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블쟈 매칭이 있던없던간에

본인피셜이긴 하지만 나는 기분 나쁜 것 중 하나가,
동일한 횟수 연승과 동일한 횟수 연패의 반복이 데칼코마니처럼 나타나는 것.

승률 50%현지인이면 이길때도 질때도 있는게 사실인데,

우연의 일치라 치기엔 2~3연승도 아니고
5연승 5연패,7연승 7연패 등등
같은 횟수의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게 되는게 엄청 기분 나쁨.

경쟁 오래해본 사람은 느껴본 적 있을지 모르겠지만
5연승 5연패로 예를 들어보면,

5연승 이후 4연패 이후 5번째 경기에서,
"원래 개발리는 경기인데 적 탱커가 던져서 이기는 변수"
그러면 그때부터 쭈욱 연승이 시작됨.

반대로
7연패 이후 6연승 이후 7번째 경기에서,
"가만히 있어도 이길 경기인데 아군 2명이 튕겨서 패배"
그러면 그때부터 더 많은 연패가 시작 됨.

본인피셜 결론은 그래서,
"블쟈는 승패의 기울기를 어느정도 결정해 놓은 매칭을 준다."

중요한건,
저 기울기를 그대로 받아들여서 이길판이기고 질판 지게되면나처럼 딱 현지인되는거고,

'통나무를 든다.'라는 표현인 저 기울기를 꺾어보려는 노력,
흔히 말하는 '억까매칭'에 대한, 변수를 가지는 사람이,
50%의 승률을 뛰어 넘던지 더 내려가던지 하게 된다는 것.

결론은 그래서,
"이번 경기의 결과가 다음 경기 매칭에 변수값을 제공한다."
라는게 본인피셜 결론이고,

따라서,
5연승이든 5연패든간에 그 패턴 안에서,
"1경기라도 뒤집을 노력을 해서 뒤집는 사람" 또는
"튕김,던지기 등의 우연의 일치로 얻어걸린 사람"

그 사람이 상위티어로 갈 수 있는 매칭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올라가려면 언제나 한판한판에 최선을 다해야 함.

그게 싫으면 50%현지인이 되어 승패 무한반복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