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수술해서 장애인 화장실 갔는데 휠체어 타서 문 열고 나갈라는데 갑자기 누가 내 휠체어를 잡고 끄는거야. 순간 당황해서 "안 도와주셔도 되요" 라고 했어. 근데 자기 가족인데 뒤에 다른 사람이 휠체어 타고 있어서 자기 써야한다고 내 휠체어 끌고 나가데. 내가 다 나가고 들어가야 하는데 그걸 남이 갑자기 끌니깐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데. 그래서 몇초 뻐기다가 나옴. 근데 상식적으로 화장실에서 다 나올때까지 기다려되는건 정상이닌가? 게다가 아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첨보는 사람이 내 휠체어 끄니깐 그 순간 약간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