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장문)6대6으로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음.

1.  6대6 자경은 프로, 최상위권과 일반 경쟁간의 밸런스 괴리감이 엄청나게 큼.

오버워치1 33 메타시절 33 잡겠다고 어떻게 했지?

탱커 힐러 대규모 너프, 딜러 대규모 버프했었음.

문제는 이래도 최상위권에선 33이 든든한데

일반 경쟁구간에서는 딜러 깡패 시절이라는 거지.

뭐 상하이 3딜이 깼다 이러는데

그건 상하이라 깬거고 최상위권이라고 해서 볼 위도우 파라 둠 (딜러시절) 아나 메르시 숙련도

많이 요구되는 조합 할 봐엔 33이 그냥 승리 치트키조합이지.

그런데 일반 경쟁은 너무나 약해진 탱커때문에 다들 하기 싫어서 결국 딜러 판임.

개발자 입장에선 머리 아픔.

그러면 탱커를 강하게 만든다음 지금 딜러 치감 도입되면 33메타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 20프로 어림도 없고 한 50프로 이상은 만들어야할거임.

그러면 결국 딜러 강세 시즌2인데 일반 경쟁에서 누가 탱커를 하겠냐고

2. 222고정은 매칭 문제 때문에 해결이 안됨.

222 고정으로 되돌아간다? 매칭 문제때문에 해결이 안됨.

역시 탱커를 강하게 만들면 다들 탱커를 하지 않을까요? 이러겠다만

탱커라는게 영향력이 엄청 커서 애내들이 지금 성능으로 2탱이 된다? 

그럼 2탱이 걍 다 패고 다니게 됨.

그러면 결국 모든 탱커들을 2탱에 맞게 밸런스를 일일히 다 패치하고 너프를 시켜야한다는건데

오버워치1 역고시절 다들 탱안하려고 해 탱딜힐 매칭 어떤지는 말 안해도 다들 알겠지?

매칭 차이가 크게 난다면 역시 유저들이 겜 안하게 될거고

이런 2가지 이유때문에 6대6은 자경이든 222역고든 되돌아갈 수가 없음

결국 오버워치는 지금의 122 5대5 역고로 오게 될 수밖에 없던거임.

물론 원탱이 되면서 탱커의 난이도, 스트레스가 더 증가한건 플렉스 유저로서 충분히 공감함.

하지만 이것 때문에 6대6으로 되돌아가자는건 아니야.

현재 탱커의 플레이메이킹, 튼튼함을 좀더 보강하고

더 게임하기 수월하게 만들어 나가는게 옳은 방향성이지

무턱대로 6대6 자경, 222역고로 롤백하자는 

지금까지 발생된 문제점들을 그냥 포기하자 말밖에 다름이 없다고 생각함.

그러니 괜히  6대6 관련해서 추억미화니 뭐니 말이 나오는거 아니겠나

다만 5대5 자경을 6대6자경으로 만드는건 찬성함.

어차피 자경은 밸런스패치 대상이 아니고

6대6자경을 그리워하는 유저들을 충족시킬만하니