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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늘도 소소한 옵치 행복 이야기.

아이콘 아됴씨
댓글: 2 개
조회: 178
추천: 2
2024-07-06 03:13:58


아군이랑 같이 팀게임 한다고 느껴질때.
이때가 참 좋아.
요즘 거의 사설방만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서도 동료애는 피어나더라.


1. 트레이서.
오늘 난 파라로 즐겜을 했는데
적 멜시가 발키리 차니까 나에게 궁 키고 달려들더라.
문제는 난 이미 애쉬 잡느라 피가 반피 상태.

후다닥 바닥으로 내려오면서 운 좋게도 직격샷을 2번 때렸지만
나에겐 충격파도 없었고 탄도 재장전 해야해서 죽은 목숨.
실피가 된 내 체력바를 보며 죽음을 받아들이는데
옆에서 트레가 나타나서 멜시 잡아줌.

진짜 눈물나게 고맙더라 ㅋㅋㅋ
이게 트레지. 이게 아군이지. 이게 히트스캔이지.
고맙다 핑 엄청 찍었음 ㅋㅋㅋ


2. 솔져.
또 다시 난 파라로 즐겜중.
사이드 돌아서 적 아나 잡고 후방으로 복귀함.
그러면서 엄청 두들겨 맞았음ㅋㅋㅋㅋ
피가 30정도 남았던가 ㅋㅋㅋ

문제는 우리팀은 노 힐러 조합.

힐팩 찾아 먹으려고 아군 솔져 옆을 지나가는데
솔져가 무심하게 생체장 하나 깔아주더라

솔져가 피가 없었나? 아님. 풀피였음.
생체장 깔고 딜 하려고? 아님. 깔고 앞으로 더 가서 싸우더라.

날 위해서 생체장을 준거임. 감동.
딜러가 이런식으로 챙겨주면 더 감동 받는듯.


3. 솜브라 메이.
파라하는데 적에 디바가 나오네?
느낌이 오더라…내가 많이 죽인 이름이었거든 ㅋㅋㅋㅋ
디바랑 눈마주치면 나에게 올것 같은 느낌이더라.
아니나 달라 나에게 바로 달려들더라

주변에 솜이랑 메이가 있어서 일단 그쪽으로 도망침.
내가 디바한테 쳐맞으면서 그쪽으로 가니까
솜브라가 딱 해킹해주고 메이가 디바 몸으로 막아내며 딜 해주더라
그렇게 다 같이 디바 잡아냄.

하…며칠전에는 혼자서 디바한테 시달렸는데
오늘은 같이 때려주는 아군이 있다니…
막 혼자서 엄청 감동 먹었음 ㅋㅋㅋ


4. 애쉬
또또 파라중인 나.
뒤에서 적 솜브라가 누구 때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우리 애쉬가 솜브라한테 해킹 당해서는 쳐맞는 중이더라
그래서 지원해서 잡아냄.

애쉬가 고맙다 핑 찍더라.
뭔가 도움이 된것 같아서 뿌듯했음.

그런 와중에 적에 에코가 나옴.
요즘 남들은 파라로 에코도 잘 잡는다는데
난 아직도 에코가 무서움. 난 파라 그렇게 잘 하지는 못 하거든 ㅋㅋㅋ

그래서 에코 핑 찍으면서 애쉬 있는쪽으로 빠졌음 ㅋㅋㅋㅋ

그랬더니 애쉬가 바로 에코 잡아주더라.
하..이게 딜러의 우정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고맙다핑 엄청 날려줬음 ㅋㅋㅋㅋ



======

다 적고 보니 난 오늘 거의 파라만 한것 같네ㅋㅋㅋ
여튼 다양한 딜러들과 서로 도우며 즐겜했다
요즘 이런 소소한 팀워크가 참 즐겁다.

갑부

Lv87 아됴씨

고급 시계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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