇㅇ

왜냐면 라이엇은 pvp대전 게임에서 큐 시간이 짧다는 게 유리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었기 때문임

반면 오버워치1의 개발, 운영진들은 이를 개무시한 결과

탱1분 딜10분 힐10분의 큐시간이 되게 방치했고

그래서 망한거임

그게 오버워치2에 또 재현돼서는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