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서울에서 1주일정도 살아봤는데

공부한다고 친척집에서 살다가 1주일만에 사정이 생겨서 금방 왔는데 내가 경북 깡시골에 사는데 이거 대도시 살다가 시골로 온 사람도 알 수 았을것 같아. 뭔가 사람 인성이나 수준 차이가 있음.
집 근처에서 개한테 물렸는데 개 주인이 그냥 쳐다보기만해 여기서 뭐지 싶었어. 그래도 피가 나는건 아니니 그냥 갔거든. 근데 이 개새끼가 도 물러 오는거야. 그런데도 주인은 가만히 있고 멀리서 오라고 하는데 그런다고 오진 아니잖아.
사과 한 마디 없이 가. 이게 시골임. 어른들이 잘못해도 사과를 안해. 목소리만 높지 인정을 안해. 근데 서울 가니깐 노인분들고 엄청 젊어 보이고 허리도 굽은 사람없이 잘 걸어다니시고 그러드라. 막상 대구랑 비교해도 차이 겁나 나는데 서울이면 더 하겠지. 윗 글에 개 물린거 서울해서 그래봐 바로 사과했겠지. 그때 그냥 개 오면 발로 찰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